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PU쿨러 고정핀이 부러졌을때
컴퓨터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부 부품들의 청소와 써멀구리스 교체등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입니다. 특히 쿨러의 경우 컴퓨터 내부의 주요부품들을 냉각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죠.
그런데 인텔 CPU에 사용되는 기본쿨러 (일명 초코파이쿨러)는 사용기간이 오래되어 청소횟수가 많거나, 쿨러를 교체하는 단계에서 실수를 하게 되면 쿨러를 메인보드에 고정해주는 고정핀이 파손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텔 CPU 기본쿨러의 고정핀이 부러졌을때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작업대상인 인텔 CPU 기본쿨러입니다. 이 쿨러는 사용기간이 약 6년으로, 내부 베어링성능에도 문제가 있는지 아무리 청소를 해주어도 CPU의 발열을 해결하지 못해서 저가형 사제쿨러로 교체되었습니다.
참고로 CPU와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를 분해하여 청소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1. cpu쿨러 청소하기 : http://jkman001.tistory.com/550
2. 그래픽카드 청소하기 : http://jkman001.tistory.com/551
3. 파워서플라이 분해와 케이스청소하기 : http://jkman001.tistory.com/552
만약 각종 쿨러들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부품의 온도가 높게 유지된다면 이는 쿨러자체의 문제로 새로운 쿨러로 교체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인텔 CPU에 사용되는 기본쿨러는 분해 및 내부윤활이 불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새 쿨러로 교체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래픽카드나 시스템쿨러의 경우 분해 후 내부윤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부윤활까지 해주면 좋습니다. 시스템쿨러나 그래픽카드의 쿨러를 분해하여 내부 윤활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1. 시스템쿨러 오버홀 - 내부 청소와 윤활 : http://jkman001.tistory.com/283
2. 그래픽카드 쿨러 오버홀 - 분해와 청소, 윤활 : http://jkman001.tistory.com/284
인텔 기본쿨러의 고정핀중 부러지기가 가장 쉬운곳은 사진속 표시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톱니모양으로 되어 있어 메인보드의 쿨러 고정 홀에 끼워지는 부분인데, 이 구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흰색 고정핀이 벌어지면서 부러지게 됩니다.
저 역시도 CPU를 저가형 사제 쿨러로 교체하는 과정중 쿨러를 분해하다가 고정핀이 부러져 버렸습니다.
쿨러 고정핀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굳이 방열판까지 분리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저는 포스팅용 사진을 찍기 위해 방열판을 분리하고 작업하였습니다.
쿨러핀을 쿨러에서 분리하기 위해서는 쿨러핀이 풀림상태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위 사진속 초록색으로 표시한 상태로 쿨러핀을 회전시켜 풀림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쿨러핀을 풀림상태로 놓고 롱노우즈를 이용해 쿨러핀 아래쪽의 흰색 부품을 잡아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상태로 쿨러핀 위쪽의 검정색 쿨러핀을 뽑아줍니다.
딱 하는 소리가 나면서 검정색 쿨러핀이 먼저 분리가 됩니다.
검정색 쿨러핀이 빠졌으면 흰색 쿨러핀도 손으로 잡아 뽑으면 됩니다.
정상 쿨러핀과 부러진 쿨러핀의 비교를 위해 두개의 쿨러핀을 나란히 놓고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위 사진처럼 쿨러핀이 부러지게 되면 CPU쿨러가 메인보드에 강하게 고정되지 않고, 유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경우 CPU와 쿨러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되고 당연히 냉각성능도 떨어지게 되므로 쿨러핀이 부러지면 교체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인텔 CPU쿨러 고정핀은 오픈마켓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기본쿨러의 교체용 쿨러핀 가격이 약 2000~3000원 정도 인데, 이럴바엔 차라리 저렴한 사제쿨러로 교체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5500원 짜리 CPU쿨러 잘만 CNPS 80F 사용기 : http://jkman001.tistory.com/553
새 쿨러핀으로 교체하는 방법은 분해의 역순으로 작업하면 되겠습니다.
먼저 흰색 고정핀을 끼워주고 검정색 고정핀을 흰색 고정핀에 끼워주면 됩니다.
다만 주의점은 흰색쿨러핀에는 위 사진속 표시처럼 툭 튀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CPU쿨러쪽에도 이 모양에 맞는 홈이 파여져 있는데, 이 방향을 맞추어 끼워야 합니다.
흰색 쿨러핀을 CPU쿨러에 끼웠으면 검정색 쿨러핀도 끼워줍니다.
흰색 쿨러핀은 쿨러 아래쪽에서 끼우고, 검정색 쿨러핀은 쿨러 위쪽에서 끼우면 됩니다.
그리고 남은 부품들.
혹시 인텔 115X용 구리방열판 또는 쿨러핀이 필요한 분들은 댓글에 남겨주세요.
필요한 분께 나눔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쿨러핀 분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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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丁酉)년 (2017년)의 음력 2월은 계묘(癸卯)월 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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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丁酉)년 (2017년)의 음력 3월은 갑진(甲辰)월 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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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양력 3월의 이삿날 (손없는날)은 6일, 7일, 16일, 17일, 26일, 27일 입니다.
