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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23. 07:00

손때 묻은 마우스를 직접 고쳐보기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역시 손에 익은 마우스가 최고로 편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새로 구입한 마우스에 적응되지 않았을때 느겨지는 이질감이란 정말 불편하기 짝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약 3년 동안 사용중인 저렴한 마우스가 어느날 갑자기 클릭이 않되거나 더블클릭되는 증상이 발생했고, 같은 모델로 구입하려 했지만 단종된 상태였으며 중고로도 구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위 사진속 마우스가 바로 오늘 포스팅의 대상인 고장난 마우스입니다. 약 3년넘게 사용하면서 손에 익어버렸고, 웬만한 게임들도 모두 이 마우스로 즐겼습니다. 하지만 결국 클릭불량 증상이 나타났고, 새로 구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결국 새 마우스를 꺼냈는데 어찌나 불편하던지, 가격은 10배가 넘는 비싼 마우스였지만 사용감은 기존에 사용하던 싸구려 마우스보다 10배는 불만족 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장난 마우스 스위치를 교체하여 고장난 마우스를 수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마우스 아래쪽의 미끄럼 패드를 벗겨내고 나사를 풀어 마우스를 분해해 줍니다. 경우에 따라 마우스 밑바닥에 고정나사가 노출된 경우도 있고, 위 사진처럼 미끄러짐 패드속에 숨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우스의 위/아래쪽 하우징을 분리하고 내부 기판을 고정하는 나사를 풀러 기판만 따로 분리해 줍니다.





 마우스 내부 기판을 뒤집고 클릭 버튼 스위치의 위치를 확인해 줍니다. 위 사진속 아래쪽 2개의 납땜(IMT)핀이 고장난 좌클릭 스위치 입니다.


 작업방법은 간단합니다. 고장난 스위치를 기판에서 분리하고, 새 스위치를 장착해주면 됩니다. 문제는 새 스위치가 없어서 휠클릭용 스위치와 위치를 맞바꾸기로 했습니다.





 인두로 땜납을 녹여서 스위치를 기판에서 분리해 주면 되는데, 간혹 Pb-free 솔더가 사용된 경우 땜납을 녹이는데 전문가 작업용 고출력 인두가 필요합니다. 가정용으로는 출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런경우 인두팁에 실납을 약간 녹인뒤 기판의 땜납에 대고 있으면 땜납이 합금화, 융점이 낮아지며 출력이 낮은 인두로도 쉽게 녹일 수 있습니다.





 기판에 연결된 스위치의 땜납을 녹인상태에서 스위치를 잡아당겨 스위치를 분리해 줍니다. 저는 대체부품으로 휠클릭 스위치를 이용할 계획이므로, 클릭스위치와 휠클릭 스위치를 분리하였습니다.





 상태가 좋은 휠클릭 스위치를 기판의 클릭 스위치가 장착되는 위치에 꼽아주고, 기판 뒤쪽에 남아있는 땜납을 녹여 스위치의 리드가 기판을 통과하게 조립해 줍니다.





  스위치의 리드가 통과한뒤 약간의 실납을 녹여 강하게 고정해 줍니다.





 클릭용 스위치와 휠클릭용 스위치의 위치를 바군뒤에는 마우스를 다시 조립해 줍니다.  그리고 분해한 김에 마우스 내부와 외부를 개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조립이 완료되면 컴퓨터에 연결하여 정상작동하는지 테스트 해 봅니다. 다행히 아주 잘 작동하네요. 물론 내구성이 좋은 스위치로 교체했으면 좋겠지만, 임시방편으로 수리하였습니다.


 되도록이면 수리하려는 마우스 스위치와 같은 규격의 스위치를 새로 사서 교체하는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시간날때 용산에서 부품을 구입해서 교체 해야 겠습니다.




2017. 1. 22. 07:00

컴퓨터로 와이파이 만들기 쉽게 켜고 끄기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노트북과 컴퓨터를 이용해 와이파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컴퓨터로 와이파이 만들기 http://jkman001.tistory.com/571


노트북으로 와이파이 만들기 http://jkman001.tistory.com/559

 그런데 몇 몇분들이 포스팅 댓글로 컴퓨터를 재시작 할때마다 명령프롬프트를 이용해 netsh wlan start hostednetwork 를 입력하는게 귀찮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위 명령어입력되어, 파일 실행으로 와이파이 만들기 관련 명령어가 자동입력되는 자동실행 파일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컴퓨터로 와이파이를 만들때 명령프롬프트에서 입력해야 하는 명령어는 위 사진속 세가지 명령어가 있습니다.


