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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12. 16:00

편의점 햄버거 이야기 - CU 잇츠빅 시리즈



 최근 몇년간 버거킹을 비롯한 KFC, 맘스터치, 토니버거등 프랜차이즈 햄버거 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계속되면서 편의점 햄버거 역시 정말 다양한 종류의 햄버거가 출시된것 같습니다.


 물론 편의점 햄버거는 프랜차이즈 햄버거에 비하면 눅눅한 버거번, 뭘 갈아넣었는지 모르는 고기패티, 야채라곤 구경할수없는등 상당히 퀄리티가 떨어지지만 어디서든 저렴한가격에 쉽게 먹을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치즈폭탄버거나 위대한치킨버거등 웬만한 프랜차이즈보다 특장점이 뛰어난 버거들도 있죠.





 이중에서 오늘은 CU편의점에서 판매중인 잇츠빅 불고기 버거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GS25편의점에 위대한 시리즈가 있다면 CU에는 It's BIG 시리즈가 있습니다. 잇츠빅 햄버거는 불고기, 돈가스, 치킨, 더블불고기 등 다양한 시리즈가 있고 가격대도 비슷하기 때문에 사실상 편의점 햄버거의 경쟁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CU 잇츠빅 불고기 버거의 무게는 255 g 이고 열량은 680 Kcal 입니다. 저렴한 가격만큼 패티에는 닭고기가 들어가있고 나트륨은 1,641 mg 들어있습니다. 다른 편의점 햄버거와 비슷한 수준이고, 재료들은 대부분이 인스턴트 입니다.





 하지만 그런건 저에게 걱정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음식이 맛만 있으면 장땡이죠


 전자렌지에서 30초간 돌려준뒤 포장을 벗기고 냄새를 맡아봅니다. 역시나 기름냄새가 지배적입니다.





 구성을 보기위해 햄버거를 분해해 봤습니다.


빵 - 불고기소스 - 마요네즈 사라다(피클,양배추 등) - 패티 - 마요네즈 사라다 - 불고기소스 - 빵 순서입니다.


사실상 야채의 양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빵, 패티, 소스 로 구성되었다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우걱우걱을 시작합니다.


 깊고 진한 인스턴트의 이맛~ ㅎㅎ


 치즈가 없어서인지 조금 심심합니다만 그래도 불고기소스의 맛이 참 좋습니다.





우걱우걱 하다보니 어느덧 한입만 남았네요


이번엔 그다지 아쉽진 않습니다.





후암.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맛은?

  그냥 저렴한 햄버거 맛입니다. 딱 저렴해서 먹는 그 맛 그 자체입니다.


 마요네즈와 불고기소스의 짜고 느끼한맛이 지배적이고 간혹 씹히는 피클의 아삭한 식감과 새콤한맛이 그나마 이게 햄버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해줍니다.


 어디까지나 편의점 햄버거는 간편함에 먹는거라는거 잊지만 않은면 실망할일은 없을것 같네요



2017. 2. 12. 09:00

발렌타인데이 맞이 벨기에산 트러플 시식기



 솔로들에게 있어 이런저런 기념일만큼 옆구리 시려운날이 없는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다시 시작된 한파로 추운요즘, 길거리에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초콜릿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성업중이죠.


 언제나 그렇듯 이런저런 이유로 하루종일 돌아다니던 어느날 한 업체 직원분에게 초콜릿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이걸 왜 나에게? 싶었는데 회사 전체에 돌리는건데 여분이 남아서 방문한 분들께도 주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초콜릿이 되게 생소하네요. 이름이 무려 Garvany Belgian Cocoa Dusted Truffles 이고 벨기에에서 건너온 초콜릿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아침 어떤맛인지 한입 해 보았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초콜릿을 책상위에 올려놓자 고양이 녀석이 급 관심을 보이며 접근합니다.


 참고로 고양이와 개가 초콜릿을 먹으면 카카오 속의 테오브로민 이라는 성분을 체내에서 분해시키지 못해서 중독증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중독에 의한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경련, 기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섭취량에 따라 생명에 위험이 되기까지 한다네요.


 그러므로 가정에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초콜릿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저도 포스팅을 위한 사진촬영과 초콜릿을 먹을때 고양이를 내쫒고 방구석에서 혼자 먹었... 아... 뭔가 처량해지네요 ㅠㅠ





 그래도 리뷰는 계속됩니다. 포장지에 적힌대로라면 갈바니의 벨기아식 코코아가루가 부려진 트뤼플(동그란 모양의 초코과자) 로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뒷면에는 각종 영양정보와 보관시유의사항, 용량, 제조사등의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이중 유용한 정보만 골라내면 일단 무게는 200 g (7온즈)이고, 열량은 100 g 기준 611 Kcal (2,535 kJ) 입니다. 그러므로 200g 전체의 열량은 1,222 Kcal (5,070 kJ) 입니다.