평일중 휴일은 3월 1일 삼일절이 있습니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2017년 : 정유(丁酉)년 계묘(癸卯)월 (음력 2017년 2월) : 양력 2017년 2월 26일 ~ 양력 2017년 3월 27일 까지 갑진(甲辰)월 (음력 2017년 3월) : 양력 2017년 3월 28일 ~ 양력 2017년 4월 25일 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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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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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원 초저가 잘만 CPU쿨러 CNPS80F
CPU는 컴퓨터의 두뇌로 비교되는 부품인데, CPU의 발열이 정상 냉각되지 않으면 부품보호를 위해 성능이 제한되고, 전원이 자동종료되는 보호장치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쿨러를 청소해주거나 교체해 주어야 CPU의 정상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텔과 AMD에서는 각 CPU에 맞는 기본쿨러를 제공하는데, 초코파이쿨러로 잘 알려진 인텔의 기본쿨러는 냉각성능과 소음이 준수한 편으로 CPU의 성능을 극대화 하는 오버클러킹을 하지 않는다면 기본쿨러로도 충분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사용중인 CPU쿨러는 구매한지 약 6년 가까이 되었고, 청소를 열심히 해주어도 소음과 냉각성능이 떨어져서 이번 기회에 새로운 쿨러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CPU쿨러는 냉각성능과 재질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판매 중인데,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잘만 CNPS80F 는 5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텔 기본쿨러를 대체하기에 충분한 사양의 쿨러입니다.
오픈마켓에서 5500원에 구입하여 용산에서 방문수령해온 잘만 CNPS80F CPU쿨러 입니다. 정품은 아니고 벌크제품으로 패키지박스가 최소화 되어있고, 본체와 장착에 필요한 부품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잘만 CNPS80F 벌크 패키지는 설명서와 쿨러본체, 쿨러고정 브라켓, 브라켓고정핀, 써멀구리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쿨러는 타워형이 아니고 플라워형으로 비교적 얇은 슬림케이스에도 사용이 가능한 형태의 CPU쿨러입니다.
설명서에는 간단한 제원이 적혀있습니다. 무게는 200g 이하, 높이는 50mm 이하, 재질은 알루미늄, 쿨러회전수는 2500rpm, 소음은 23.8dBA, 베어링은 유체쉴드베어링으로 되어 있습니다. 베어링이 쉴드형 베어링이므로 주기적으로 분해하여 구리스를 발라줄 필요는 없겠네요.
쿨러 고정브라켓은 4개의 고정핀으로 고정되고, 고정핀의 방향을 돌려 775 소켓과 115X 규격의 소켓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브라켓에는 1156이라고 적혀있지만 115X 소켓규격에는 모두 호환됩니다.
대략적인 규경은 다 했으므로, 본격적인 장착을 위해 인텔 기본쿨러인 초코파이 쿨러를 분해하고, CPU에 묻어있던 써멀구리스를 닦아주었습니다.
인텔 기본쿨러 교체 또는 분리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인텔 115X 기본쿨러 분해/장착방법 : http://heheh2.tistory.com/26
쿨러 고정 브라켓을 메인보드의 홀에 맞춰 위치시키고 브라켓 네 귀퉁이의 고정핀을 꼽아 브라켓을 장착합니다. 먼저 투명한 고정핀을 1156 쪽 방향에 맞춰 끼운뒤 검정색 고정핀을 꼽아 강하게 고정해줍니다.
브라켓 고정핀은 끝까지 쑥 밀어 넣어야 제대로 고정됩니다. 메인보드 뒷편에서 보았을 때 위 사진속 노란색 표시처럼 투명한 고정핀 끝단의 쐬기와 검정색 고정핀 끝단이 모두 메인보드 뒤쪽으로 튀어나와야 제대로 장착된 것입니다.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경우에는 CPU쿨러를 브라켓에 고정하는 과정 중 브라켓이 뽑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고정핀을 제대로 장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CPU쿨러 고정 브라켓을 장착하면 CPU쿨러를 장착하기 위해 CPU쿨러 방열판에 붙어있는 기스방지용 보호테이프를 떼어내고, 패키지에 동봉되어 있는 써멀구리스를 CPU에 발라줍니다. 써멀구리스는 넉넉한 양이 담겨있기 때문에 전부다 발라줄 필요없이 2/3정도만 짜주면 충분합니다.
써멀구리스까지 도포했다면 CPU쿨러를 브라켓에 장착해주면 됩니다. CPU쿨러 양쪽의 걸쇠중 한쪽을 먼저 브라켓에 걸어주고, CPU쿨러를 꾹 눌러준상태로 반대편 걸쇠를 브라켓에 걸어주면 되겠습니다.
잘만 CNPS80F 는 쿨러 단자가 팬속도 조절을 지원하지 않는 3핀규격의 제품입니다. 메인보드쪽 CPU쿨러 전원단자는 4핀규격이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ㄷ 자 가이드에 맞춰 끼워주면 되겠습니다.
장착이 완료되었으므로 작동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문제없이 아주 잘 돌아가네요.
이로서 CPU 쿨러 잘만 CNPS80F의 장착이 완료되었습니다. 쿨러를 교체했으니 CNPS80F 의 냉각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CPUID HWMonitor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텔기본쿨러, 잘만 CNFS80F의 동작 rpm과 CPU온도를 확인하였습니다.
인텔 기본쿨러 사용시 rpm은 최대속도인 2000rpm으로 고정되었고, 얼마 전 쿨러를 분해하여 청소를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링시 CPU온도가 59~72도로 측정되었습니다.