 위 사진속 1번 명령어는 컴퓨터로 와이파이를설정하는 명령어, 2번은 와이파이를 실행하는 명령어, 3번 명령어는 실행중인 와이파이를 중지하는 명령어 입니다.


 컴퓨터를 재시작(리부팅)하게 되면 1,3번 명령어와 네트워크 공유설정은 필요없이 2번 명령어만 다시 입력해 주면 바로 컴퓨터로 와이파이가 만들어 집니다.





 자동실행 배치파일을 만들기 위해 메모장을 실행시킨뒤 호스트된 네트워크 실행 명령어인 netsh wlan start hostednetwork 를 입력합니다.





 명령어를 입력한뒤 파일 > 다른이름으로 저장 > 파일이름은 "파일이름.bat"로 저장합니다.


 중요한것은 확장자를 bat 파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위 사진속과 같은 배치파일이 만들어 집니다.


 이 배치파일을 더블클릭하여 실행하면 자동으로 명령프롬프트가 실행되고 입력된 명령어가 입력됩니다. 이후 명령프롬프트가 자동으로 종료됩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어댑터 설정으로 들어가보면 위와 같이 와이파이가 만들어지고 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만약 wifi를 종료하는 실행파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배치파일을 만들어 주는데, 명령어만 netsh wlan set hostednetwork mode=disallow 로 입력해주면 되겠습니다.





 다만 주의할점은 이 실행파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wifi 설정이 되어 있어야 하고, 네트워크어댑터 설정에서 인터넷에 연결된 네트워크와 호스트된 네트워크가 공유설정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두가지 설정은 컴퓨터 재부팅으로도 설정이 변화되지 않기 때문에 한번만 설정 해두면 나중에 다시 설정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이 두가지 설정을 하는 방법은 아래링크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노트북으로 와이파이 만들기 http://jkman001.tistory.com/559


컴퓨터로 와이파이 만들기 http://jkman001.tistory.com/571




2017. 1. 21. 07:00

한장으로 정리해본 정유(丁酉)년 음력/간지/이사날 달력


 

  지난 포스팅에는 2016년 병신(丙申)년의 음력과 일/월 간지, 이사날이 적힌 달력을 포스팅 한 바 있습니다.


2016년 음력달력 확인 : http://jkman001.tistory.com/574


 오늘은 2017년 정유(丁酉)년의 전체 음력달력, 일/월 간지달력, 이삿날 달력을 한장의 사진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7년 정유(丁酉)년에는 총 68일의 공휴일이 있고, 역시 추석연휴가 대체공휴일을 포함하여 10월 3일(화)부터 10월 6일(금)까지 이어집니다. 주말까지 포함하면 그야말로 황금연휴네요


  아래는 한장의 사진으로 정리한 정유(丁酉)년 달력입니다. 클릭하면 큰 화면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2017. 1. 20. 07:00

안전을 위한 디스크 브레이크 점검 방법



 자전거용 브레이크는 크게 림브레이크와 디스크브레이크, 드럼브레이크로 나뉩니다. 이중 디스크브레이크는 유압으로 작동하는 유압식디스크 브레이크와 케이블로 작동하는 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가 있습니다.

 유압식이던, 기계식이던 휠에 고정된 브레이크디스크(로터)를 패드로 잡아서 마찰로 제동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림브레이크에서 고무패드를 교체해주듯 디스크브레이크의 패드역시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하운드700d에 사용되는 Tektro Lyra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의 분리와 교체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자전거를 뒤집거나 정비거치대에 걸어놓고, 교체하려는 브레이크의 휠을 탈거해 줍니다.




 휠을 분리하면 브레이크에 장착된 두개의 패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브레이크 패드가 핀으로 고정된 경우가 있는데, 핀을 제거해주어야 패드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패드를 분리할 때에는 피스톤이 있는 방향의 패드인 왼쪽부터 분리해 줍니다.




 패드는 캘리퍼 내부의 자석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패드를 가운데로 밀어준뒤 자전거 앞쪽으로 밀어서 뽑아주면 됩니다.





