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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10. 21:01

사실 일본여행은 다녀온지 너무나도 오래되었거니와, 당시에는 별다른 계획도 없이 다녀온것이기때문에, 여정이 기억에 남지 않 ㅠㅠ


게다가 카메라 exif 정보도 불확실.....


카메라를 펜탁스 똑딱이와 캐논 A-70을 가져갔는데, 펜탁스는 일자가 제대로 맞지 않;;;;;;



그리하여 장소위주로 무작위 포스팅하기로 함 ㅋㅋ





일본여행은 실험실에서 일본금속학회에 교수님 학회비좀 내주고, 정보수집목적 학회참가를 그 목적으로 하였다.


근데 어디 그딴게 눈에 들어오랴 ㅋㅋㅋㅋㅋ



놀고먹고 여행하기 바쁨 ㅋㅋㅋ


이날도 일본 금속학회에 연회비 납부하고 어디갈까? 하고 로비에서 멍때리는데......


으헣..... 금속학회 사무장님이 친히 맞이해주셔는 시원한 녹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물론 영어로.....)



그리하여 어디를 가봐야할지 모르겠다고 물어보자....


버스는 어려울테니 지하철을 타고 도쿄돔을 갔다가 도쿄타워를 가보라고 조언해주셨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ㅠㅠ 이름도 모르는 사무장님 ㅠㅠ



사무장님께 너무 감사해서 경복궁 민속박물관에서 사 놓은 기념품을 하나 드렸더니


매우 좋아라 하시더라는 ㅎㅎ





여튼 조언대로 지하철을 타고.....


응? 일본지하철은 맨 앞칸에 타면 이렇게 앞을 볼수있다는!


왕신기.....






줌을 좀 땅겨서 일본 지하철로를 찍어봄......





일본지하철을 처음 타보는 나는.....


동행한 형님께...


다른칸에는 뭐가 있을지 모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앞칸에서 끝칸까지 걸어갔다 ㅋㅋㅋㅋㅋ





어느덧 도쿄돔에 도착.....





으헣.... 이곳이! 도쿄돔이다.





도쿄돔앞에 있는 아디다스샵에서.....


으헣.... 하라감독님 실물모형이.....



비록 MLB모자를 쓰고 가긴 했지만 친절히 사진을 찍어주셨다는..... ㅋㅋㅋㅋ


근데 이아저씌 눈이 너무 부리부리하네 ㅋㅋㅋ





사실 여기서 2시간가량을 소진했는데, 동행한 형님께서 모자를 사셔야겠다며 ㅋㅋㅋㅋ


썼다 벗었다를 200번 반복하심 ㅋㅋㅋㅋㅋ





그렇게 구입한 모자는 귀국해서 3개월만에 술자리에서 분실하심..... ㅋㅋㅋㅋ


아..... 애도.....






도쿄돔의 외부 기둥에는 이렇게 소속선수의 포스터로 꾸며져있는데


오오미.... 승쨔응.....




사진찍을때 얼굴 표정좀.....


저거 누가 찍었나 너무 했네 ㅋㅋㅋㅋ






비록 남자 2이 여행갔더라도 기념품샵이 안신기한건 아닙니다.


그렇게 기념품샵에 들어가서 또 한바퀴~


나는 이때 스뎅 야구방망이 열쇠고리를 샀던......



무려 20개사서 뿌려댐 ㅋㅋ


근데 지금봐도 도쿄돔의 흔적따윈 없는..... ㅋㅋㅋ







도쿄돔 옆에는 이렇게 놀이공원도 있는데,


둘이 막 씡나서 이것저것 타보기로함 ㅋㅋ





먼저.... 롤러코스터인거다!





이유는? 이날 매우 더웠다.


시원한 바람을 맞고 싶었.......




깨알같은 크기이지만 아득한 높이까지... 거의 뭐 수직으로 올라간다.





크기는 크지 않아서 런닝타임이 그리 길지 않지만 저렇게 건물에 구멍뚫어놓고 그사이를 통과하는 센스!





레알 무섭다.





시작부터 저렇게 수직으로 올라간다. ㅠㅠ


사실... 약간 무섭더라는......



어느덧 내차례가 되어 타려는데 소지품은 모두 바구니에 넣어달란다....


카메라 들고 찍을거임 하고 품에 넣어두었다가 안전바 착용때문에 꺼냈는데.....


바로 저 안전요원에게 걸렸다. ㅠㅠ




영어로 타면서 찍을꺼라고 했더니.....




짧은영어로.....


Not photo!!!!!!!!


그렇게 카메라를 빼앗김 ㅠㅠ







이렇게 회전관람차사이를 슝~ 통과한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내려와서는 너무 아쉽더라는.....



1회 탑승료는 1000엔.....


한화로 대략 13,000원수준.....



그 짜릿함은 돈이 아깝지 않을정도이다.


사실 한번더탈라고 했는데, 시간문제상;;;; ㅠㅠ





회전관람차도 타고 싶었는데..... 일정상 ㅠㅠ



요것도 레알 타고싶었다.


쓩 하고 단숨에 올라가서는 낙하산이 펴지며 속도가 줄어들면서 내려온다......



그렇게 도쿄돔에서의 짧지만 아쉬운 여정을 마치고 도쿄타워로 가던중....


길거리에서 인형을 발견......


으헣.....




다들 막 친근한표정과 자세로 사진을 찍는다.





나도 그러려고 했는데 저 인형생퀴가 먼저 내 옆구리를 푹 찍음.....


그래서 머리에 한방 날려줌..... ㅋㅋ





이상황을 보던 많은사람들과 함께 폭소하며 그렇게 다정한 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