 보관방법은 건조하고 서늘한곳에 보관하며 보관온도는 섭씨 12도에서 섭씨 18도 사이에서 보관하라고 적혀있습니다. 보통 초콜릿은 녹지 않도록 냉동보관하는게 기본인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본격적으로 먹어보기 위해 포장을 뜯었습니다. 종이상자 포장을 뜯자 안쪽에 비닐로 밀폐포장된 초콜릿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비닐 포장은 의외로 질소가 빵빵하게 충전되어 있습니다만, 무게가 상당히 묵직합니다.





 비닐 포장지를 뜯자 향긋한 초콜릿과 코코아향이 후욱하고 풍겨나옵니다. 아주 향기롭고 좋네요 ㅎㅎ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라지만 한번에 초콜릿을 200g 씩 먹기엔 너무 이른 아침이었고 디저트로 먹는지라 간단히 3개만 꺼내 먹었습니다.


 참고로 트러플 한개당 10g으로 총 20개의 트러플이 들어 있습니다.





 트러플을 이빨로 잘라 먹어봅니다. 사실상 순도높은 초콜릿이 아니기 때문에 식감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그렇다보니 입안에서 살살녹아나는 느낌과 녹아나온 코코아와 초콜릿의 깊고 진한 맛도 일품입니다.


 한마디로 부드러운데 정말 맛있습니다.



 


 한번에 다 먹기에는 양도 조금 많고, 아침부터 초콜릿파티를 벌일순 없으니 남은 트러플들은 지퍼락에 넣어 다시 상자에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녀석이 접근할 수 없는 시원한 방에 보관중입니다.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여 이런저런 초콜릿도 좋지만 조금은 색다르게 부드러운 트러플을 선물해 보는것도 어떨까 싶네요




2017. 2. 11. 15:00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안심스테이크 핵꿀맛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는것도 꽤나 큰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독주택이라면 문제 없지만 아파트라면 환기문제도 있고, 그릴을 사용할 수 도 없으니 팬에 구워야 하는데 이게 난이도가 좀 높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얇게 슬라이스된 로스구이용이라면 팬에서 구워먹는데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두께가 얇아 금방금방 익기 때문에 후라이팬을 사용해도 되고, 고기용 팬을 사용해도되고, 중식웍을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25 mm 두께의 스테이크라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화력이 약한 가정용 가스레인지에서는 속까지 익히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시어링을 하기도 어렵기 때문이죠. 그러던와중 냉장고에서 두툼하게 잘려진 스테이크용 안심을 발견하고 팬으로 구워 보았습니다.





문제는 숙성과, 굽는과정의 사진을 찍지 못했다는거. 부득이하게 완성샷으로 시작해 봅니다.


그릴 모양을 내기위해 줄무늬가 있는 후라이팬을 이용했으며, 아스파라거스와 편마늘도 같이 구웠습니다.





 두조각을 구웠는데 큰 덩어리는 레어에 가까운 미디엄레어로, 작은조각은 미디엄으로 구워졌습니다.


 안심스테이크의 두께를 생각했을때 굽기정도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먹기 편하도록 조각을 잘라 본격적으로 우걱우걱 합니다. 다만 염지가 덜 되었는지, 소금을 너무 안뿌렸는지 심심하네요. 스테이크 소스도 없어서 그냥 소금과 후추를 뿌려 먹었습니다.


그래도 핵꿀맛입니다.





 아주그냥 육즙좔좔에 끝내줍니다 ㅎㅎ 물론 맛은? 최고였죠. 웬만한 레스토랑 뺨따귀 후려치는 맛입니다.


그리고 위꼴사만 올리면 미안하니깐 제가 생각하는 집에서 가스레인지와 후라이팬으로 스테이크를 굽기 위한 세가지 체크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숙성


 - 스테이크용 고기는 냉동시키지 않기 때문에 냉장실에서 보관합니다. 고기 앞/뒷면에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지퍼백에 넣은뒤 공기를 최대한 빼줍니다. 이상태에서 냉장실에서 하루이상 보관해주면 숙성과 함께 염지의 효과가 있습니다.


2. 온도조절


 - 두꺼운 스테이크용 고기를 팬에 바로 올리면 달궈둔 팬의 온도가 급변하게 됩니다. 스테이크를 굽기전 상온에 30분이상 방치하여 스테이크의 온도를 충분히 높여줍니다.


 - 팬을 달굴때에도 강불에 팬을 올려놓고 올리브오일을 두스푼정도 뿌려주었습니다. 팬이 적당하게 달궈지면 기름이 타기 시작하면서 팬에서 연기가 나는데, 이때 스테이크를 굽기 시작하면 되겠습니다.


