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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23. 04:29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ICS를 올렸다.


HD2 너란녀석.... 정말 괴물은 괴물이군하....


ICS롬자체는 나온지 꽤 됐다. 갤럭시넥서스 출시와 거의 동시에 칼질된 롬이 나왔응께....


하지만 기능제약과 최적화하기엔 부족한 시간덕분에 좀더 기다렸다가 롬업을 했다.


risspu이녀석은 갤S2에 언제 젤리빈 올려주냐 징징대던데 ㅋㅋ


HD2는 이미 젤리빈롬이 나온상태.... 허허.... 이거 올려서 놀려주기라도 해야하나;;;



그나저나 확실히 화려해지고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만큼 전력소모가 장난아니다.


CM7기반 생강빵트윅롬에서는 한자리대의 소비전력을 보여주던녀석이.... 두배로 뻥튀기됨... ㅠㅠ


덕분에 아무것도 안하면 하루반, 실사용만해도 한나절....


아침에 완충해서 나오면 그날저녁엔 배터리를 갈아줘야한다는 현실....


하긴뭐... 대용량배터리도 아니고 근 2년된 1300mA짤 배터리로 이정도 버티면 잘 관리한게지.....



기본세팅은 data용량이 다르므로 윈모찍고오기를 추천....


물론 task29부터 해도 상관없지만 나의 HD2는 task29를 거부한다....




SKT정발롬 -> TEST롬 -> HSPL -> Radio2.15이상 -> Magdl -> recovery(5-150-5) -> full wipe -> ROM flashing -> 첫구동 -> Partition분할(primary-ext4) -> recovery partition work -> a2sd install




2012. 7. 23. 00:54

 터키 이슬람사원의 대표인 블루모스크사원에서 나온뒤 간단히 케밥을 쳐묵쳐묵하고는 아야소피아(혹은 하기아소피아 또는 성소피아대성당)Ayasofya Meydanı 으로 향했다.

 

지도상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듯..... 블루모스크사원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마르마라해협이 보이는곳에 위치해 있다.

 

 

위 지도에서 빨갛게 표시된곳이 바로 아야소피아...

 

 

밥먹고 블루모스크사원뒤쪽에서 바라본 아야소피아의 모습.....

 

아야소피아는 비잔틴시대때 동로마제국에 의해 침략당했고, 기독교인들에 의해 성당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하지만 술탄에 의해 되찾은이후 기독교성당의 기억을 지우기위해 건물내부 벽화에 회반죽을 발라 성모와 성자의 벽화를 모두 지워버리고 이슬람사원으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첨탑이 존재하는것!!! 첨탑은 역시 4개!!

 

현재는 문화유산복원의 뜻으로 박물관으로 사용중이며, 아직도 벽화를 지우기위한 회반죽을 걷어내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나, 워낙에 오래된 건물이거니와 붕괴의 위험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이 사진은 반대로 아야소피아입구에서 블루모스크 사원을 바라본 모습이다. 역시 6개의 첨탑이 잘 보인다.

 

 

이것이 아야소피아 박물관 입장권... 갸격은 20리라로 대략 12000원수준이었다. 하지만 그랜드바자르시장에서 환전을 싸게했기에 ㅎㅎ 어느정도 차액이득을 보았다.

 

한국에서 전부 환전해왔으면 손해좀 봤을듯 ㅎㅎ

 

 

 

 이곳이 아야소피아 중앙홀 들어가기 직전의 문앞에있는 복도!

 

벌써 가슴이 설레어 오는군하 ㅎㅎㅎ

 

 

 이곳은 지어진목표가 기독교사원이었기때문에 역시 문앞에는 예수그리스도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근데 사진을 보면 성자의 머리뒤편엔 탱화에서나 보던 광채가 표시되어 있으며, 오른손바닥의 모습도 마치 부처님의 손모양과 흡사하다.

 

이것은 이스탄불의 지리상 위치가 실크로드의 종착지인데 유래가 있다고 한다. 동서양의 문물이 어느정도 반영되면서 이렇게 표시되었다고 한다.

 

 

중앙홀 입구의 문은 두꺼운 강철문이며, 세계각지의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터키의 날씨는 기온이 높지만 습도가 낮아서 그늘이나 건물안에만 들어가 있으면 시원한게 특징이다. 하지만 이렇게 넘쳐나는 사람들덕에 후덥후덥..... ㅎㅎㅎ

 

 

아야소피아 2층에 있던 건물의 안내도.... 하단부에 보면 좌측엔 터키어... 우측엔 영어가 적혀있다.

