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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13. 09:00

발렌타인데이 기념 이탈리아 초콜릿 로아커 시식기



 지난 금요일 여러곳의 업체를 방문하면서 얻은 개인적인 소득이 있다면 여러마리의 포켓몬과 초콜릿 몇개였습니다. 어제 포스팅한 Garvany Belgian Cocoa Dusted Truffles도 맛있었지만 오늘 먹어본 이탈리아산 초콜릿 로아커 밀크 역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직접 만든 초콜릿도 좋지만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외산 초콜릿이나 초코과자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뭐.... 저한테는 해당사항이 없지만 ㅎㅎ





  바로 위사진속 초콜릿이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로아커 초콜릿입니다. 포장지만 보더라도 겉에는 다크초콜릿이 있고 안쪽에 밀크초콜릿이 들어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내용물의 무게는 55 g 으로 1.94 OZ 입니다.





  뒷면에는 유통기한과 함께 영양성분을 비롯한 제조국과 제조사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왼쪽에는 보관에 적합한 상대습도 (30~70% 사이)가 적혀있고, 오른족에는 보관에 적합한 온도 (섭씨 4~20도)가 적혀 있습니다.


  국산 초콜릿에는 적혀있는지 모르겠네요. 먹어본지도 오래되었거니와 관심도 없었기에 ㅎㅎ





  그리고 영양성분을 비롯한 보관방법, 내용물 구성등이 적혀있습니다. 밀크크림이 충전된 밀크초콜렛과 바삭한 웨하스(웨이퍼)가 들어있고 코코아 매스와 우유분, 코코아버터, 코코넛오일등이 들어있네요.


  식물성 유지가 사용되어 가짜 초콜릿으로 불리는 국산 초콜릿들과는 역시 다릅니다.





  한쪽 구석에는 제조사 주소가 적혀있습니다. 이탈리아산이고 회사이름도 초콜릿 이름과 같은 로아커 네요.





  뒷면의 접힌 부분을 뒤집으면 간단한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오른쪽거는 뭐라적힌지 모르겠고 왼쪽에 적힌 글귀가 적혀있는데 대충 해석하면 "로아커 짱 맛있음. 내츄럴한 재료를 사용해서 킹왕짱 맛남" 뭐 이런뜻입니다.





  포장을 벗기면 위와같이 초콜릿 여섯덩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번에 다먹기에는 역시나 좀 많아서 하나하나 조각내어 세개만 먹어 보았습니다.





  음. 사진에서 보았던, 그리고 생각되었던맛 그대로네요.


  다크초콜릿의 쌉쌀함과 밀크초콜릿의 부드러움과 달콤함, 웨이퍼의 크리스피한 식감이 이걸 씹어먹어야 할지 혓바닥으로 녹여먹어야 할지 의문스럽게 느껴집니다.


  저는 그냥 우걱우걱 씹어먹었는데 이빨사이에 낀 초콜릿도 혓바닥으로 한번 훑어주면 사르르 녹아날 정도로 잘 녹고 맛도 좋습니다.





 지난번 갈바니 코코아 트러플처럼 밀폐포장해서 보관해두다가 하나씩 먹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