3. 굽는시간


 - 스테이크를 구울때에는 겉표면은 크리스피 할 정도로 바싹 익히고 (태우는것과 시어링은 다릅니다), 속은 부드럽게 익히면 제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만약 속까지 바싹 익히기 위해서는 센불에서 겉을 바싹 익히고 약불로 줄인뒤 후라이팬의 덮개를 덮어 속까지 익혀줍니다.


 - 저는 한면당 1분 30초 간격으로 뒤집어 주었고, 한면당 두번씩구웠습니다. 불조절은 하지 않았고 강불에서 총 6분간 구워준뒤 접시로 옮긴뒤 접시를 냄비뚜껑으로 덮어 5분동안 방치했습니다.


 처음에는 겉면이 너무 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름을 충분히 뿌려서인지 겉면이 검게 타거나 하는일은 없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도전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2017. 2. 11. 09:00

짜장면 한그릇에 3000원 화곡역 삼국지 중화요리



 오늘은 개인적으로 많이 바쁜날이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미팅이 잡혀있었고 밥때를 놓친채로 여기저기 뿔뿔대며 돌아다니는 일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그러던와중 화곡역을 지나며 고층 빌딩들 사이에 독특한 아우라를 풍기는 중국집을 발견했습니다. 특이한 건물 외관만큼이나 독특한 이름의 삼국지 중화요리 라는 중국집이었고, 입구에는짜장면 3000원 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마침 점심도 거른 상태인지라 자연스럽게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나저나 사진으로 다시보니 주차장도 있고, 주차장너비도 꽤 넓네요.


 


삼국지 중화요리 전화번호는 02-2607-7979 이고, 주소는 강서구 화곡동 1063-10입니다. (화곡역 2번출구 근처)





식당 내부로 들어서자 사장님이 홀로 안내해 주었고 적당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입구를 기준으로 좌측은 입식 테이블이 마련된 홀이 있고, 안쪽은 좌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측은 요리가 만들어지는 주방이었습니다.





 테이블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자리에 앉자 따뜻한 차와 물티슈가 나옵니다.





  한쪽 벽에는 메뉴가 커다랗게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짜장면만 보고 들어왔기에 다른 메뉴는 스캔하지 않고 짜장면 곱배기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도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면류와 식사류는 일반 중국집과 차이없는 가격이고, 짜장면만 이벤트로 1천원 할인하여 판매중이었습니다.





 요리 메뉴도 다른 중국집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탕수육 소자가 12,000원, 대자가 20,000원이네요.





 그리고 다른 중국집처럼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독특한점은 구구메뉴로 일괄 9,900원에 판매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탕수육도 깐풍기도, 크림새우도, 숯불고기도 9,900원인데 미니사이즈로 판매한답니다.


 혼자온 사람도 가격과 양 부담없이 시켜먹기 적당하겠네요. 다음엔 한번 구구메뉴를 먹어 보아야겠습니다.





 식당 내부와 메뉴판을 구경하자 이윽고 주문한 짜장면 곱배기가 나옵니다. 참고로 단무지와 양파 등 반찬 추가는 홀 한쪽에서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일단 짜장면을 열심히 비벼줍니다. 음? 면은 클로렐라 면이네요. 참고로 클로렐라면은 잘 불지 않고 면발이 좀더 탱탱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집에서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잘 비벼진 자장면을 본격적으로 흡입하기 시작합니다.


역시 짜장면은 언제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후암.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맛은?



 짜장면이 자장면이죠. 특출나지 않은 그냥 짜장면입니다.


 다만 간이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보통 지나치게 짜거나 달아서 짜장면을 먹고난뒤 혓바닥이 아리기 까지 한 경우가 많은데, 이곳 짜장면은 소스만 퍼먹어도 짠감을 느껴지지 않을만큼 심심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짜장면 가격은 할인 이벤트 중으로 현금결제할때 3,000원, 자장곱배기는 4,000원 입니다. 카드 결제시 정상가격을 받는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구구메뉴와 함께 한잔 해봐야 겠네요




2017. 2. 10. 09:00

와이파이 만들기 자동실행되게 설정하는법



 얼마전 저는 이런 문의를 받았습니다. 노트북으로 와이파이를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전원을 껐다 켤때마다 netsh wlan start hostednetwork 명령어를 입력해야 하냐는 겁니다.

 
 물론 답변은 yes 입니다. 그런데 노트북을 켤때마다 매번 명령프롬프트를 실행시키고 와이파이를 껐다켜는 명령어를 입력하는게 귀찮죠.  그래서 오늘은 실행만으로 자동으로 와이파이를 만들어주는 파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ON.bat

OFF.bat


 우선 위 두 파일을 모두 다운받으세요. 파일명으로 알 수 있듯이 ON.bat 는 와이파이 만들기를 실행하는 파일이고, OFF는 반대로 끄는 파일입니다.





