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여행을 하다보니 토요일만 되면 이제는 여행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가야지..... 하는 마음이 든다.
그리하여 고민.....또 고민..... 마땅히 여행할만한곳이......
그리하여 결정한곳이.... 지난번 risspu와 다녀왔지만 아쉬움이 좀 많이 남았던 부산으로 떠나기로 했다
여행중 주요 행선지는 다음 사진과 같다.
사실 통영이나 강릉여행처럼 지도를 이어붙여서 내가 다녀온곳을 표시하고 싶었지만.....
부산은 좀 넓더라.....
일일히 스샷찍어서 올려봐야 제대로 보이지도 않기때문에 올리진 않고
상세 여행일정은 Google drive를 이용한 google docs로 남긴다.
B2ar 의 걸어서 나혼자 부산여행기 상세 여행 일정 보러가기....
특이하게 이번여행은 일요일-월요일 일정이 아닌데, 지난번 통영여행때 미륵산케이블카가 월요일에 휴장...
마음의 상처를 좀 입었기에 여유있게 수요일-목요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금요일-토요일 일정은 서울-부산간 이동 교통수단이 항상 만원인데다가, 관광지는 주말특수로 가격이 좀 높게 받는다는점 때문....
부산은 서울에서 육로 직선거리로는 단연 가장 먼곳이기때문에 이동시간이 많이걸린다.
물론 KTX나 비행기등의 특수이동수단으로 2~3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지만.... 비싸므로 저렴한 이동수단인 무궁화호를 이용하기로....
영등포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무궁화호는 오후 11시가 막차....
화요일 오후 9시 형이 치킨과 맥주를 사오는바람에.... 쳐묵쳐묵하다가 밤 10시에나 지하철에 탑승......
계산해보니 11시에 영등포역도착.... ㅋㅋㅋㅋㅋㅋ
경로를 바꿔서 버스를 이용하기로 하고 강남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부산가는 버스가 새벽 2시까지 있었으나, 추운데 새벽까지 기다리기 싫어서 오후 11시30분경에 출발하는 버스에 탑승
이번에는 삼각대를 챙겨갔다.
파노라마 사진을 위해.....
혹은 편한 셀카를 위해.....
그렇게 2시간가량을 달려서 중간기착지임 선산휴게소에 도착!
휴게소음식사랑은 계속된다!!
이미 새벽 1시가 넘은 시각이었기때문에 통감자, 오징어는 못먹었지만....
이거라도 먹어야 싶다! 해서....
바비큐덕을 구매!
맛은.....
그냥.....
가성비는 역시 꽝이다.
선산휴게소 앞에서....
그렇게 2시간을 더 달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
근데.... 이건뭥미?
휴가나온 군인이 터미널에 약을 놓고갔다.
의무대약도 아니고 후송가서 탄 약인듯한데..... 혹시나 모를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이름은 모자잌처리
새벽 4시경 드디어 도착이다.
검색결과 부산지하철은 오전 5시 10분쯤 첫 발차이더라....
기다리기 뭐해서 대합실 2층 pc방에 올라가는데.....
맞은편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오는 한 청년의 조언....
PC방 오늘 안한데요.... ㅠㅠ
나도 울고 청년도 울었다. ㅠㅠ
그리하여 검색신공..... 근처에 있는 가장 가까운 pc방은 범어사역에 있는 pc방.... 이동거리는 대략 1.5km정도....
부산은 좀 따뜻했으므로 걸어가기로 결정!
근데 하필 내가 부산내려온날 시베리아고기압의 영향으로 갑자기 추워짐;;;;;
강릉과 통영여행때는 혹시나해서 니트를 가져갔는데, 빨빨대고 돌아댕겼더니만 더워서
가방에 넣고 다녔다. 그래서 좀 짐이 많아진 탓에 이번 여행엔 아예 안가져갔더니 약간 쌀쌀해서 고생;;;;;
뭐... 이런게 즉흥여행의 묘미지 뭐.....
그래서 도착한 범어사역 근처 pc방.....
아.... 너무 따뜻했어.....
알바아저씨.... 서비스 커피 고마워요 ㅋㅋ
첫차시간까지 게임좀 한다는게 좀 많이 늦었..... ㅋㅋㅋ
부랴부랴 지하철역으로!
부산지하철은 정액권이 아직 운영중이라 참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1박 2일로 여행하므로 2일권으로 7,500원에 판매하면 참 좋았을텐데....