 반대쪽 패드 역시 같은 방법으로 분리해 줍니다.


 

 저는 앞/뒤 브레이크패드 모두 분리하였습니다. 위 사진속 드라이버 위쪽에 있는 패드가 앞 브레이크패드고, 아래쪽에 있는 패드가 뒷 브레이크 패드입니다.

 뒷브레이크패드의 마모정도가 확실히 심하네요. 저는 새 패드로 교체하지는 않고 앞/뒤 패드를 위치만 교환해 주려고 합니다.





 장착할 때에는 피스톤 반대쪽 부터 장착해주고, 피스톤쪽의 패드를 장착해 줍니다.





 위 사진처럼 방향에 맞춰 밀어넣고, 캘리퍼의 자석에 붙여주면 되겠습니다.





  양쪽 모두 패드를 장착해 줍니다.





 브레이크 패드를 장착했으면 휠을 설치하고 브레이크 로터가 패드에 닿지는 않는지, 제동에는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와 패드간격을 조정해 줍니다.





 설치와 테스트후 문제가 없는지 공터에서 간단히 테스트 주행을 해주면 정비가 완전히 종료됩니다.

 경우에 따라 브레이킹시 패드에서 쇠 갈리는 소리가 날 수 있는데, 이는 패드에 로터가 갈아낸 홈의 위치가 달라져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전거를 타고 브레이크를 몇번 잡으면 패드가 자연스럽게 갈려서 없어지게 됩니다.





 만약 저처럼 위치교환을 했는데 브레이크 레버의 장력조절을 해도 브레이크 압력이 떨어진다면 패드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것을 권장합니다.


 TEKTRO LYRA 브레이크 패드를 사용하면 되고, 패드사이즈는 위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7. 1. 19. 07:00

엑셀을 이용하면 하면 참 쉽죠?!



 운동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레 경사도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물론 구기운동이나 트랙, 코트등을 이용하는 평지운동은 경사도와 상관이 없지만, 자전거, 스키, 등산 등은 경사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저는 스키와 자전거를 즐기는데, 스키는 슬로프의 경사도에 따라 짜릿함과 스릴을 느낄 수 있고, 자전거는 업힐 공략의 뿌듯함과 다운힐에서의 쾌감에 중독되기 까지 합니다.


 그만큼 경사도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운동을 즐길때 주요코스의 경사도와 경사각은 중요한 코스정보가 됩니다. 오늘은 % 단위의 경사도와 ° 단위의 경사각을 상호 변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선 경사도와 경사각의 개념을 알아보면 위와 같습니다. 비탈면과 밑면사이의 각도를 경사각(°)이라 부르고, 밑변과 높이의 비율을 %단위로 표시한것을 경사도(%)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경사각을 알고 있는 경우 탄젠트를 이용하면 경사각을 경사도(%)로 변환할 수 있고, 경사도(%)를 알고 있는 경우 아크탄젠트를 이용하면 경사각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작업을 하기 가장 좋은 도구는 엑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단위변환의 명령어는 아래와 같이 입력하면 되겠습니다.



경사도(%)를 경사각(°) 으로 변환할 때 : 경사각(°)=DEGREES(ATAN(경사도(%)/100))


경사각(°)경사도(%)로 변환할 때 : 경사도(%)=TAN(RADIANS(경사각(°)))*100 



 그런데 매번 계산하기 귀찮죠? 그래서 엑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왼쪽표는 경사각(°)을 경사도(%)로 변환한 것이고, 오른쪽 표는 경사도(%)를 경사각(°)으로 변환한 표입니다.


 어때요? 참 쉽죠?


 아래 링크는 오늘 소개한 방법으로 만들어본 국내 스키장 슬로프별 난이도와 경사도/경사각 정리표입니다. 참고하세요


국내 스키장 슬로프별 난이도와 경사도/경사각 정리표 : http://jkman001.tistory.com/577




2017. 1. 18. 07:00

약간은 괴랄맞은 아보카도와 새우버거의 조합



 최근 몇년동안 치킨이 반짝하면서 햄버거 업계도 정말 많은 노력을 하는것 같습니다. 파파이스역시 어느새 수그러지는듯 하지만 최근 점포수를 늘리고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며 햄버거 업계의 지분을 늘리려는것 같습니다.