 다운받은 ON.bat 파일을 우클릭한뒤 편집을 누르세요





 그러면 위 사진처럼 뜨는데, ssid=aaaaaaaa key=aaaaaaaa 를 원하는 내용으로 바꾸어 주세요. SSID는 만들려는 와이파이의 이름이고, key는 비밀번호를 의미합니다. 둘다 8자리 이상의 영문으로 입력해야 정상실행 됩니다.





 그리고 파일 > 저장 버튼을 눌러 저장하면 세팅은 모두 종료됩니다.





 노트북 또는 컴퓨터의 전원을 켜고 ON.bat 파일을 더블클릭하여 실행해주면 위 사진과 같이 CMD창이 뜨면서 자동으로 와이파이가 만들어 집니다. 물론 호스트된 네트워크와 인터넷에 연결된 네트워크는 공유된 상태이어야 하며, 이 설정은 재부팅으로 초기화 되지 않기 때문에 한번만 설정해 두면 됩니다.



CMD가 자동 종료되게 설정하려면 ?



 


 만약 해당 명령어 자동실행후 CMD창도 자동종료 시키고 싶다면 해당 파일의 내용중 pause만 지워주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노트북 또는 PC를 켜자마자 이 파일이 자동으로 실행되게 설정하고 싶다면 윈도우 시작프로그램에 등록해두면 되겠습니다.



PC가 부팅될때 자동으로 실행되게 하려면?


 



 내컴퓨터 또는 아무 폴더나 실행시킨후 주소표시줄에 아래와 같이 입력한뒤 엔터를 입력합니다.


C:\ProgramData\Microsoft\Windows\Start Menu\Programs\StartUp


 



 그러면 위와같이 시작프로그램 폴더가 실행됩니다.





이 폴더에 아까 세팅해둔 ON.bat 파일을 복사하면 완료됩니다.



이렇게 배치파일을 세팅하고, 시작프로그램에 넣어두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이 부팅될 때마다 자동으로 ON파일이 실행되어 와이파이가 만들어 집니다.



 만약 노트북이나 PC로 와이파이를 처음 만드는 분들은 아래 링크속과 같이 세팅해 주어야 ON파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으로 와이파이 만들기 http://jkman001.tistory.com/559


컴퓨터로 와이파이 만들기 http://jkman001.tistory.com/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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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9. 13:57

갤럭시 S3에서 포켓몬 Go 업데이트와 플레이하는법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호환되지 않는 기기에 포켓몬 Go를 설치하여 플레이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이후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하면서 알아본 결과 포켓몬Go는 안드로이드 4.4 이상의 버전이 필요하고 AR 기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증강현실로 불리는 AR기능은 카메라와 자이로센서를 이용해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기능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이나, 구형스마트폰에는 탑재되지 않은 기능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 S3의경우에도 AR기능으로 인해 포켓몬 Go 설치가 제한되는것으로 확인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답을 찾았습니다. 바로 APK파일을 추출하여 포켓몬 Go를 수동으로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포켓몬 Go 기기와 호환되지 않는 앱입니다. 해결법 : http://jkman001.tistory.com/592


갤럭시 S3에서 포켓몬 Go 즐기기 : http://jkman001.tistory.com/594



 그리고 오늘은 앞서 수동으로 설치한 포켓몬 Go를 업데이트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즐겁게 플레이하던 포켓몬 Go를 켜보니 위 사진과 같이 업데이트 하라고 표시됩니다. 그래서 설마 하고 Play 스토어를 실행해보니 역시나 기기가 이버전과 호환되지 않습니다. 메시지가 뜨면서 업데이트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우리는 언제나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바로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업데이트 한뒤 추출하여 다시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마켓에서 클릭한번에 업데이트 하는 방법에 비하면 굉장히 귀찮습니다만 이게 싫으면 스마트폰을 바꾸는 수밖에 없죠.





 그럼 스마트폰에서 수동설치한 포켓몬 Go를 업데이트하는 방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업데이트전 기존버전의 포켓몬 Go는 스마트폰에서 삭제해 줍니다.





 지난번 APK파일 추출때와 마찬가지로 녹스 앱플레이어를 이용해 줍니다. NOX 앱플레이어를 실행시키고 구글 마켓을 실행합니다. 마켓의 내앱/게임으로 들어가서 Pokemon Go를 업데이트 해 줍니다.


 만약 NOX앱플레이어가 없는 경우 다른 앱플레이어를 사용해도 되고, Pokemon Go를 마켓에서 설치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등을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녹스 앱플레이어 다운/사용법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jkman001.tistory.com/592





  녹스 앱플레이어에 설치된 포켓몬 Go가 업데이트 되면 아스트로 어플을 이용해 최신버전의 포켓몬 Go의 APK파일을 추출해 줍니다.