 

이곳은 항상 외쿡인들이 손대는곳이라 ㅎㅎ 사람없는 사진찍기가 하늘의 별따기....

 

뭐.... 그래봐야 안내판일뿐 ㅎㅎㅎ

 

 

 

 

아야소피아의 중앙돔 주변에는 위 사진들과 같이 천사들의 모양이 그려져 있다. 첫번째 사진은 대천사 가브리엘의 모습을 그린것이고, 두번째사진은 뭐.... 그를 보좌하는 다른 천사라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아야소피아가 기독교사원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기독교적인 상징물만 있는것은 아니다.

 

술탄은 아야소피아 내의 기독교를 상징하는 모든 벽화를 회반죽으로 덮었는데, 좀더 이슬람사원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위사진과 같은 방패문양을 그려넣었다.

 

위 문양이 의미하는것은 바로 알라신의 모습이다. 근대의 터키어는 무스타파케말에의해 창조된지 얼마 안되었으나, 아야소피아는 천년이상 전에 지어진건물로 나이지리아어와 유사한 문자를 사용중이었다고 한다.

 

 

중앙홀 내부의 멋진모습에 감탄을 ㅎㅎㅎ

 

여담이지만 저 방패문양들은 서구열강들의 침략을 기억하자는 뜻으로 만들어졌다는 소리도 있다고 한다.

 

 

블루모스크사원과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파란색이 유난히 돋보인다.

 

마치 금빛을 파란색으로 뒤덮는듯한 강렬함이 느껴진다고 할까?

 

이제는 복원작업을 통해 볼수 있는것이지만, 원래는 저렇게 금으로 천장과 벽화를 그려놓았다고 한다.

 

 

중앙홀 2층으로 가보면 이와같이 성모님과 성자님 그리고 보좌하는 왕과 왕비의 모습을 그린 벽화가 있다.

 

전체가 금으로 만들어져 있다니.... ㅎㄷㄷ 하긴 하구나....

 

벽화의 좌측하단을 보면 벗겨진듯 회색으로 보이는곳이 있는데....

 

이것은 벗겨진게 아니라 기독교의 벽화를 지우기 위한 술탄이 뒤덮은 회반죽이 덜 벗겨진것이라고 한다.

 

 

참... 쌩뚱맞긴 하지만... 더위를 많이타는 나로선.... 이곳을 최고의 장소로 뽑고싶다. 아야소피아 중앙홀 2층 동쪽창문중 하나인데.... 이창문으로 마르마라해의 시원한 바람과 멋진 풍경이 나를 맞이해 주었다.

 

개인적으론 중앙홀보단 최고의 포인트가 아니었나 싶기도 한다.

 

요게 바로 창문으로 바라본 마르마라해의 모습.... 고즈넉한 터키의 집들을 배경으로 멋진 바다가 펼쳐져 있다.

 

 

다른 창문으로 가보면 블루모스크 사원과 조그마한 돔건물들이 보인다.

 

 

다시 1층으로 내려가기 위해 지나온 벽돌로 만든 흙터널.....

 

 

이사진은 중앙홀에 위치한 성모님의 황금동상제단 앞에서 찍은 사진....

 

들어가지 마시오.... 가 적혀있지만 성모님을 배경으로 사진찍으라고 바리케이트는 없었다.

 

다들 성모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댔지만....

 

나는 반대로 돌아서 사진을 찍는 웃긴상황이 ㅎㅎㅎ

 

 

아직 복원중인 돌기둥...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블루모스크 사원 한번더!!! 역시 멋진나라다

 

한바퀴정도 돌아보니 2시간가량 시간이 ㅎㅎ 다음 가볼곳은 간식타임!!! ㅎㅎ


2012. 7. 22. 23:02

2009년 7월 일본에 있는 학회에 가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냅다 달렸다.


인천공항가는 다리는 이렇게 생겼고만 ㅎㅎ




인천공항 탑승구에서 기둘리며.... 아헣... 너무 더웠음둥....


에어컨나오는 바닥에 누워서 더러워보이는 인증샷....



내가 타고갈 전일본공수항공JAL의 비행기...


승무원들이 전부다 일본분들이었고.... 한국어는 껒..... ㅠㅠ


영어로 씨부렁씨부렁대면서 밥까지 받아먹고 인천공항을 이륙했다.




멀지만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은 인천공항에서 나리타공항까지 3시간거리....


승무원에게 사진좀 찍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찍어주겠다는거는... 거절해버림 ㅋㅋㅋㅋ



요분은 같이갔던분인데.... 초상권보호를 위해... 허허...