그래도 원데이패스가 어디냐!!
원데이패스는 위 안내표대로 구매당일 무제한으로 부산지하철을 이용가능하다.
가격은 4,000원이며,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이렇게 발권화면에서 우측하단 1일권을 선택!
가격은 4,000원!
참 좋다. ㅋㅋ
부산지하철 운임은 1구간편도 1,200원
2구간 편도 1,400원이므로 원데이패스로 3번만 타면 본전 뽑는거다!
원데이 패스가 이렇게 뙇!
발급일과 1일권, 가격이 적혀있다.
부산지하철 개찰구는 정액권과 교통카드가 혼용가능하므로 예전 서울 지하철 개찰구모습이다.
범어사역 탑승구에서....
지하철에 탔더니..... 으헣..... 좌석이 매우 많아.
서울지하철은 의자가 8개인가? 6개인데....
흐미 ㅋㅋㅋㅋ
10개가 넘는다. 하지만 의자크기는 약간 좀 작은느낌?
그렇게 한시간 가량 달려 해운대역 도착!
해운대역에서 해운대해수욕장까지는 3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되지만.....
이 어벙이는 반대로 한바퀴 돌았던;;;;
그래서 해운대 기차역을 볼수 있었다.
결국 돌고 돌아서 해운대 해수욕장 도착!
다행히 일출시간은 맞췄다.
저쪽은 동백섬방향으로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웨스턴조선리조트가 있다.
일출을 볼려면 훼스턴조선리조트에서 보라는 말들이 많은데
맞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선 수평선위의 해가 안보인다.
게다가 잔뜩낀 구름과 바다안개덕분에 수평선도 안보이는 상황......
아........
그래도 삼각대를 챙겨갔으므로, 해운대해수욕장 중앙에서 전체를 담는 파노라마샷을 한장.....
(클릭하면 더욱더 큰 화면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어랏.... 지금쯤 해가 보여야 하는데?
그랬다.
부산바다또한 강릉바다와 통영바다처럼 나에게 벌건 속살을 보여주지 않았다.
(클릭하면 더욱더 큰 화면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그래도 좀더 감상을.....
사진 변환하는데;;; 사진뒤집힌걸 모르고 걍 변환;;;;; ㅋㅋ
덕분에 서명과 EXIF 정보가 거꾸로 ㅋㅋ
유일하게 벌건 속살을 볼수있던 순간이다.
이쪽은 미포해안가방향....
떠나기전 아쉬워서
삼각대도 가져갔으니 셀카로~
그래도 좋다고 헤벌쭉 ㅋㅋ
아침부터 갈매기가 날아다니더라는....
바다는 역시 언제봐도 참 깊은 감상에 젖게 만들어준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찾아간 미포건널목
참고로 미포건널목은 김기사 네비어플이나 네이버지도에 등록이 안되어있다.
고로 찾아갈때는 미포오거리를 검색해서 찾아가길 추천한다.
그래서 나도 이곳이 미포 건널목인줄 알았따.
더욱이 건널목이 2013년이면 없어지며, 앞쪽에 높은 건물이 올라간다는 정보에 아....
나는 못보는구나 싶었지만....
이곳은 미포건널목이 아니라는거 ㅋㅋ
미포 오거리 혹은 미포교차로를 검색해서 찾아가는중....
그렇다! 바로 이곳이 미포건널목이다.
미포건널목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철도길이다.
철도와 자동차도로와 바다를 액자하나에 담을수 있다.
만화 슬램덩크에서 나오는 바다건널목과 닮아서 슬램덩크 건널목이라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고생에 비해 약간은 허무한느낌이라 다양한 느낌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오홓... 때마침 열차가 온다.
열차가 지나간후 동해쪽으로 올라가는 철길......
이곳이 미포항이다.
미포항 우측으론 해운대 해수욕장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나처럼 뱅뱅 돌아가는 뻘짓하지 말고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계속 걸어가면 미포건널목이 나온다. (태그검색을 위해 작성,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미포건널목 가는법)
미포 해안거리에서 바라본 해운대해수욕장
여수밤바다 부럽지 않은 멋진 장관을 연출해준다.
잘보면 저멀리 광안대교도 보인다.
하지만 노이즈의 압박
미포해안도로는 항구답게 이른아침 어시장이 열린다.
규모는 작지만 실하다.
사진찍는 나를 저멀리서 보고는 오라고 손짓하는 아주머니.... ㅎㅎ
새벽부터 찬바람을 맞으며 달려왔기에 아침으로는 복국을 먹기로 했다.