  ASTRO를 실행시키고 메뉴 > 도구로 들어갑니다.





ASTRO 파일관리자의 도구메뉴중 앱관리로 들어갑니다. Pokemon Go를 선택후 백업을 눌러줍니다.





아스트로 파일관리자로 백업되는 포켓몬 고 APK 파일은 Primary/backups/apps 폴더에 저장됩니다. 해당 폴더로 이동한뒤 백업된 포켓몬 Go APK파일을 NOX공유폴더에 복사해 줍니다.


 만약 녹스 앱플레이어를 이용하지 않고 다른 기기로 APK파일을 추출한 경우 포켓몬 Go를 설치하려는 스마트폰으로 최신버전의 포켓몬 고 APK파일을 전송해 주면 되겠습니다.


 저는 녹스 앱플레이어로 포켓몬 Go 최신버전 APK파일을 추출했고, 스마트폰으로 옮겨주었습니다.





 내컴퓨터의 C드라이브 > 사용자 > 계정폴더 > 문서 > NOX_Share > APP 폴더로 들어가면 앞서 ASTRO에서 추출한 최신버전의 포켓몬 고 APK파일이 보입니다.


 이 파일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여 설치해주면 됩니다.





 저는 구글드라이브를 이용해 옮겼습니다. 이외에 블루투스 / 케이블 / SD카드 / wifi공유 등 본인이 편리한 파일전송 방식으로 옮기면 되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전송한 포켓몬 APK파일을 스마트폰에서 실행하여 설치해 줍니다.





포켓몬 Go를 설치하고 실행해 보았습니다. 제가 소개한 방법으로는 포켓몬 Go 앱을 삭제하고 새로 설치한 것이기 때문에 Google 계정으로 다시 로그인 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포켓몬 Go 계정자체가 삭제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게임 사용자 데이터는 모두 유지됩니다.


또한 가끔 포켓몬 Go로 기기공유가 되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있는데, 두개의 폰에서 한개의 포켓몬 Go 계정을 사용할 수 는 있습니다만, 동시접속은 되지 않습니다. 이점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정상작동되는지 테스트 해 줍니다. 앱 실행은 문제없었고, 기존의 사용자 데이터도 모두 유지되었습니다. 심지어 업데이트된 포켓몬 Go에서는 AR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구 버전에서는 AR기능을 on시키면 앱이 다운되어버리는 증상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업데이트된 버전에서는 다른폰들처럼 AR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럴거면 구글마켓에서 다운받을수 있게좀 해주지;;; 도데체 뭐가 호환되지 않는다고 마켓에서 제한을 거는건지 모르겠네요.


 어쨌던 포켓몬 Go를 업데이트 했으니 또 씐나게 돌아다녀 봐야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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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방문자분들이 녹스 공유폴더를 찾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많아서 다른 방법을 소개합니다. 참고하세요


1. 녹스를 실행시키고 CTRL+5를 눌러 파일관리 메뉴가 실행.

 

 CTRL+5 를 눌렀을때 전체화면이 되는 분들은 아래 사진처럼 녹스 도구모음중 내컴퓨터를 클릭하세요




2. 파일관리 메뉴중 파일 내보내기 탭에서 PC에서 공유폴더 열기 버튼을 클릭

3. 팝업으로 열리는 Nox-Share 폴더가 실행되는데 App 폴더로 들어가서 APK파일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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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9. 09:04

2017년 5월 음력달력, 5월 간지달력, 5월 이삿날보기



  오늘은 2017년 새해의 5월 간지달력과 5월의 음력달력, 5월의 손없는날을 알아보겠습니다.


  2017년 양력 5월에는 음력 4월인 을사(乙巳)과 음력 5월인 병오(丙午) 겹칩니다.



  정유(丁酉) (2017년)의 음력 4월은 을사(乙巳) 이며, 양력 2017년 4월 26일부터 양력 2017년 5월 25일까지 입니다.


 정유(丁酉) (2017년)의 음력 5월은 병오(丙午) 이며, 양력 2017년 5월 26일부터 양력 2017년 6월 23일까지 입니다.



2017년 양력 5월의 이삿날 (손없는날)은 4일, 5일, 14일, 15일, 24일, 25일 입니다.