잘만 CNPS 80F로 교체한 뒤 아이들링시 쿨러 회전속도는 2170 rpm, CPU온도는 34~48도, CPU 사용량을 100%로 높인 풀로드시에는 쿨러 회전속도가 2400 rpm, CPU온도는 57~77도로 측정되었습니다.
언뜻 봐서는 엄청난 냉각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첫째로, 여름이 되어봐야겠지만 현재 테스트환경은 겨울철이고,
둘째로 아이들링시 온도가 낮기는 하지만 쿨러 회전수가 약 200rpm이 더 높은 것으로 볼 때,
셋째로 이 쿨러의 TDP가 95W인 것을 고려할 때,
마지막으로, 방열판이 구리파이프없이 알루미늄이라는 것을 고려할때
그다지 냉각성능이 좋은 제품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단순히 저렴하게 인텔 기본쿨러를 대체하기에 충분한 제품이라고 보여집니다.
이 제품의 단점은 성능뿐이 아닙니다. 쿨러를 고정하는 브라켓의 마감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모서리부분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날카롭거나 플라스틱 쪼가리가 붙어있기도 하며, 쿨러 브라켓 고정핀 홀의 위치가 메인보드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브라켓을 장착할때는 대각선으로 브라켓을 조여주어 구멍의 위치를 맞춰 줘야 합니다.
또한 쿨러를 고정하는 브라켓의 가이드부분은 메인보드의 전원부 콘덴서에 가립니다. 물론 콘덴서를 약간 휘어 공간을 마련해주면 장착은 가능하지만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콘덴서가 나갈게 뻔해 보입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5,500원입니다. TDP는 인텔 CPU의 경우 95W 대응 제품입니다. 그렇게 고성능 CPU쿨러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이 제품의 강점은 인텔 정품 CPU쿨러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약간 더 좋은 성능과 소음을 원할 때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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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청소 3편 파워와 케이스
오늘은 컴퓨터 청소방법 3부작의 마지막으로 데스크탑의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를 분해하는 방법과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파워서플라이는 PC의 주요부품에 전력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부품으로, 220V의 입력전압을 3.3V, 5V, 12V 등으로 다양한 전압으로 변압하고, 전류가 흘러 부품간 발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품입니다. 물론 절연처리가 되어 있지만,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먼지가 끼고 발열이 해결되지 않으면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부품입니다.
컴퓨터청소의 연재 포스팅 마지막편 파워서플라이, 케이스의 분해와 청소방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혹시나 cpu쿨러와 그래픽카드 청소방법이 궁금한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1. cpu쿨러 청소하기 : http://jkman001.tistory.com/550
2. 그래픽카드 청소하기 : http://jkman001.tistory.com/551
3. cpu분해하기 : http://heheh2.tistory.com/26
파워서플라이는 보통 케이스 하단 또는 상단에 위치합니다. 케이스의 종류에 따라 설치위치가 다르고, 별도의 파워서플라이 하우징이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케이스는 뒤쪽 하단에 장착됩니다.
파워서플라이를 분해하기 위해 일단 케이스에서 분리해 줍니다. 주로 케이스 뒤쪽에 고정해주는 나사들을 풀어주면 고정이 해제됩니다.
파워서플라이를 분리한뒤 분해하기 위해 파워서플라이 하우징의 나사들을 풀러줍니다. 다만 파워서플라이의 전원케이블의 길이가 짧거나, 선정리가 되어 케이블들이 묶여 있는 상태라면 메인보드와 주요 부품에 연결된 전원케이블들을 뽑아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의 하단과 측면의 고정나사를 풀어주고, 파워서플라이의 쿨러쪽 덮개를 당겨주면 위 사진처럼 뚜껑이 열리며 분해가 됩니다. 역시나 먼지가 장난 아니네요.
에어캔, 에어컴프레셔, 펌프, 붓등을 이용해 파워서플라이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저는 붓을 이용해 먼지를 털어 주었습니다.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해 주었다면 다시 조립하고, 케이스에 장착해 주면 되겠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고, 제가 사용중인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양 옆면의 고정하는 판이 위 사진처럼 되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하우징을 결합한뒤에는 나사로 조여주어 조립을 완료합니다.
조립이 완료된 파워를 케이스에 장착하기 전에 잠시 케이스를 청소해 줍니다. 상판쿨러와 메인보드의 각종 연결단자, 케이블과 케이블 사이사이, 아래쪽 먼지거름망과 백패널의 단자들까지도 깨끗하게 청소를 해줍니다.
프론트패널 고정나사를 풀어주고 프론트 패널에 낀 먼지들도 모두 청소해 줍니다. 이부분은 하드디스크 등의 저장장치의 냉각을 위한 쿨러가 탑재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외로 먼지가 많이 낍니다. 먼지들을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의 청소가 완료되면 파워서플라이를 다시 케이스에 장착해 줍니다.
이렇게 컴퓨터 청소가 완료되었습니다.
어때요? 참쉽죠?
참고하면 좋은 포스팅
1. cpu쿨러 청소하기 : http://jkman001.tistory.com/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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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청소 제 2장. 그래픽카드.