 버거킹의 끊이지 않는 할인 이벤트와 맘스터치의 대리점 늘리기에 힘을 입은것인지 파파이스에서는 약간은 괴랄맞게도 새우버거에 아보카드를 넣은 신메뉴를 출시합니다.


 이름하여 아보카도 쉬림프 버거. 도데체 아보카도와 새우버거의 조합은 어떨까요? 궁금하던 중 집근처에 생긴 파파이스를 떠올렸고, 달려가 보았습니다.



http://www.popeyes.co.kr/event/



  파파이스는 아보카도가 들어간 새우버거인 아보카도 쉬림프 버거를 1월 16일부터 1월 26일까지 2,5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참고로 아보카도 쉬림프버거의 정가는 4,000원 입니다.





그래서 파파이스에서 포장해온 아보카도 쉬림프버거 단품입니다.


간만에 야외에서 먹는 햄버거네요 ㅎㅎ





포장지는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조금 화려한듯하게 생겼습니다.


새로운 한정판 시간제한 햄버거라니! ㅎㅎ





일단 포장을 벗기고 냄새를 맡아봅니다.


음... 역시나 기름냄새가 지배적이네요.





그리고 분석을 위해 무게측정에 들어갔습니다.


파파이스 아보카도 쉬림프버거의 무게는 221 g 으로 측정되었습니다.


(포장지 포함 무게 : 226.5 g, 포장지 무게 : 5.5 g )





다음으로 크기측정을 위해 직경과 두께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파파이스 아보카도 쉬림프버거의 직경은 9.5 cm, 두께는 5.5 cm 로 측정되었습니다.





이어서 햄버거를 분해하여 구성을 살펴 보았습니다.


파파이스 아보카도 쉬림프 버거의 구성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버거 번 - 아보카도 - 마요소스 - 토마토슬라이스 - 양상추 - 새우튀김패티 - 버거 번



사실은 이때 느꼈지만 아보카도와 마요소스의 조합이라니. 새콤한건 토마토밖에 없네요.





어쩐지 전체적인 맛이 느껴지지만, 눈앞의 햄버거는 우걱우걱 해야 제맛이죠.


본격적인 시식을 시작합니다.





일단 햄버거 한쪽에 튀어나온 아보카도 부터 한입.





그리고 본격적으로 우걱우걱 합니다.


예상외로 양상추가 많이 들어가 있네요. 하지만 새우맛은 느껴지지 않는 신기한 쉬림프버거의 맛입니다.





그래서 패티에서 새우를 찾아봤더니 새우가 들어있기는 하네요 ㅎㅎ





그렇게 이것저것 따져 먹다보니 어느덧 한입 남았네요.


한입남았을땐 왜이렇게 아쉬운건지 ㅎㅎ





후암. 잘먹었습니다.


그래서 맛은?



 기름이 철철넘치는듯한 느끼함이 예상되지만 의외로 느끼함은 적었습니다. 더욱이 신기한것은 제목에도 적었지만 괴랄맞을듯한 맛이 예상되는 이 버거는 의외로 괴랄맞게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드운 식감이 좋았고, 토마토슬라이스의 상큼함은 케찹을 대신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여태 먹었던 햄버거들에서 느끼지 못한 토마토 슬라이스의 상큼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넉넉한 양의 양상추는 양파가 없이도 깔끔한 맛을 이끌어내기 좋았고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를 유지해주는데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다시봤습니다. 파파이스. 그리고 우리동네에 들어온걸 환영하고 싶네요 ㅎㅎ



2017. 1. 17. 07:00

브레이크 레버가 뻑뻑하고 복귀가 안될때



 자전거를 타다보면 가끔 각종 레버가 뻑뻑해 지는 때가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레버 속선케이블이 늘어나며 장력이 풀어지고 레버유격이 커지는데, 간혹 이와 반대로 레버가 뻑뻑해 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제 경우에는 라이딩중 비를 맞았고, 복귀하는 중 브레이크 레버가 갑자기 빡빡해지며 레버가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브레이크는 약하게 잡힌 상태가 계속 되는것이죠.


 처음에는 레버쪽에 문제가 생긴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속선과 겉선사이의 간섭으로 인한 문제였습니다. 간단히 속선 오일링으로 해결되었고, 오늘은 자전거 브레이크 속선윤활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사용중인 하운드 700D에는 텍트로의 기계식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레버에는 V브레이크로 표시되어 있네요. 아마도 삼천리에서 재고를 그대로 사용했나 봅니다.