 

2017년 : 정유(丁酉)

을사(乙巳) (음력 2017년 3월) : 양력 2017년 4월 26일 ~ 양력 2017년 5월 25일 까지

병오(丙午) (음력 2017년 4월) : 양력 2017년 5월 26일 ~ 양력 2017년 6월 23일 까지

30

1

4.6

무자(戊子)

2

4.7

기축(己丑)

3

4.8

경인(庚寅)

4

4.9

신묘(辛卯)

손없는 날

5

4.10

임진(壬辰)

손없는 날

6

4.11

계사(癸巳)

7

4.12

갑오(甲午)

8

4.13

을미(乙未)

9

4.14

병신(丙申)

10

4.15

정유(丁酉)

11

4.16

무술(戊戌)

12

4.17

기해(己亥)

13

4.18

경자(庚子)

14

4.19

신축(辛丑)

손없는 날

15

4.20

임인(壬寅)

손없는 날

16

4.21

계묘(癸卯)

17

4.22

갑진(甲辰)

18

4.23

을사(乙巳)

19

4.24

병오(丙午)

20

4.25

정미(丁未)

21

4.26

무신(戊申)

22

4.27

기유(己酉)

23

4.28

경술(庚戌)

24

4.29

신해(辛亥)

손없는 날

25

4.30

임자(壬子)

손없는 날

26

5.1

계축(癸丑)

27

5.2

갑인(甲寅)

28

5.3

을묘(乙卯)

29

5.4

병진(丙辰)

30

5.5

정사(丁巳)

31

5.6

무오(戊午)

1

2



아울러 2016년 전체 음력달력과 2017년 전체 음력달력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2016년 전체 음력달력 확인하기 : http://jkman001.tistory.com/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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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8. 09:00

GPX파일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가민처럼!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가장 좋았던것은 평소에 가보지 못한곳들을 쉽게 가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봐야 자전거로 서울을 벗어나 여행을 한적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낯선곳에서 자전거를 타다보면 신기함에 두리번 두리번 거리게 되죠.


 이럴때 꼭 필요한것이 있다면 역시 자전거 네비게이션입니다. 여기도 가보고 싶고, 저기도 가보고 싶고, 이 경로로 가보고 싶고, 저런 경로로 가보고도 싶고 하지만 그렇게 많고 많은 자전거 악세사리중 유난히도 자전거 네비게이션은 왜 없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마트폰에 GPX파일을 삽입하여 가민의 네비게이션 기능처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시작점과 도착점의 경로가 입력된 GPX파일을 만들기 위해 bikeroute.xyz 로 접속합니다.


 이 사이트는 뽐뿌 자포의 현진님께서 만든 사이트인데, GPX파일을 뽑아내기는 여기만큼 편리한곳이 따로 없습니다. 다시한번 현진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bikeroute.xyz 에서 설정하려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지정해주면 네이버 자전거길로 검색된 루트가 표시됩니다. 출발지와 도착지 지정등의 설정과 사용법은 네이버 지도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 가능하며, 경유지도 추가가 가능합니다.





 저는 예제용 파일을 만들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여의도에서 정서진 루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지정한뒤 경로 검색을 눌러주면 위 사진과 같이 두 지점을 이어주는 자전거길 루트를 표시해 줍니다.





 출발지와 도착지사이의 루트가 검색되면 두 지점사이의 거리와 상승고도 정보가 표시됩니다. 그리고 거리정보 아래의 GPX파일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루트가 입력된 GPX파일이 다운로드 됩니다.


 이렇게 입력된 GPX파일을 스마트폰에 넣고 어플을 이용해 GPX파일을 읽어오면 됩니다. 이때 사용가능한 어플은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산길샘 이라는 어플을 추천합니다.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산길샘을 검색하여 "산길샘[나들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설치해 줍니다. 광고도 없고, 인앱결제도 없는 무료앱입니다. 그래서 더욱 강추합니다.



 



 산길샘 어플을 실행하고 오플 우측상단의 더보기 아이콘을 터치하여 메뉴를 펼칩니다. 트랙리스트를 터치한뒤 가져오기를 선택하여 방금 만든 GPX파일을 불러옵니다.





 산길샘에서 GPX파일이 저장된 폴더로 이동하여 GPX파일을 선택하고 체크하여 불러오기를 완료합니다. 그러면 위 사진처럼 가져온 트랙에 방금 만들어서 스마트폰으로 전송시킨 트랙이 추가됩니다.





 이렇게 산길샘에 추가한 GPX파일을 터치하면 위 사진처럼 지도에 GPX경로가 표시됩니다. 이 화면을 띄운 상태로 경로를 따라 주행하면 됩니다. 참고로 GPS를 켜고 위 사진중 오른쪽에 표시한 내위치 버튼을 누르면 현재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이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산길샘 어플에서 지도를 다운받아 놓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도를 다운받아 놓으면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아도 지도와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없거나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은 오프로드 지도 기능입니다.