컴퓨터 관리법 중 한가지 컴퓨터 청소방법의 연재 포스팅 두번째로 오늘은 그래픽카드를 분리하고 쿨러와 방열판을 분해하여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CPU쿨러를 메인보드에서 분리한뒤 쿨러와 방열판으로 분해하여 청소하고 다시 장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CPU 분해/장착방법과 CPU쿨러 청소방법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CPU쿨러 분해와 청소방법 : http://jkman001.tistory.com/550
그래픽카드는 CPU쿨러에 비하면 탈부착이 매우 쉬운 편이며, 쿨러 하우징이나 기판쪽에도 코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도 매우 쉬운 편입니다. 그럼 본격적인 분해와 청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청소 대상인 그래픽카드입니다. 분명 6개월 전에 청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많은 먼지들이 쿨러 이곳 저곳에 묻어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우선 보조전원을 제거해주고, 고정나사를 풀러주어야 합니다. 그래픽카드 모델 별로 보조전원이 사용되지 않는 모델도 있습니다. 보조전원 연결이 없는 경우에는 백패널의 고정나사를 풀어주고, 그래픽카드 슬롯 안쪽의 걸쇠를 누르거나 당긴 상태로 그래픽카드를 슬롯에서 뽑아내면 되겠습니다.
분리한 그래픽카드는 청소용 붓을 이용해 외관의 먼지를 깨끗하게 털어줍니다. 저 같은 경우 쿨러까지 분해하여 청소할 계획이므로 기판에 연결된 쿨러전원을 미리 분리해 두었습니다.
그래픽카드의 쿨러를 분해하기 위해 그래픽카드 뒷판의 고정 나사를 풀어줍니다. 그래픽카드 모델에 따라 나사의 위치와 개수가 다를 수 있으며, 포스팅에 사용된 그래픽카드는 ATI HD 5750 입니다.
쿨러 고정나사를 풀고 쿨러를 살짝 들어내면 그래픽카드 기판과 쿨러가 분리됩니다. 맙소사, 먼먼지 털어줄 때 대부분 털어준줄 알았는데, 내부에는 먼지가 산처럼 쌓여있네요
실내에서 작업 중이므로 붓으로 먼지를 털면서 청소기를 이용해 먼지를 빨아들였습니다. 에어컴프레셔를 사용할 수 있으면 붓으로 털어줄 필요 없이 에어를 불어서 먼지를 털어주면 됩니다. 다만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부품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또는 자전거 펌프를 이용해도 되고, 저처럼 청소기를 이용해도 됩니다.
쿨러와 방열판을 분리하기 위해 우선 쿨러 하우징 고정나사를 풀어줍니다. 웬만해서는 이정도만 분해해도 쿨러와 방열판은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쿨러 하우징을 벗겨내고 방열판에 고정되어 있는 쿨러고정나사를 풀러 쿨러와 방열판을 분리했고, 따로따로 청소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그래픽카드의 분해와 부품별 청소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그래픽카드를 메인보드에 장착하기 위해 쿨러와 방열판을 결합하고, 하우징을 장착해 줍니다. 물론 그래픽카드 역시 CPU와 동일하게 쿨러방열판과 그래픽코어 사이에 써멀구리스를 도포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픽카드 기판의 중앙에 보면 은색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딱봐도 중요해 보이는 부품이 있습니다. 또는 쿨러를 기판에 대보았을 때 방열판과 기판이 맞닿는 부분에 써멀구리스를 도포해 주어야 합니다.
위 사진속에 있는 부분이 그래픽카드의 CPU인 그래픽코어입니다. 이부분에 써멀구리스를 도포해 주고 쿨러를 장착하면 그래픽카드의 조립이 완료됩니다.
그래픽카드를 메인보드에 장착하기 전에 그래픽카드가 꼽히는 PCI 슬롯도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슬롯내부에 먼지가 유입되면 그래픽카드가 정상작동하지 않거나 쇼트가 나서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그래픽카드를 슬롯에 끼워주고, 백패널의 그래픽카드 고정나사를 조여 고정나사를 고정해 줍니다. 이후 보조전원을 연결해주면 그래픽카드의 청소작업이 완료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다음편 에서는 pc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의 분해방법, 분해 후 청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cpu 분해와 청소방법,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의 분해와 청소방법이 궁금한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1. cpu쿨러 청소하기 : http://jkman001.tistory.com/550
2. 그래픽카드 청소하기 : http://jkman001.tistory.com/551
3. cpu분해하기 : http://heheh2.tistory.com/26
4.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 분해/청소하기 : http://jkman001.tistory.com/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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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청소 제 1장. CPU
컴퓨터를 사용 하다 보면 이런 적이 꼭 있을 겁니다. 처음 구매했을 때는 쌩쌩했는데, 이제는 인터넷만 켜도 버벅대고, 게임이라도 실행시키면 프레임은 반토막에 실행은 되고 있는지 화면은 꿀먹은 벙어리에 아주 그냥 속이 터지죠.
