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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13. 08:25


스카이디지탈 게이밍키보드 NKEY-P2 LED 개봉기



게임과 타이핑이 많은 저는 되도록이면 가격이 저렴한


키보드를 구매하여 자주 바꿔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6400원짜리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중이었는데


구매한지 1년이 조금 지나자 여지없이 고장나 버렸습니다.



키보드 내부의 고무압력판이 찢어졌고 키패드의 일부 키는 압력판 또는 컨트롤러에 문제가 생겼는지


항상 키가 눌려있는것으로 인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새로운 키보드를 알아보던중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중인 플린져 방식의 키보드를 찾았고


망설임없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택배비 포함 14,400원에 LED기능 탑재된 게이밍 키보드라니!




지금부터 스카이디지털 게이밍 키보드 NKEY-P2 LED의 개봉기를 시작합니다.






키보드 박스는 조금 화려한 편으로, 키보드의 이런저런 기능이 적혀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키보드와 제품사용설명서/제품보증서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설명서에 약간의 오타가....



뭐 다른 저렴한 제품들마냥 비지떡이겠거니 싶기도 합니다.






키보드의 USB단자는 금도금이 되어있고, USB덮개로 덮어져 있습니다.


사진속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케이블에는 노이즈필터가 달려 있습니다.






키보드의 전체 외관은 위와 같습니다.


색상은 코발트 블루 색상에 키캡은 검정색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방향키 위에는 키보드의 모델명 NKEY-P2 LED가 적혀있습니다.






키보드의 뒷면은 굴곡이나 단차없이 깔끔한 평면입니다.


나사구멍과 물빠짐구멍, 높낮이조절, 모델명스티커, 미끄럼방지패드가 전부입니다.



키보드의 전체적인 마감도 괜찮고, 스크래치나 흠집도 없이 깔끔합니다.






미끄럼방지패드는 아래쪽에 3개, 위쪽에 2개가 달려있으며,


높낮이 조절용 다리 끝부분에도 미끄럼방지패드가 붙어있어 키보드가 미끄러지는것을 막아줍니다.



다만 미끄럼방지 패드의 크기가 작아서 잘 미끄러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키보드 자체의 무게도 있고, 힘이 받는 부분에 패드가 붙어있어서 미끄러짐은 거의 없습니다.






LED기능이 탑재된 키보드이기 때문에 조명을 끄고 키보드의 LED를 켜봤습니다.


NKEY-P2 LED는 총 10가지의 LED 모드를 지원합니다.







3가지는 깜빡임이나 색변환 없이 LED가 켜져있는 상태로


이 모드에서는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다음 3가지 모드는 일명 숨쉬기모드로 LED가 부드럽게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합니다.


전체적인 색상에 따라 3가지 색상으로 나뉩니다.






다음 2가지 모드는 깜빡이지 않지만 마치 파도타기처럼 색상이 좌우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2가지 모드는 파도타기와 브레스 모드가 합쳐진것으로


색상이 좌우로 변하면서 부드럽게 켜졌다 꺼짐을 반복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침대에 누워서 사용하는 로지텍 무선키보드와 비교한 사진입니다.



NKEY-P2 LED 키보드의 키캡사이즈는 다른 멤브레인 키보드의 키캡보다 작은 편입니다.


그만큼 키캡사이의 공간이 넓습니다.


키보드의 백라이트가 효과적으로 비춰지기 위해서는 키캡사이에 공간이 넓어야 하기 때문인데


아무래도 그만큼 먼지의 유입이 많을수밖에 없겠습니다.



그래서 LED키보드에는 키스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제품은 키스킨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설명서에 이어 조금 아쉬운 부분이죠




하지만 이 정도의 아쉬움 쯤이야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실상 사용에 지장이 있는 부분도 아니구요


오히려 이런 생각까지 들게 됩니다.



이 저렴한 키보드는 가격이 단점을 쌈싸먹는 비지떡이 아닌


정말 가성비의 제품이다 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