나리타공항에 내려 입국심사를 마치고 도쿄 시내로 향했다.


뭐.... 나리타익스프레스라고 비싼거타면 흔들리지도 않고 빠른시간내에 쾌적하게 이동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난 그딴거 몰라요.... 돈 없어요.... 돈있으면 먹을거 사먹을래요.... 하여....


케이세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였다.



음... 일본지하철은 이렇게 생겼군 했는데...


아오슛발.... 역이름을 방송으로 말해주는데도 몬알아들어먹겠음;;;;;;


노선도를 보니 음... 몇정거장이구나..... 했지만.... 현재위치가 어딘질 모르니;;;; 아오;;;;


임기응변으로 지하철이 정차했을때 역에 써있는 영어로 위치를 파악, 몇정거 남았는지 파악해서 죠낸 달림 ㅋㅋ



숙소에 체크인하고 간단한 짐만 가지고는 밥을 먹으러 나왔다.


우리는 신오쿠보 지역에서 4박을 모두 할 계획이었으므로... 주변에 간단한 맛집정도는 뚫어놔야.....(이런 생각을 한게 fail의 시작이었으니;;;;;)


여튼.... 가장 만만한...... 초밥을 먹으려하였으나 어디가 초밥집인지 모름;;;;; ㅋㅋㅋㅋ


결국 가게앞에 식권자판기가 있는 음식점에 들러서 소바를 시켜먹고 일본의 밤을 즐기러 뛰쳐나갔다.


첫번째 목표지는 신주쿠역.... 사람이 쏟아져나오는 횡단보도.... ㅋㅋ (참 찌질했근;;;;)


돌아다니다 보니... 너무배고파서 아이스크림하나 구입해서 쳐묵쳐묵....


지금생각하면 왜이리 찌질했는지;;;;;;


2012. 7. 22. 18:04

오늘의 행선지는 블루모스크사원.

전체인구의 98%가 이슬람을 믿는 터키에는 우리나라 교회만큼 많은 이슬람사원이 있다.

이슬람사원의 특징은 사각형건물에 천장엔 돔형태의 구조물이 있고, 건물주위에는 여러개의 뾰족한 첨탑이있다.

이 첨탑의 갯수를 토대로 이슬람사원을 누가 건립하였는지 알수있다.

일반적으로 4개의 첨탑을 가지고있으면 왕족이 지은 건물로 거의 뭐.... 우리나라 불국사나 혜인사 레벨이라고 보면 쉽다.

2개의 첨탑을 가지고있는 사원은 지역의 유지들이 사회공헌을 위해 지은 건물이다.

1개의 첨탑은 지방소도시와 같은곳의 사람들을 위한 사원으로 항상 그 마을의 중심에 위치한다.

하지만 블루모스크사원은 오스만투르크시절 14대 술탄이었던 아흐메드1세가 지은 건물로 오스만제국의 역사와 위엄을 기리기위한 건물로, 6개의 첨탑을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 터키인들은 하루 5번의 기도를 드리며, 건물 내부가 파란색과 황금으로 장식되어있는것이 큰 특징이므로 블루모스크사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블루모스크 사원은 지도내에 붉은 마커로 표시된 곳이며, 술탄아흐메트공원의 동쪽에 위치한다.

북동쪽으로는 아야소피아와 토카프궁전이 위치하며, 터키인들의 이슬람성지로 손꼽힌다.

블루모스크 사원 내부는 신발을 신고 들어갈수 없다. 그리고 여자들은 반팔티와 반바지를 입을수없다.

그래서 입구에선 파란색 천과 비닐봉투를 준다. 비닐봉투에 신발을 담아가고, 여자들은 파란색천으로 자신의 몸을 가리고 들어간다.



사원의 내부는 금빛과 파란색의 조합으로 꾸며졌으며,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어마어마 하다.


이사진은 사원내에 금빛을 표현해보기 위한 사진...


천장에 파란색이보이는가..... 컬러추출기능으로 촬영했는데 인식을 잘 몬하여;;;;;


터키사람들은 정해진시간마다 사원에들러 기도를 드린다. 하지만 기도를 드리기 좋은시간이있고 나쁜시간이 어디있겠는가. 자신의 신앙심을 표현하는데 시간은 중요치 않다.



사원의 창문은 왕성했던 터키의 유리공예 특징을 잘 보여준다. 글래스 아트라하여 다양한 색상의 문양으로 유리창을 수놓아 있는것이 특징이다.