심한 경우 부품자체의 고장일수 있지만 대부분은 컴퓨터를 구입한 뒤 한번도 청소를 해주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컴퓨터 부품은 부하가 걸리면 최대 100도 이상의 온도까지 올라가게 되는데 부품의 온도가 올라가면 성능은 저하됩니다. 그래서 주요부품에는 방열판과 쿨러가 장착되어 부품을 냉각시켜주고, 결국 쿨러가 부품의 성능을 유지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컴퓨터 관리법에 대한 기초. 컴퓨터 청소에 대한 주제로 연재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 시리즈는 총 3편으로 작성되었으며, 각각 CPU쿨러분해 와 청소, 그래픽카드 분해와 청소, 파워서플라이와 PC케이스의 분해 그리고 청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PU외의 그래픽카드/파워서플라이/케이스의 분해 청소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1. 그래픽카드 청소하기 : http://jkman001.tistory.com/551
2. cpu분해하기 : http://heheh2.tistory.com/26
3.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 분해/청소하기 : http://jkman001.tistory.com/552
위 사진은 오늘 청소할 컴퓨터입니다. 지난 8월에 청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먼지가 곳곳에 상당히 많이 끼어있는 상태입니다. 방청소를 자주 하고 환기도 자주한다고 하는데도 이놈의 먼지들이 죄다 컴퓨터로 들어갔나 봅니다.
CPU분해와 청소의 청소를 위해 저는 써멀구리스, 먼지떨이용 붓, 알코올솜, 드라이버를 준비하였습니다. 알코올솜을 준비한 이유는 CPU에 묻어있는 써멀구리스를 닦아주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물티슈로 닦으면 물방울이 남기 때문에 휘발이 잘되는 알코올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드라이버로 pc케이스를 고정하는 나사를 풀어주고 옆판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CPU 쿨러를 분리하기 위해 쿨러의 전원을 분리해주고, 쿨러 네 귀퉁이의 고정핀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린뒤 메인보드와 수직한 방향으로 잡아당겨 줍니다.
참고로 인텔 CPU용 115X 쿨러는 분리/장착방법이 모두 동일합니다. 쿨러 고정핀에 표시된 일자 홈이 쿨러와 수직인 방향으로 놓여 있으면 걸쇠가 잠긴 상태이고, 수평한 방향으로 놓여있으면 걸쇠가 풀린 상태입니다.
4개의 쿨러 고정핀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서 뽑아주면 CPU쿨러가 분리됩니다. 그런데 써멀구리스가 오래되어 말라버린 경우 접착제 역할을 하여 쿨러가 분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컴퓨터에 전원을 5분정도 켜두었다가 끈뒤에 CPU쿨러를 분리하면 쉽게 분리됩니다.
CPU쿨러 고정핀 쪽의 다리부분 걸쇠를 쿨러 바깥쪽방향으로 밀어내면 CPU쿨러와 방열판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CPU쿨러와 방열판을 분리했으면 붓과 알코올솜을 이용해 방열판과 쿨러를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위 사진 속에는 CPU역시 분리한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는 단순히 CPU 분리/장착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굳이 메인보드에서 분리하여 닦아줄 필요는 없습니다.
CPU 쿨러의 방열판과 CPU쿨러를 깨끗하게 닦은 뒤, 메인보드에 장착을 위해 다시 결합시켜 줍니다.
CPU에 묻어있는 써멀구리스 역시 알코올솜을 이용해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물티슈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물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극세사 천이나 휴지 등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쿨러를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CPU에 새로운 써멀구리스를 도포해주고 CPU 쿨러만 장착해주면 작업은 완료됩니다. 미리 준비한 써멀구리스를 CPU에 조금 짜 줍니다. 물론 방열판쪽에 짜주고 장착해도 무방합니다.
CPU쿨러를 장착할 때에는 메인보드의 고정구멍에 맞추어 고정핀을 꼽아주면 됩니다. 이때 CPU쿨러의 고정핀 방향은 풀림방향으로 되어 있어야 하며, 고정구멍에 맞춰준뒤 고정핀을 꾹 눌러 고정핀 끝단이 메인보드를 통과하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네개의 고정핀이 메인보드에 완전히 삽입되면 고정핀을 잠금방향으로 회전시켜 고정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쿨러를 쥐고 상하좌우로 흔들어 보아 유격이 없는지 확인해 줍니다. 유격이 있으면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것으로 고정핀을 풀어준뒤 다시 장착해주어야 합니다. CPU쿨러가 흔들림 없이 강하게 고정되어 있다면 장착은 완료된것으로, 메인보드에 CPU쿨러 전원을 연결해주면 CPU쿨러의 분리와 청소과정이 종료됩니다.
참고하면 좋은 포스팅
1. 그래픽카드 청소하기 : http://jkman001.tistory.com/551
2. cpu분해하기 : http://heheh2.tistory.com/26
3.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 분해/청소하기 : http://jkman001.tistory.com/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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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원통형 블루투스 스피커 개봉기
몇 년전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이뤄지며 스마트폰 보조기기들 역시 매일같이 잇따라 개발되고 출시되었습니다. 그중 샤오미 라는 중국회사는 깡패 같은 가성비의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를 출시하며 높은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TV방송에서 연예인들이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한때 블루투스 스피커 붐이 일어난 적도 있는데, 샤오미 역시 이러한 추세에 맞춰 출시한 제품중 한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블루투스 이어폰 Britz BZ-m20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중이었는데 스피커도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싶었고, 오늘 리뷰할 제품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개봉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패키지 박스는 위 사진처럼 깔끔한 디자인으로 되어있고 샤오미로고만 덩그러니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제품모델명과 지원규격등 블루투스스피커의 성능과 사양이 적혀 있습니다.
