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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10. 10:00

스페인버전 크림샌드 패트릭 바닐라 크림맛 시식기



 다른나라에서만 판매되는 과자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것은 정말 색다른 경험입니다. 과거에는 수입과자 라는 개념이 없었지만, 몇년전부터 세계 수입과자 전문점이 많아지며 많은 나라의 과자들을 쉽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수입과자는 스페인에서 건너온 패트릭 (바닐라 클림) 이라는 과자입니다. 이 과자는 우리나라 과자중 샌드라고 불리는 종류로 크라운산도, 뽀또, 국희샌드 등의 과자가 있으며, 두개의 비스킷사이에 다양한 종류의 필링을 넣어 즐기는 과자입니다.





 위 사진속 과자가 바로 오늘 소개할 패트릭 이라는 샌드 입니다. 필링은 바닐라크림이 들어있는데 롯데샌드나 크라운산도 바닐라맛에 들어있는 필링과 비슷한 맛입니다. 어쩐지 두개의 비스킷을 갈라서 필링만 쏙 빼먹고 싶은 느낌이 들죠 ㅎㅎ

 



 뒷면에는 다양한 언어로 과자에 대한 영양정보와 소개등이 적혀 있습니다. 무게는 180g 이고 홈플러스에서 1,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다른 샌드과자들에 비하면 확실히 가용비가 월등합니다.





 정식 수입된 과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영양성분과 수입사/재료 등이 한글로도 적혀 있습니다.


 한봉에 12개의 샌드가 들어있고, 개당 무게는 약 15g 입니다. 총 열량은 900 kcal 로 크림이 들어간만큼 열량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이것저것 살펴볼것을 다 살펴보았으니 시식을 위해 포장을 벗겨보았습니다. 참고로 포장은 일렬로 서있는 과자를 엠보싱 골판지로 한겹감아놓고, 비닐로 감싸져 있었습니다.





 두개의 비스킷 사이에는 바닐라향이 나는 크림이 발라져 있고, 비스킷은 퍼석한 느낌이 있지만 꽤나 단단했습니다. 비스킷의 맛은 뭐 국희샌드나 크라운산도에 사용된 비스킷의 맛과 별반 다름 없었습니다.


 필링으로 사용된 바닐라 크림역시 달달하면서 바닐라향이 나는 크림인데 국내과자들에 사용된 필링보다는 조금 덜 단 느낌이었습니다만 역시 별반 차이는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한번에 씹어먹어 보았는데 솔직히 크라운산도랑 별반 맛 차이를 느끼긴 어려웠습니다. 바삭한 두개의 비스킷 사이에 달달하게 느껴지는 바닐라 크림 필링. 딱 익숙한 그 맛입니다.





 다만 다른차이가 있다면 역시 크기가 달랐죠. 직경이 약 5.8 cm로 한입에 먹기에는 조금 부담되고 씹어먹자니 부스러기가 막 쏟아지고... 이런면에서는 한입에 깔끔하게 먹을수 있는 국내과자들이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가용비가 똥망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두께도 도톰한 편이라서 1cm를 조금 넘깁니다. 덕분에 깨물어 먹는맛도 있기는 합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하나 둘 씩 먹다보니 벌써 절반이나 먹었습니다. (12개입)





그리고 어느새 다 먹어 버렸네요. 국산 샌드과자와는 별반 차이가 없었지만 야심한 밤에 리뷰를 작성하며 먹다보니 순식간에 다 먹게 되어버리네요 ㅎㅎ


 굳이 평가를 내리자면 가용비도 좋고 가성비도 좋습니다. 맛은 국내 샌드과자를 먹어봤다면 익숙하게 느껴지는 맛이고,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부스러기는 좀 불편합니다만 입안 가득 채워서 우걱우걱 하는게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가용비가 좋은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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