유리창에 쓰인 글래스아트에 역시 파란색이 빠질순 없다.

블루모스크 사원은 5개의 돔지붕을 가지고 있다. 그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중심부 돔에는 역시 파란색으로 꾸며놓았으며, 주변의 돔들은 초록색으로, 다양한 색을이용한 토키인들의 감각을 알아볼수 있다.

블루모스크사원 출구에는 이렇게 미니어쳐로 옛날 블루모스크 사원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게 모형물을 제작해놓았는데, 술탄 아흐멧 1세는 블루모스크사원의 모든 첨탑을 금으로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터키에서 그당시 그렇게 많은 금을 구할수도 없었는데 술탄의 명령을 거부할수 없던 건축가는 유래없이 대리석으로 6개의 첨탑을 만들었다.

왜!! 건축가는 6개의 첨탑을 만들었는고 하니.... 터키어로 황금은 altin 이었고 숫자 6은 alti 이다. ㅎㅎㅎ

술탄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던 건축가는 잘못알아들었다 하는 이유로 첨탑을 6개 만는 기지를 발휘하여 블루모스크 사원은 터키에서 유일한 6개의 첨탑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위의 미니어쳐를 자세히 보면 첨탑이 6개인것을 눈치챌수 있다.


이곳이 블루모스크 사원과 아야소피아를 연결하는 출구이다.

여기서 직진하게되면 아야소피아가... 아야소피아를 지나면 토카프궁전이 나타난다.

이렇게 블루모스크사원을 구경하고 나니 오전이 쓩하고 지나가버렸다..... 어여 점심먹으러 가야지 하는데..... 아옹... 관광지 답게 주변음식점은 흐미.... ㅠㅠ




2012. 7. 21. 21:24


그랜드 바자르 시장에서 나와 저녁을 먹기위해 이동하던중 들른곳....

Sultan Ahmet 공원이돠! 날이 좀 습하긴했지만서도.... 비가왔으니;;;

돌아다니던중에 비가 안온건 자랑....

습해서 땀삐질삐질한건 안자랑;;;;;


술탄아흐메드 공원가는길에 있던 이슬람사원인데;;;; 이름은 모름;;;;

들어가보진 않음....

골목길에서 독특한 광경을 목격하였돠...

바로 빵을 머리에 이고 파는아저씨....

저러고 돌아다니면서 파는데... 빵은 마치 부드러운 프래츨같다고 할까나?

모양이 그런데 상당히 부드러웠다.

한개에 1리라... 600원수준....

항상 허기져있는 나로선... 우왕굳! 근데.... 빵만먹으니;;; 이건뭐....

이스탄불의 구시가지엔 가게는 많았지만 하필 이날 축구 자국리그 결승전이 있던 날이라;;;;

가게 문이 죄다 닫혀있었음 ㅠㅠ

이곳이 바로 술탄아흐메드 공원이다.

고대에는 이곳이 전차경기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하는데.... 마치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나오는 마차경주같은거....

지금은 터키사람들의 성스러운(?)공원으로 사용중이다.

터키사람들은 굉장히 느긋한 성격을 갖고있으며, 여유를 즐길줄 안다.

주말이되면 가족들을 데리고 공원에 나와서 잔디밭아래서 고기도 구워먹고 누워서 하루죙일 늘어지게 잠도잔다.

저녁엔 맥주도 마시며 친구들과 놀기도 한다.

하지만 축구결승전은 그 모든것을 막아버렸다. ㅎㅎ


이탑은 고대 이집트에있던 파라오를위한 탑이었다고 한다.

오스만제국때 약탈해왔다는데.... 원래높이가 30미터정도 되지만 그걸 다 옮길수없기에

위쪽 10미터부분만 옮겨놨다고 한다.

20넘게 살면서 이집트 상형문자를 실제로 본건 이번이 처음인듯.... ㅎㅎ


이것도 술탄아흐메드 공원에 있던 탑....

이건 사실.... 뭔지 잘 모르는게 현실... ㅠㅠ



2012. 7. 21. 20:50

아쉽게도 아타튀르크국제공항에서의 사진이 없다.... ㅠㅠ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마치고는 쏟아져나오는 사람들을 구경하다보니.... 왠지 긴장되더라....


아.... 나란남자.... 찌질하근;;;;;


여튼 터키에서 처음 들른곳은 이스탄불내에 위치한 그랜드바자르 시장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이동하는데는 대략 1시간정도....

지도상 좌측하단에 있는곳이 공항이고... 조기 쪼끄맣게 표시된곳이 그랜드바자르 시장이다.