패키지 박스를 열면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본체가 보이고, 내부의 박스속에는 micro 5Pin 규격의 USB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고, 박스 아래에는 설명서와 이상한 종이가 있는데, 온통 중국어로만 되어 있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샤오미 원통형 블루투스 스피커의 크기는 직경 7.8 cm, 두께는 5.2 cm 이고, 무게는 190.9g 입니다. 측면과 위/아래면 하우징은 모두 금속 재질로 되어있고, 재질과 무게, 사이즈로 볼 때 지난번 리뷰했던 Britz BZ-G100 처럼 아웃도어용 보다는 포터블 스피커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웃도어용 블투 스피커 Britz BZ-G100 개봉기 보러가기 : http://jkman001.tistory.com/506
스피커의 윗면은 음성출력 방향이기 때문에 타공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옆면에는 하단에 상태표시등이 스피커를 빙 둘러서 라인으로 장착되어 있고, 뒤쪽에는 micro 5 pin 충전 단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피커 아랫면에는 샤오미 로고와 간단한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재생/전원버튼이 겸용이고, 볼륨 업은 다음버튼과, 볼륨다운은 이전버튼과 겸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버튼이 스피커의 받침대로 되어있는데 버튼이 쉽게 고장나거나, 고무재질의 버튼커버가 잘 찢어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스피커 하단의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파란색 표시등이 깜빡이며 전원이 켜집니다. 다만 다른 블루투스 기기들과는 달리 전원이 켜짐과 동시에 페어링모드로 진입됩니다. 이미 페어링되어 있는 경우 블루투스 스피커가 페어링 모드에 있을 때 연결하여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전원이 켜진상태에서 전원버튼을 다시 길게 누르면 빨간색 표시등이 깜빡이며 전원이 꺼집니다.
페어링 모드에서는 적색과 청색 표시등이 번갈아가 며 깜빡입니다. 페어링이 되어 있지 않은, 즉 처음 연결하는 경우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블루투스 기기를 검색 또는 찾기를 누르면 NDZ-03-GA 이 표시되고, 이때 눌러주면 연결이 됩니다.
위 사진은 갤럭시 S3와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NDZ-03-GA를 연결했을때의 사진입니다. 블루투스 연결법은 다른 기기와는 차이없이 동일한 방법으로 연결되며, 핸즈프리가 아닌 오디오방식으로 연결됩니다.
음질테스트를 위해 스마트폰과 연결 후 노래를 재생해 보았습니다. 위 동영상에서 재생되는 노래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라우스 텐슈테트 지휘곡 입니다. 영화 이퀼리브리엄에서 크리스찬베일이 감정이 통제된 사회 속에서 감정을 느끼는 과정 중 이 음악을 듣고 문화충격을 받게 됩니다. 저도 참 즐겨듣는 음악중 하나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카메라에 장착된 마이크로 녹음을 하다 보니 동영상속에서는 음질이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만 실제로 들어보면 그다지 나쁜 수준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유선으로 연결되는 스피커나 이어폰, 헤드폰보다는 음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더욱이 출력이 고작 3W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볼륨을 최대로 높여도 그다지 크게 들리지 않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는 이유는 스마트 디바이스보다 좀더 좋은 음질로, 좀더 큰 볼륨으로 청취를 하기 위함인데, 이 제품은 출력도 낮은편이고 음질도 좋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제품으로 판단됩니다.
이 블루투스 스피커는 가볍지도, 크기도 작지도 않습니다. 아웃도어용도 아니고 가격도 비슷한 사양의 다른 제품들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음질 역시 가격대에 맞는 저렴한 수준이고, 버튼은 바닥에 붙어있어 재생 중 조종을 위해서는 기기를 뒤집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만 잔뜩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산 같지않은 나름 높은 수준의 마감과 금속재질의 하우징과 올블랙컬러는 나름 고급스러운 느낌을 냅니다. 음질을 크게 따지지 않는 사람이 인테리어 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만 2만원짜리 인테리어 소품으로 이딴걸 사다니요. 그다지 권장하지 않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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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고릴라 스마트폰 삼각대 사용기
오랜시간동안 카메라의 발전과 더불어 카메라 부수용품도 많은 개발과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메모리카드, 플래시, 리모컨 셔터, 그립형 배터리케이스 등 그리고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삼각대도 포함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카메라 역시 DSLR, 미러리스, 명함보다 작은 컴팩트형 카메라 등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요즘시대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카메라는 아마도 스마트폰 카메라 일것입니다. 이에 맞춰 스마트폰용 미니 삼각대와 셀카봉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스마트폰용 관절형 미니 삼각대는 기존의 고릴라 삼각대를 대륙에서 카피한 저가형 제품이며, 스마트폰 거치대를 패키지에 포함하여 스마트폰을 고릴라 삼각대처럼 거치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저는 위 사진속 관절형 미니 삼각대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약 23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관절다리는 스펀지재질로 덮어져있고, 다리 끝단은 고무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둥 같은곳에 삼각대 다리로 조여서 고정할 때 덜 미끄러지겠네요.
고릴라 삼각대에 스마트폰용 셀카봉에 사용되는 스마트폰 거치대가 달려있는 형태로, 무게는 약 62g, 길이는 스마트폰 거치대 포함 약 25 cm로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와 무게입니다. 관절다리의 스펀지 코팅은 삼각대로 사용하지 않고 핸드 그립으로 사용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삼각대 인 만큼 스마트폰 거치대를 분리하면 카메라를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카메라의 각도를 조절해주는 관절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그다지 강하게 고정되지는 않습니다. 조절 나사를 강하게 조이면 관절부분이 빠져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저렴한만큼 약한 내구성이 의심됩니다.
