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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17. 18:32

터키여행기를 올리다보니 블로그가 사진용량의 압박을 받는듯 ㅎㅎ


혹시나 하여 카테고리를 세분화하여 글을 분류했더니 조금은 빨라진 느낌이랄까? 히힛


여튼! 아무것도 모르고 떠났던 일본 도쿄여행기......




이번편은 하라주쿠역에 있는 메이지 진구이다.


이곳은 도쿄내에서 가장 큰 신사라는데.....


하필 이날 입고간옷이 붉은색 카라 T셔츠였다라니 ㅎㅎ


보통 사원에 그렇게 강렬한색의 옷은 안입고 가는건데..... 더욱이 입구와 내부에서 모욕적인 포즈로 찍은 사진들은 자체 검열로 패스!






이곳역시 일본 금속학회 사무장님이 귀띔해주셔서 가보게 된 곳인데, 규모가 장난없다.


일단 입구에서 방긋 웃고있는 동행한 형님!






나도 사진한장 박아주고....





헠헠.....


근데 여기 되게 넓다 ㅠㅠ


도쿄 한복판에 있는거라고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신사 내부로 들어가다 보니 이렇게 도리이들이 촤라락 진열되어있다.


이것은 일본 각지에서 만든 술들을 신사에 보관하여 한해의 술농사에 풍년을 기원하는 뜻이라는데.....



그럼 저안에 전부 술이?






이번엔 오크통 규모로 촤르륵~!






이렇게 신사로 들어가기전 자신을 정화하는.... 뭐 그런 기구도 있고






사용법을 몰라 사진만 찍음


그날따라 일본인도 없어서 따라할수도 없었음





그래도 아쉬우니깐


한국자 들고 포즈만 ? ㅎㅎㅎ





신사답게 기념품도 있다.







검은머리에 황인종이라 하여 전부 일본인이라 생각하지마라....


한국인과 중국인이 99%였다.





일본을 돌아다니다보면 저렇게 주렁주렁 메달린 꽈베기처럼 꼬인듯한 하얀종이들이 많이 걸려있는데,


우리나라 금줄과같은거라고.... 악귀를 물리치고 정화시키는 역할의 부적이다.






뭐 최대규모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문도 ㅎㄷㄷ






본당 앞 공터에서





뒷편에는 뭐 공원수준이다 싶을정도로 넓은 산림욕장이 있다.










산책로에서.....


근데.... 너무 넓어서 어디로 나가야 할지 길을 잃어버림 ㅠㅠ






아.... 출구인가? 했는데 한바퀴 더 돌음 ㅋㅋㅋㅋ





괜히 신사에서 소원을 빌필요 없지.....



터키여행때는 모스크에서 허리숙여 기도하긴 했지만 여긴 굳이 그럴필요가 없다.






신사 내부에서






그래서 대체 여기는 어디란말이오 ㅠㅠ






그러던와중.... 으헣


주지스님의 포르쉐? ㅋㅋㅋ




헠헠..... 도데체 출구는 어디냔 말이오!!!





그렇게 두 머슴아들은 신사내에서 산책만 반나절동안 하였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