이스탄불대학 옆에 위치하며, 토카프궁전, 블루모스크사원, 아야소피아와 인접해있어서 구경하러 돌아다니기도 매우 좋았다.

더욱이 시장주변엔 터키화폐로 환전가능한 국제환전소가 있어서 여행내내 필요한 모든 터키화폐를 이곳에서 환전하기도 하였다.


그랜드바자르시장은 매우 넓다.

그만큼 사람도 많다.

그만큼 상점도 많다.

그리고 그만큼 재미도 많았다.


터키사람들은 유난히 한국사람들을 좋아하는데, 물건을 요걱조것 만지고 그냥 홱 돌아서도 항상 밝은 얼굴로 인사해주는게 좋았다.


그렇게 1시간정도 시장 구석구석을 탐방했지만.... 여행객신세에 이것저것 많이 사기도 뭐했고.... 간단히 친구녀석들한테 줄 선물만 잔뜩 사왔다.



시장내에는 특히 유리세공품이 많았고 터키전통 그릇과 호리병이 많았다.

뭐하나 사갈라고 하더라도... 아직 여행의 일정이 너무 많이남아버려서;;;; 가지고 다니면 다 깨질듯;;; ㅠㅠ

그래도 머그컵하나 사올걸.... 후회된다.

여기가 터키 그랜드바자르 시장의 남문.... 하필이면 이날 터키 축구리그 결승전이있던지라.... 주변 시장이 죄다 문닫고....

터키사람들은 죄다 축구를 보러갔다....

홀리건급은 아니지만 이게바로 유럽스타일 축구팬심이란걸 느꼈다.

시장남문으로 나와서 저녁식사를 하러 가는데.... 흐미....

길거리에서 축구광팬임을 인증하는 터키아저씨 등장...

멋도모르고 난 갈라타싸이만 외치며 카메라를 들이댔다.

그러자 흐흐흐 웃으며 올림픽 성화마냥 포즈를 취해주는 터키청년.... 


근데 웃긴건.... 저 불덩이를 사진 우측에있는 노점상으로 던져버리더라는;;;;;; 내말에 기분상했나 해서 벙쪄있었음;;;;




2012. 6. 7. 03:25

학교때려치우고....

나만의 시간을 갖겠다는 핑계로 떠나는 터키...

그동안 잉여잉여 열매를 과식하고 말그대로 잉여스럽게 살다가 여행에대해 준비도 하나도 안하고 걍 출발!

사실... 준비좀 하긴했는데.... 과정이 지나치게 귀찮았던게 문제;;;



5월 11일 터키출국 전날... 학교에가서 risspu 얼굴이나 본다고 했는데....ㅋㅋㅋㅋ

셋이서 같이 밥먹고 술까지 한잔 들이켰다.... 그것도 밤 11시까지..... ㅠㅠ 참고로 다음날 10시30분 비행기였음 ㅠㅠ


술자리가 귀찮았던지 dmb를 보는 risspu이와 그런 russpu를 핸드폰으로 찍는 wldndans군 ㅋㅋㅋㅋ


5월 12일 오전 09시.... 티케팅이 너무 빨리 처리되었;;; ㅠㅠ

작년에 일본갈때는 무쟈게 줄서서 죠낸오래 기둘리고 사람도 완전많아서 출국장들어가는데도 워.....

걱정되서 일찍갔더니... 너무 일찍끝나부렀.... ㅠㅠ


1년만에 다시찾은 출국장 면세점은 이거뭐.... 살게 아무겄도 없..ㅠㅠ

죄다 명품샵 아니면 화장품, 향수, 기념식품, 주류, 담배, 시계들만.....

그중에서도 화장품과 향수는 왜이리도 많은겐지.... 출국장전체가 향수냄새에 화장품 냄새에 질려서 걍 탑승구앞에서 죽쳐있었음..


탑승까지 1시간 반남은상태.... 이륙 40분전 내가탈 비행기가 왔는데.....

아.... B772기종이다.... 날개끝단 접힌것도 없거니와 굉장히 오래된기종..... 아오 12시간동안 죽어나겠군하하는 걱정만 잔뜩.. ㅠㅠ



2012. 3. 14. 21:59



나른한 어느저녁날...

친구넘과함께 방문한 후문의 한 카페....

카페라떼는 조금 달았고 아메리카노는 양이 많았고....

카메라는 색안경을 꼈고... ㅎㅎ


매일매일 여유롭게 살아봅세!!

2012. 1. 18. 13:50


아... 두근반 세근반.... 꺄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