이번에는 잘 고정되는지 스탠드에 스마트폰을 장착한 삼각대를 고정시켜 보았습니다. 의외로 짱짱하게 잘 버텨주네요. 스탠드 기둥이 미끄러운 재질이었으나 역시 스펀지 때문에 잘 미끄러지지 않고 잘 버팁니다.
물론 삼각대이기 때문에 미니삼각대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다리 길이가 조절이 되지는 않지만 삼각대 다리를 접어주거나 각도를 조정하면 카메라의 높낮이 조정이 가능합니다. 마운트 하단의 관절부의 각도를 조절하면 카메라 각도를 조정해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 사진처럼 삼각대 다리를 이용하여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용 거치대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은 거치대에 연결하여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작은 크기의 태블릿을 사용한다면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거치해서 사용 할 수도 있겠네요
저는 블로그 포스팅용 사진촬영용으로, 때론 아이패드 거치대로 사용중입니다. 가격도 저렴한만큼 하나정도 가지고 있으면 가지고 놀기 딱 좋은 장난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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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후미등에 스마트폰 배터리 장착하기
헬멧과 보호장구, 잘 정비된 자전거 외에도 안전운행에 필요한 장치를 꼽자면 전조등과 후미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야간주행시 앞에서 갑툭튀 하는 후미등없는 자전거를 마주치면 그야말로 식겁할때가 꼭 있습니다.
자전거 후미등이 전조등만큼 중요한 이유는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가로등이 없는 구간에서 사고가 났거나 잠시 정차할때 후미등이 없으면 2차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자전거 후미등은 꼭 비싼제품이 아니더라도 2000~5000원짜리 저가형 제품이라도 충분합니다. 저 역시도 위 사진속의 3000원짜리 저렴한 후미등을 사용중인데, AAA타입의 배터리 2개가 사용되는 모델입니다.
그런데 문득 이 배터리를 충전식으로 교체하면 항상 밝은 밝기로 켜두는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고, 때마침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주운 스마트폰 배터리와 충전거치대가 머리속을 스쳐갔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가내수공업! 자전거 후미등에 스마트폰 배터리를 연결하여 충전식으로 교체하기 입니다.
오늘의 준비물인 스마트폰 배터리와 배터리거치대, 자전거 후미등입니다. 작업에 사용한 스마트폰 배터리 거치대와 배터리는 삼성 갤럭시 S용 이었고, 자전거 후미등은 분해하여 AAA 건전지가 연결되는 단자에 전선으로 연결해 두었습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거치대에 전선을 연결하기 위해 배터리 거치대를 분해합니다. 갤럭시 S용 배터리 거치대는 뒤쪽에 두개의 나사를 풀어주면 되고, 스티커로 덮여져 있기 때문에 스티커를 벗겨내거나 약간 잘라내어 나사를 풀어주면 됩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거치대를 분리하면 사진속과 같은 기판이 보입니다. 스마트폰 배터리와 맞닿는 단자부분을 보면 사진속 표시와 같이 B- / B+ 라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는 각각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단자를 표시한 것입니다.
이 단자의 위치와 +-단자표시는 배터리거치대별로 다를수 있기 때문에 LED를 대어보거나 테스터기를 이용해 +-를 확인후 작업하는것이 좋습니다.
저 역시도 확인을 위해 앞서 전선을 연결해놓은 후미등의 전선을 위 사진속 + - 단자에 대어봐서 후미등이 작동하는지 확인해 보고 진행하였습니다만 웬만해서는 + - 표시를 그대로 따르면 될것으로 보입니다.
후미등의 + 극에 연결된 전선을 거치대의 + 단자에 연결하고, 후미등의 - 극에 연결한 전선을 거치대의 - 단자에 연결하였습니다. 고정은 납땜을 이용해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단자의 보호와 고정목적으로 글루건을 약간 쏴서 단자를 덮어 주었습니다.
만약 납땜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전선을 단자에 잘 맞춰주고 납땜없이 글루건으로 고정만 잘 시켜주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케이스 한쪽에는 니퍼를 이용해 구멍을 뚫어 전선이 빠져나갈 공간을 만들어주고, 스카치테이프로 전선을 고정시켰습니다.
배터리에 연결한 전선과 후미등의 단자에 연결한 전선 끼리 이어주고 테잎으로 감아 절연처리 해줍니다.
저는 후미등 안족의 - 극에 전선을 연결하기 위해 후미등을 갈아내고 작업했습니다. 달군 송곳이나 실톱을 이용해 흠을 내주고 날카로운 가위나 공예용 줄 등을 이용해 공간을 넓혀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쉽습니다.
핸드피스나 드릴이 있으면 장비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파낸구멍은 글루건으로 마감해 주었습니다.
후미등과 배터리거치대를 연결한뒤에는 문제가 없는지 스마트폰 배터리를 끼우고 후미등을 작동시켜 보았습니다. 문제없이 잘 작동하네요. 다만 충격때문에 배터리가 빠지는것을 막기위해 배터리에 두꺼운 테잎을 붙여주어 유격을 없엤습니다.