 속선윤활을 위해서는 일단 겉선부터 풀러주어야 합니다. 레버 또는 프레임분해는 필요없이 프레임의 브레이크 케이블의 겉선이 고정되는 부분을 잡아당겨 풀러줍니다.





이후에 레버쪽 겉선을 잡아당겨 풀러준뒤에 겉선에 덮여지는 부분(속선)에 윤활오일을 발라줍니다.





  저는 속선 영역 전체에 윤활오일을 발라준뒤 마른 천으로 흘러내리는 오일만 닦아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겉선을 앞/뒤로 움직여 속선에 묻은 오일을 겉선 내부에 묻혀 주었습니다.





뒤쪽 속선을 오일링 하기 위해서는 브레이크 케이블을 풀러주어야 합니다.





다운튜브쪽 겉선을 고정하는 크립에서 겉선을 뽑아줍니다.





그리고 같은 방식으로 윤활오일을 속선에 발라줍니다. 그리고 흘러내리는 오일은 닦아줍니다.





속선 전체에 오일을 고르게 발라준 뒤에는 겉선을 앞/뒤로 움직여 겉선 안쪽에 기름이 묻도록 해줍니다.





앞/뒤쪽의 겉선을 모두 오일링 해 주었으면 다시 겉선을 프레임의 고리에 걸어줍니다.





브레이크쪽에도 겉선을 연결해준뒤 케이블을 당겨 조여줍니다.





속선이 적당한 장력을 갖도록 당겨준뒤에 속선 고정 볼트를 잠궈줍니다.





  마지막으로 레버를 움직여 브레이크레버가 적당히 부드러운지, 복귀는 문제없이 되는지 체크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브레이크 패드와 로터가 간섭되지 않는지 체크해 줍니다. 브레이크패드 조정까지 다 되면 작업이 완료 됩니다.


 


2017. 1. 16. 07:00

명랑 시대 쌀 핫도그 #우걱우걱. #맛있음.



 요즘 핫한 간식메뉴 두가지. 바로 쌀로만든 명랑시대 쌀핫도그(이른바 명랑핫도그)와 대왕 카스테라 입니다. 이중 부산을 접수하고 서울까지 진출한 명량 핫도그가 핫하더군요


 코 베일듯 차가운 칼바람이 불던 겨울날.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던 중 명랑핫도그집을 발견하였고, 저도 모르게 몸은 이미 핫도그집 앞에서 메뉴를 스캔하고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그냥 핫도그일 뿐인데 몸도 얼어있었고, 운동으로 배도 약간 출출했기 때문에 더욱 꿀맛이었던것 같네요. 그럼 명랑시대 쌀 핫도그 우걱우걱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제가 방문한곳은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 3번출구에서 화곡고등학교쪽으로 약간만 들어가서 송화시장 골목 끝쪽에 위치한 명랑시대 핫도그 입니다.




명랑핫도그 우장산점의 주소는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45길 14 이고, 전화번호는 02-2603-7234 입니다.





 메뉴는 총 6가지로, 명랑핫도그(1,000원)을 제외한 체다치즈핫도그, 먹물치즈핫도그, 모짜렐라in핫도그, 통가래떡핫도그, 점보핫도그 모두 1,500원 입니다.





 치즈와 대용량을 좋아하는 저는 명랑점보핫도그와 모짜렐라in핫도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각각 1,500원씩 3,000원 이었습니다.





 핫도그가 튀겨지기 기다리는동안 잠시 매장을 구경했습니다. 카운터에는 설탕과 각종 시즈닝파우더와 소스통이 있었고, 종류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핫도그가 나오면 취향에 맞게 설탕과 소스, 시즈닝을 선택하여 핫도그에 발라 먹을 수 있습니다. 소스와 시즈닝파우더가 다양하니 여러가지 조합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겠네요





저는 집에 가져가서 먹을 요량으로 포장을 했습니다. 포장을 하는경우 케찹이 포함됩니다.





그런데 너무 춥고 너무 배고파서 근처 한적한 공원에 자전거를 멈췄습니다. 그리고 핫도그를 꺼내서 보니 손잡이 끝쪽에 검정색으로 칠해져 있었습니다. 모짤레라 in 핫도그 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명랑핫도그 종류별 구분은 위 사진처럼 한답니다.





