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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7. 08:32

여행다녀오고 photo works로 사진 resize 작업하다 보니... 문득 생각나더라..


실제 일정이랑 사진 메타정보가 다른것..... ㅋㅋㅋ


그랬다.... 나의 nex-c3는 시차적응을 하지 못했던거.... 사실은 내가 정신없어서


날자를 바꾸지도 않았고 한국시간그대로 했던것이다. ㅎㅎㅎ


사실 한국시간도 맞지 않았다는게 김트루... ㅠㅠ



여튼 카파도키아의 버섯바위를 지나서 네브쉐이르주에 있는 괴뢰메 야외교회를 찾았다.


이곳은 버섯바위처럼 바위에 구멍내서 수도원을 지은 수도사들의 안식처였다.


안타깝게도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그리고 입장도 그룹별로 5분간격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커다란 정문을 들어서보니 교회가 여러개가 있었다. 즉... 작은교회를 들어가려면 먼저들어간 팀이 5분동안 관광을 마치고 나오기 전엔 들어갈수가 없는것 ㅎㅎ


그래서 사진도없고... 그냥 벽화만 잔뜩 보다왔다.


위치는 카파도키아 근처로 약간더 높은 고지대에 위치해있다.



이것은 카파도키아에서 이동하면서 찍어본 파노라마샷인데


지각변동에 의해 바위가 층이 나뉘어져있다. 이는 각층의 색으로 확연히 구분 가능!




지난 포스팅에서 설명하였듯이 우박구름이 역시 또 나를 맞이해주는구나 ㅋㅋㅋㅋ



이곳이 바로 괴뢰메 야외교회입구에서 찍은 사진


수도승들은 저렇게 바위에 구멍을 뚫어 수도사생활을 하였다.



이건 왜 올렸지;;;; ㅎㅎ



수도원은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그 주변에는 주거용으로 동굴을 많이 뚫어놓고 살았다.


일부 바위의 표면이 무너지면서 형태만 남은곳도 몇몇 있었다.








야외교회를 갔을땐 비가 내리고있었고.... 동굴이다보니 약간은 좀 쌀쌀하더라....


그래서 괴뢰메 전망대에 올라가서 차를한잔 마셨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구려;;;;


뜨거운물에 찻잎 하나를 떨어뜨려 우려먹는 방법인데 녹차와 홍차의 중간맛이랄까?


녹차의 쓴맛도 없이 굉장히 부드럽고 홍차의 향이 약간 느껴졌다.



이곳 전망대는 엄청난 관광지답게 항상 많은사람들로 붐빈다.


원래는 저 버스들 다 가면 찍을라 했더니....


비가 자꾸와서 더이상 기다리기가 뭐하기도 하거니와..... 버스가 가질 않아;;;;;


이번포스팅은 파노라마샷이 잘나와서 만족스럽군 ㅎㅎ


아! 괴뢰메 야외교회도 역시 입장료를 받는다. 20리라정도...한화로 12000원정도.


사실.... 별로 볼건없다.


차라리 근처에있던 동굴식당이 더 신기했다.


아주오래전에 지어진 바위동굴집을 인테리어만 해서 식당으로 쓰는곳인데 항아리케밥이 메인요리란다.


이곳은 그냥 전망대에서 한번 둘러보기만하고... 차라리 식당에서 코스정식을 즐기는게 더 좋을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