배터리가 많이 방전된것같아 배터리를 충전시켜준뒤 후미등을 켜봤더니 평소 AAA배터리를 사용했을때보다 더 밝게 빛납니다. 이는 스마트폰 배터리의 경우 완충시 4.3V출력을 내고, AAA배터리 2개는 3V의 출력을 내기 때문에 전압이 더 높아서 밝게 나오는 것입니다.
후미등 거치대의 각도를 약간 숙여 눈뽕이 되지 않도록 조정해주면 작업이 완료 됩니다.
배터리를 충전할 때에는 후미등과 연결된 배터리거치대에 있는 micro 5 핀 단자에 스마트폰 충전기를 연결해주면 자동으로 충전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안장가방을 장착했기 때문에 위 사진과 같이 만들었습니다. 배터리는 안장가방에 넣어두고 후미등만 싯포스트의 거치대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안장가방을 사용하지 않는분은 배터리를 싯포스트나 안장하부에 붙여놓고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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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고 자전거 속도계 SD576 개봉기.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자전거 속도계는 가민이냐 아니냐로 나뉩니다. 가민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온도, 지도, gps로그기록, 스마트폰과 연동, 파워미터/케이던스같은 센서들과의 연결기능등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가격이 50만원에 육박하기 까지 합니다. 간단히 속도와 라이딩시간정도만 확인하는 라이트 유져들이나 gps로그 또는 네비게이션은 스마트폰으로 대체하는 라이더의 경우 굳이 가민은 필요 없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다루는 선딩 SD576A 자전거는 1만원정도의 가격에 백라이트/온도/스탑워치/주행거리/시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저가형 속도계입니다. 비슷한 제품으로 캣아이/자이언트/신지전자 등의 제품이 있지만 대부분 백라이트 기능이 없고, 가격이 조금 비싼 제품들입니다.
그야말로 대륙의 또 다른 실수라고 부를만한 깡패같은 가성비와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그럼 백문이 불여일견! 본격적인 개봉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저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했고 SD576A (유선속도계)모델을 8,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물론 배송기간은 40일정도 걸렸네요. 이제 슬슬 자전거 비 시즌인 만큼 주문해두면 내년 초엔 도착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무선속도계인 SD-576C 모델은 12달러. 약 1만 3~5천원 사이로 구입이 가능합니다만 가끔 속도가 튄다는 평가가 있어서 일부러 유선속도계를 구입하였습니다.
패키지는 위 사진속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속도계 본체와 유선센서와 거치대, 센서 고정용 케이블 타이와 센서용 자석, 설명서로 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글씨가 매우 작게 인쇄되어 읽는데 고생을 좀 했습니다.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인 백라이트 기능입니다. 사실 속도와 시계, 스탑워치, 주행시간, 누적시간과 거리정도는 다른 저렴한 속도계에도 탑재된 기능입니다. 하지만 백라이트 기능은 5만원 이상의 고가의 제품에도 탑재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상 이 기능 때문에 구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야간주행시 속도계의 보조버튼을 이용해 백라이트를 쉽게 켜고 끄는것이 가능하며, 자동 off 기능도 있기 때문에 터널이나 야간주행시 굉장히 편리합니다.
일단 설치를 위해 거치대를 핸들이나 스템등 적당한 위치에 붙여줍니다. 다만 안장에 앉아서 속도계의 글씨가 잘 보이는지 각도와 위치를 확인후 장착하세요. 각도가 맞지 않으면 속도계의 글시가 흐리게 보입니다.
본체 거치대에 연결된 센서 케이블은 앞브레이크 겉선에 감아서 깔끔하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유선 속도계가 불편한점이 바로 이점인데, 나중에 속도계를 교체하거나 자전거를 교체할때 풀었다가 다시 장착하는게 좀 귀찮습니다. 하지만 무선과 달리 신호간섭이 없는점이 장점입니다. 모든 일장일단은 있는법이고 저는 편의성보다는 안정성을 선택했습니다.
센서용 자석을 스포크에 끼워주고, 속도계 센서는 포크에 장착합니다. 센서 뒤쪽의 양면테이프로 고정한뒤 사진속 보이는 구멍으로 케이블타이를 통과시켜 고정해주면 되겠습니다.
원활한 작동을 위해 센서와 자석사이의 거리는 1cm 이하로 설치하는게 좋습니다.
백라이트기능을 위한 보조 버튼도 핸들바 옆 적당한 위치에 장착해 줍니다.
그리고 장착이 끝났으니 테스트 주행으로 속도계가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 해봅니다만, 역시나 안되네요.
대부분이 기본 탑재된 센서의 자석의 자성이 약해서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 속도계 크기의 네오디움 자석을 구입하여 속도계 자석위에 자석을 붙여주면 되겠습니다. 네오디움 자석은 동네 문구점에서 1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네오디움 자석을 속도계 자석 위에 붙여주고 테잎을 한바퀴 감아 자석이 튕겨나가지 않도록 고정해 주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약간 지저분해 보입니다.
검정색 절연테잎으로 마감하거나, 순간접착제를 이용해 붙여주면 좀더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바퀴를 다시 돌려보니!
짠~! 정상작동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전체적인 사용방법과 세팅방법을 소개하겠지만, 대륙발 제품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이 바로 이 속도계였습니다. 1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방수/백라이트/온도계 기능이 있으며 속도가 튀거나 하는 문제가 생긴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단언컨데 최고의 가성비 속도계라고 자부하며, 저렴한 속도계를 고민하는 분께 적극 권장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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