오프라인 지도기능 말고도 위치별 메모입력, 사진촬영, 버스정류장조회, 직접 GPX루트 만들기, 본인의 주행 기록 남기기, 남은구간 표시, 구간측정, 트랙따라가기 모드등을 지원하므로 이만한 어플이 없다고 할만하죠


 물론 가민을 사용하면 이런 고생을 안해도 됩니다. 그래서 기승전 가민이라고 하는거죠. 하지만 가민을 사용할 수 없는 현실에서는 꿩대신 닭이라고 이런 방법이라도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네요.




2017. 2. 7. 09:00

믿고보는 Sony의 고퀄리티 블투스피커 SRS-X2



 SONY 라는 회사를 생각해 보면 작고 가볍고 예쁜 디자인, 높은 퀄리티와 성능이 떠오르지만 어마무시한 제품가격으로 이어집니다. 한마디로 비싸기는 하지만 가격값은 한다는 겁니다.


 오늘 소개할 소니의 블루투스 스피커 SRS-X2 는 SONY에서 내놓은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워크맨으로 한시대를 풍미했고, 오랜기간동안 음향관련 사업에서 세계를 리드했던만큼 꼭 한번은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어머니께서 소니 카메라를 구입하셨고, 정품등록 이벤트로 소니 SRS X2 를 서비스로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사용전 저에게 사용법을 알아보라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업체가 아닌 어머니께 블로그 리뷰를 의뢰받은거나 매 한가지네요. 그럼 본격적인 개봉기로 넘어가겠습니다.





패키지 박스 디자인은 역시 SONY 답게 깔끔합니다.





  피캐지 박스를 개봉하면 내부에 완충재로 스티로폼이 있고 구성품들이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한 샤오미블루투스 스피커의 패키지 박스와는 차이가 크네요





  패키지 박스에서 구성품들을 모두 꺼내 보았습니다.


  SRS-X2 본체, 파우치, 정품보증서, 설명서 2매,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우치는 부드러운 천 재질로 되어 있고, 충전기는 micro 5 pin 규격(5V 1.5A 출력)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피커 본체는 전면에 스피커가 탑재되어있고, 상단에는 다양한 기능의 버튼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들과 다른점은 별도의 페어링 버튼을 비롯한 핸즈프리 버튼이 탑재되어 있는 것입니다. 페어링 버튼과 표시등으로 블루투스 지원 기기와의 연결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핸즈프리 버튼을 사용하면 통화를 종료하거나, 전화를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SRS-X2에는 무지향성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핸즈프리 기능을 사용할 때 스마트폰의 마이크에 말을 할 필요없이 SRS-X2를 향해 말을 하면 됩니다. 사실상 핸즈프리 기능이 아니라 마이크가 탑재된 스피커폰으로 볼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AUX단자와 리셋버튼, 충전을 위한 micro 5 pin 단자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AUX 케이블을 이용해 재생장치와 스피커를 연결하면 유선방식의 스피커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다만 블루투스 출력보다는 AUX출력이 우선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음악을 듣던중 AUX케이블이 연결되면 블루투스로는 출력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AUX케이블이 연결되더라도 블루투스 연결자체가 해제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AUX연결로 음악을 듣는 상황에서도 핸즈프리 기능은 정상 사용 가능하며 핸즈프리 기능이 작동되면 AUX를 이용한 출력은 중지됩니다. 전화 통화가 끝나면 자동으로 AUX 연결로 출력됩니다.





SRS-X2 본체 하단에는 제품명과 식별코드, AS센터 연락처를 비롯한 간단한 제품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SRS-X2는 배터리만 이용시 스피커 좌/우 출력이 각각 5W + 5W로 작동됩니다. 하지만 충전기를 연결하면 스피커의 출력이 두배로 증가하여 좌/우 스피커에서 각각 10W + 10W 의 출력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SRS-X2에 내장된 배터리만 사용시 약 5시간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SRS-X2를 들어보니 꽤 묵직합니다. 그래서 무게를 재어보았는데 482.5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브리츠의 블루투스 스피커 G100의 무게가 약 200g,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NDZ-03-GA 의 무게가 190g 이었던것과 비교하면 조금 많이 무거운 편입니다.


Britz 아웃도어 블루투스 스피커 G100 사용기 : http://jkman001.tistory.com/506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NDZ-03-GA 사용기 : http://jkman001.tistory.com/549



 이어 SRS-X2의 크기를 측정해 본 결과 171 X 60 X 56 mm로 측정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피커가 조금 무겁고 큰편이 아닌가 생각되던와중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작동을 하는순간 모든 기우가 눈녹듯 사라져 버립니다.





 SRS-X2 는 NFC를 통한 자동페어링 및 연결을 지원하므로 별도의 블루투스 연결과정이 필요없습니다. 본체 상단의 N 표시에 NFC가 켜진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물론 NFC 기능이 없는 경우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의 연결과 같은 방식으로 본체의 페어링 버튼을 눌러 페어링모드로 진입한뒤 검색하여 연결하면 됩니다.