그중에는 역시 허름한 할매집이 갑이제~ 를 외치며
입장
가격은 대략 이러하다.
스킬을 시젼하는 주인 할매님께 은복국 한그릇 맛나게 말아서요~ 로 화답하였으나.....
지리로 줄까? 을큰하게줄꼬? 로 반격당함.....
그리하여 두가지맛을 모두 즐길수있는 지리탕에 다데기는 따로 좀 많이주셰여로 대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짤들..... 너무나도 유용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메뉴별 가격이 다른이유는 저러하다.
기본찬이 나왔다.
부산음식점의 특징은 수저통에 숟가락이 없다.
저러게 따로 나온다.
은복어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있다.
추위에 떨던몸을 복어국한그릇으로 깔끔히 해치우고는 나오는길에....
할머니께 사진한장 같이 박아도 되냐고 물었더니.....
뭔넘에 할매가 사진이고.... 늙으막에 사진찍을일이 영정사진밖에 더있나? 쳐묵었으면 걍 가레이.....
추운날 여행잘하고잉~
하셨다.
미포 건널목에서 나오면 바로 달맞이길이 이어진다.
통영여행때 경험했던 바로는 언덕산책길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게 좋다고 느낌...
고로 올라가는 방법을 검색했더니 마을버스가 있단다.
엄훠 좋은거 ㅋㅋ
달맞이언덕은 대략 이런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버스타러 가는길에.... 하도 어이가 없어서;;;;
서민을 살린다면서 서민의 길을 막아서 현수막....
교차로 인도 시작위치에 저렇게 낮은위치로 현수막을 걸어놓아서 결국 보행자는 차도를 통해 인도로 올라가야하는 상황....
모자잌처리는 하였지만....(선거법관련)
말로만 서민서민하지말고 이런세세한 부분까지 생각해줄순 없는건가.... 싶다.
미포오거리 새마을금고 앞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 8번을 타면 달맞이공원 해월정 근처까지 갈수있다.
길찾기 어플을 사용한다면 목적지를 달맞이공원//달맞이 동산으로 설정해서 검색하는게 좋다.
드디어 달맞이 동산에 도착
달맞이 공원에는 산책로와 해안절벽길가를 따라 많은 카페가 있다.
물론 공원산책로를 따라 구경해도 되지만 밤새 달려오느라 잠도 별로 못잤고, 배도 부른상태인지라 잠시 카페에 들러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그중 공원바로 앞에 있는 엔제리너스 카페에 들어가서 2층으로 향했다.
카페라떼한잔 시켜서 시럽조금과 계피가루를 뿌려 홀짝홀짝
아이패드2를 이용 여행경로와 앞으로 다녀볼곳에대해 정리....
그와중에 한시도 쉬지않고 나에게 노래를 들려준 핸드폰을 위해 배터리를 충전.....
여행다니면서 느낀점이라면 예비배터리와 충전기를 2개 챙겨야 한다는점....
이렇게 충전스팟이 나올수있기때문에.......
게다가 LTE폰이라 그런지... 테더링덕인지..... mp3재생때문인지...... 배터리 광탈.....
이렇게 달맞이 공원에서 한숨돌리면 휴식을 취하고 있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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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포스팅한 manga generator는 매일매일 사진을 찍어서 변환시킬만큼 재미난 어플이다.
약속대로 ios에는 그러한 어플이 없는가 검색해 본 결과 있다.
바로 manga camera라는 어플 ㅎㅎ
현재는 미국 앱스토어와 한국 앱스토어를 이용중이다.
두 앱스토어별로 공개된 어플이 각각 다르므로 ㅎㅎ
또 그날그날 무료어플이 다르므로 ㅎㅎㅎ
한국앱스토어에서 manga만 검색해도 나온다.
iphone용 앱이지만 나에게는 래티나패드가 있응께.... 다운.... 설치....
하면 저렇게 생긴 어플이 뙇
실행하면 바로 카메라 구동인거다.
저장된 사진을 변환해주는거 따위 없는거다.
프레임은 안드로이드 어플에 비해 좀더 다양하며, shop에있는 모든 스킨이 무료이므로 설치해두길 권고한다.
얼굴샷 찍긴 뭐해서 놋북화면을 뙇!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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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통영 여행기 드디어 마지막편!
다시한번 여행 루트를 곱씹어본다.
유람선에 타서 터미널을 바라보았다.