  핫도그의 길이는 약 13 cm, 두께는 약 4.5 cm 정도로 일반 분식점에서 파는 핫도그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튀김옷이 매끈한 일반 밀가루 반죽 핫도그와는 달리 쌀가루 반죽으로 튀겨서인지 튀김옷이 거칠거칠했습니다. 냄새는 여타 튀김마냥 기름냄새가 났습니다.





 그리고 한입 베어무는 순간! 우와와와 ㅎㅎㅎ


모짜렐라 치즈가 아주그냥 쭉쭉 늘어납니다.





 신기해서 한입 더 먹어봤더니 아주그냥 쭉쭉 늘어납니다. 역시 모짜렐라 치즈는 이런맛에 먹는거죠 .





  핫도그 위쪽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잔뜩 들어있었고, 아래쪽에는 소시지가 들어있었습니다. 저는 치즈맛을 잘 느끼기 위해 위쪽은 소스 없이 먹고 아래쪽은 케찹을 뿌려 먹었습니다.


  소시지는 슈퍼에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얇고 긴 비엔나 소시지(일반 핫도그랑 같습니다)가 사용됩니다.





  그렇게 모짜렐라in핫도그를 깔끔하게 해치웁니다.





이번에는 점보명랑핫도그를 꺼내들었습니다.





 크기를 재어보니 확실히 더 크고 두껍습니다. 길이는 약 16 cm, 두께는 5.5 cm 정도 입니다.





 그리고 한입 크게 베어물어 봅니다.


 쌀가루 반죽의 거친식감과 설탕의 아작아작한 느낌 덕분인지 전체적으로 바삭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설탕덕분에 달달한 와중 두꺼운 소시지맛이 느껴집니다.





케찹을 뿌리고 핫도그 껍데기만 벗겨 먹어 보았습니다.


 쌀가루 반죽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튀김옷이 얇고, 푹신함 없이 바삭한 식감이 지배적입니다. 일반핫도그 보다 약간은 좀 구수한 느낌이 들기는 한데 식감만 다를뿐 냄새와 맛은 별반 차이가 없는 느낌입니다.





  점보라는 이름에 걸맞게 소시지는 두툼해서 좋았고, 짜지 않아서 튀김옷 없이 소시지만 먹어도 딱 좋았습니다. 돈육함량도 높은 후랑크인지 계육의 뻣뻣함이 느껴지지 않았고 부드러웠네요.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맛은?


  두꺼운 빵맛에 소스맛으로 먹는 일반 핫도그들에 비해 맛을 생각해 보면 식감도 좋고, 내용물과 튀김옷의 비율도 적당해서 속재료의 맛을 느끼기도 참 좋았습니다.


모짜렐라 치즈가 잔뜩 들어간 핫도그, 후랑크소시지가 들어간 핫도그가 각각 1,500원 밖에 되지 않은것을 볼때 가성비 자체도 훌륭한 축에 속합니다.


 다만 모짜렐라치즈는 향과 맛이 진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소스나 시즈닝파우더는 뿌려먹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점보 핫도그는 이런저런 소스를 다양하게 뿌려먹으면 더 맛있을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은 꼭 먹어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포스팅이 되었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눌러주세요.

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됩니다.


2017. 1. 15. 07:00

물통 플라스틱 냄새 없에는 꿀팁



 자전거 라이딩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땀이 많이 나는 운동입니다. 더욱이 중/장거리 라이딩을 하다보면 라이딩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중간중간 적당한 수분섭취가 필수입니다.


 라이딩중 수분섭취를 위한 자전거 물병은 형태와 기능등에 따라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물론 자전거 전용 물통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일반 페트병을 이용해도 무방하지만 아무래도 위생상의 문제와 라이딩중 물통케이지에서 떨어지는 이른바 발사 현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개당 약 2000원으로 저렴하게 구입한 자전거 물통을 살펴보고, 플라스틱 냄새를 없에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이번에 인터넷쇼핑으로 새로 구입한 자전거 물통입니다. 알리에서 구입, 중국에서 물건너 왔는데, 개당 가격은 2000원 정도입니다.