 음질은 기대했던것 이상으로 굉장히 좋았습니다.


 일단 음역대가 넓었고 잡음없이 정말 깨끗한 음색을 보여줍니다. 물론 저음이 약간 강조된 느낌이 들지만 저음이 강조된 다른 스피커들과는 달리 고음의 출력이 약하거나 찢어지는등의 현상은 없었습니다. 답답함 없이 카랑카랑한 느낌의 고음이 잘 표현되었고 굉장히 안정적이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스피커의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 음질과 퀄리티는 당연하지 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반대로 이정도 퀄리티와 기능을 생각하고 제조사가 SONY 라는것을 생각 하면 스피커의 가격도 어느정도 납득이 갑니다.


 어쨌건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는다면 SONY SRS-X2 도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7. 2. 5. 09:00

오랫만에 꺼내본 스피커에서 소리가 안날때?!



 블루투스 스피커나 블루투스 이어폰이 유행이 되기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이용해 음악을 들었습니다. 마치 오래전의 이야기 같지만 불과 몇년전의 이야기 입니다.


 스피커의 경우 휴대용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당시에 몇몇 음향기기 회사에서 전원이나 배터리가 필요없는 무전원 스피커를 출시합니다. 아마도 이 기기들을 시점으로 휴대용 스피커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휴대용 스피커는 무전원 스피커 > 배터리 탑재 스피커 > 블루투스 스피커 의 순서로 개발되었습니다.  물론 배터리가 사용되면서 자체 mp3 재생, 라디오기능 탑재등의 추가기능이 부여되었죠. 저는 이 세종류의 스피커들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위 사진속 스마트폰에 연결된 스피커는 전원이 필요없는 무전원 스피커입니다. 다른 기능은 전혀 없이 기기 본체에 달랑 3.5파이 aux 케이블만 달려있는 스피커죠. 이 aux 케이블을 재생장치의 음성출력단자에 연결하면 스피커에서 음향이 출력됩니다.


 



  좋게 말해서 휴대용 스피커지 엄밀히 말하면 커다란 헤드폰 유닛 두개를 붙여놓은 모양만 스피커 일 뿐입니다. 전원이 없다보니 출력은 당연히 약할수밖에 없지만 이녀석 나름대로의 장점도 있습니다.


 바로 무전원에 가벼움이라는것이죠. 블루투스스피커나 배터리탑재 스피커는 배터리가 방전되면 더이상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아무리 가벼워도 내장 배터리의 무게를 무시할 수 없죠.


 반면 이런 무전원 스피커는 재생장치만 작동이 가능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음악을 들을수 있습니다. 물론 자체적인 스피커가 탑재된 스마트폰에게는 의미가 없을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스마트폰 스피커보다는 확실히 더 좋은 음질을 선사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무전원 스피커는 Sony SRS-TP1 이라는 모델입니다. 대학원 생활할때 구입한 스피커인데, 야밤에 캠퍼스에서 동기들과 맥주 한잔할때 mp3와 함께 분위기를 잡아주던 고마운 녀석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짐정리를 하면서 창고 박스속에서 발견하여 옛날의 추억을 곱씹어 보기 위해 스마트폰에 연결 해 보았는데 아뿔사!!!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혹시 AUX단자가 3극이라 그런건가? 싶어서 스마트폰을 확인하니 스피커를 정상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여 얼마전 수리한 Cowon S9에도, PC에도, 노트북에도 연결해 보았는데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스피커자체가 고장났을 확율이 높다는 뜻이고, 실패하면 버리지 하는 생각으로 자가수리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일단 스피커의 외관을 살펴보던중 유난히 삭아있는 단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새 이어폰 단자와 비교해 보았더니 단자표면이 온통 산화되어 산화막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산화막으로 인해 전기가 통하지 않아 음성이 출력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산화막을 제거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저농도 산성용액에 피클링 하는것이지만 집에 그런게 있을리 없죠. 고운 사포를 이용해 단자 표면을 꼼꼼하게 밀어주었습니다.





 단자 구석구석을 사포로 깨끗하게 밀어주자 단자표면에서 광택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좀더 고운 사포로 밀었으면 스크래치가 눈에 띄지 않았을텐데 마침 고운사포가 없던지라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사포로 연마한 단자 표면을 깨끗하게 닦아준뒤 다시 스마트폰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음악이 아주 잘 흘러나오네요. 간만에 막걸리 한잔하면서 추억에 젖어 보아야 겠습니다. ㅎㅎ



 만약 오랜기간 사용하지 않은 aux 케이블이나 스피커가 있는데, 소리가 출력되지 않는다면 오늘 소개한 방법으로 단자를 깨끗하게 연마해보는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