 국내쇼핑몰에서 판매중인 비슷한 용량과 제품의 물통(메리다 물병 또는 Zook 물병)은 약 6000~8000원에 판매중이기 때문에 가성비만 놓고보면 이만한게 없지 생각합니다.





 다만 걱정인것은 한달이 넘는 배송기간과, 배송중 파손이 될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운좋게도 약 20일만에 배송받았는데, 물통이 워낙 가볍고 포장도 잘 되어있어 깨지거나 파손되지는 않았습니다.





 물건은 잘 도착했으니 포장을 뜯고 자전거의 물통 거치대에 장착해서 잘 맞는지 체크해 봅니다. 역시나 알리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물통케이지에 물통을 끼워봤더니 흔들림 없이 잘 고정됩니다.





  자전거 물통케이지에도 잘 맞으니 이것저것 물통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물통 높이는 약 24.5 cm, 지름은 약 7 cm, 물통의 용량은 750 ml 입니다.





물통과 뚜껑, 뚜껑덮개로 분리가 되는데 뚜껑 안쪽에는 고무패킹이 있어서 물샘 현상은 없었습니다. 뚜껑 덮개도 뚜껑에 짱짱하게 잘 고정됩니다.





 다만 뚜껑의 음수부 마개가 조금 빡빡합니다. 다른부분은 플라스틱이고 이부분은 고무재질인데 손으로 뽑기는 어려울정도로 뻑뻑합니다. 빡시게 물어 봅으면 앞니가 나갈수도 있겠으니 조심해야 겠습니다.


 또한 뚜껑을 비롯한 물통 안쪽에서도 플라스틱 냄새가 솔솔 풍겨옵니다. 냄새 빼기와 전체적인 세척, 소독이 필요하겠습니다.





 물병의 냄새를 제거하고 소독하는데는 1. 베이킹소다, 2. 식초, 3. 소독용 알콜, 4. 희석한 락스 등이 많이 사용됩니다만 저는 베이킹 소다를 이용했습니다.


 물병이 들어갈만한 용기에 물을 채우고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넣어 녹여줍니다. 그리고 물병을 분해해서 넣어두고 냄새가 빠질때까지 담궈두면 끝입니다.





  저는 두시간 정도 담궈두었는데 뚜껑과 물병안쪽에서 나는 냄새가 모두 제거 되었습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로 헹궈주는데, 물통 안쪽은 물병 세척솔에 베이킹 소다를 묻혀 한번더 닦아 주었습니다.


  베이킹 소다가 좋은점은 락스나 에탄올과 달리 인체에 무해하며, 식초와 달리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소독과 세정력이 뛰어난 데 있습니다.





 취수부의 경우 물통에 물을 채운뒤 뚜껑을 덮고 물병을 짜내어 깨끗한 물을 몇번 흘려 보내어 청소했습니다.





세척과 냄새빼기가 끝나면 해가 잘들고 통풍이 잘되는 건조대에서 깨끗하게 말려주면 세척이 완료됩니다.





물론 이렇게 소독하고 청소한다고 하더라도 플라스틱 재질의 물통은 기스에 약하기 때문에 오염에 취약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부와 외부에 기스나 흠집이 나면 오염물이 쌓여 닦이지 않을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스텐이나 알루미늄등의 금속재질로 된 물통을 사용하면 되지만 무겁고 비싸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저렴한 물병을 3~4개월 주기로 교체하여 사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017. 1. 14. 07:00

2016년의 음력, 간지, 이삿날 모두 확인하기



 달력에는 양력달력, 음력달력, 바다달력, 절달력 등 여러 종류의 달력이 있습니다. 양력달력과 음력달력은 모르는 사람이 없죠. 바다달력은 바다 조수의 높이가 적힌 일명 물때 달력이며, 절달력은 음력간지가 적힌 간지달력 이라고도 합니다.


 이처럼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달력이 사용되는데, 우리의 일상중에는 역시 양력달력과 음력달력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2016년의 음력, 간지, 이삿날이 모두 적힌 달력을 하나의 사진에 모두 담아 보았습니다.

 

 JPG이미지와 PDF파일, 엑셀파일로 만들어 보았으며, 구글드라이브의 스프레드 시트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구글 드라이브로 2016년 음력/간지/이삿날 달력 확인하기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uJ3ixPUouEUt8MWWl06KdJtGu2HiS-01WUYKPFSrxqc/edit?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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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음력간지이삿날달력.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