유람선에서 찍어본 파노라마샷(클릭하면 더욱 큰화면으로 볼수 있습니다)
통영 앞바다~
이윽고 뿌옇고 매괘한 매연을 뿜으며 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통영 앞바다를 가르기 시작하는 유람선
등대가 운치있다.
저곳은 무슨 리조트인데, 통영 8경중에 한곳으로 뽑히는 곳이다
많은 요트 선착장도 있다.
내가 저 위에 있었어야해!!! ㅠㅠ
그래도 케이블카를 탔으면 유람선을 못탔을걸.....
하고 위안을 해본다.
날이 좀 흐리기도 했거니와....
오후 2시였으에도 불구하고 해가 지는듯;;;;
물살을 힘차게 가르며 장사도로 이동하는중.....
바다는 참 운치있다.
바다에 외로이 떠있는 해양정보 수집용 부표.....
지금은 장사도로 행하고 있슴돠
저기 보이는 섬이 바로 처녀섬......
월남전에 파병된 남편을 기다리는 치마입은 여인네의 모습과 닮았다 하여 처녀섬.....
근데..... 남편을 기다리는데 왜 처녀?
드디어 장사도에 도착
대략 45분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장사도 해상공원은 한려해상 국립공원내에 위치해있으므로 모든 곳에서 금연이며,'
카말리아 라는 이름으로 운영중이다.
또한 국가소유가 아닌, 개인섬으로 아직도 개발중이며, 별도의 입도비를 받는다.
이것이 유람선 운임중 8,500원!
독특한점은 개인섬기때문에 베낭과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갈수 없다.
원래는 베낭에 음식을 싸가서 섬의 양지바른곳에서 음식섭취가 가능했으나, 관광객들이 섬 곳곳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나무나 꽃이 이쁘다는 이유로 뽑아서 베낭에 담아가서 현재는 입도시 베낭과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갈수 없다고 한다.
가지고 들어갈수있는 베낭은 방송장비 및 카메라용 부수기재가 들어있는 베낭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장사도 선착장에서 바라본 바다.
절경이 계속된다.
이렇게 구조물도있다.
보이는 모든곳이 아름답게만 느껴진다.
장사도 정상에서 바라본 바다.
눈부시게 아름답다.
저멀리 처녀섬도 보이고
관광지 답게 물가는 비싸다.
물한병에 1,000원
나는 입도할때 터미널앞 편의점에서 구입한 음료수한통을 들고 들어가서 한결 여유로웠다.
장사도는 이렇게 관광코스를 잘 표시해서 길을 잃을 염려도...
관광포인트를 놓칠일도 없다.
장사도 승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관
넵.... 다음 방문때는 꼭 사랑하는 사람 만들어서 올게요
어디서, 어느방향을 바라봐도 장관이다.
장사도 내의 식물원
장사도 야외공연장
다음여행부터는 꼭 삼각대를 챙겨가야 겠다.
이렇게 조각상도 있다.
헐.... 바트심슨, 리사심슨, 매기심슨!!
다시한번 바라본 통영바다.
뉘엿뉘엿 져가는 일몰도 단연 일품이다.
개인적으로 포토제닉상
장사도 정상에서는 자기가 돌아본길을 다시한번 볼수있다.
어느덧 장사도 관광도 끝이 나고, 회항약속시간인 4시 40분이 다 되었다.
넵.... 안녕히갈게요.... 안녕히 계세요
회항중인 바다에서 바라본 바다.
벌써 달이 떴다.
유람선 터미널에서 한장더!
장사도 관광을 끝내니 배는 출출하고..... 해는 완전히 져서 어둑어둑....
원래는 밀물식당이나 통영맛집에서 먹으려했던 멍게비빔밥이 생각나서 유람선 터미널 주변을 어슬렁 거렸다.
그러던와중에.... 아직 운영중인 식당발견....
멍게비빔밥이 특미라는 간판....
걍 들어갔다.
많은 메뉴가 있었지만.... 조림이나 정식은 2인이상주문.....
메뉴를 보고서는 생선구이정식에 멍게비빔밥을 시켜 먹으로 하였지만.....
멍게비빔밥만 시켰다.
기본찬은 4찬....
멍게 비빔밥이 된장국과 나왔다.
근데.....
좀 적다.
양이 많이 적다.
맛은 있다.
약간은 아쉬워지려는 찰라..... 사장님의 한마디....
측은하게 여기셨는지...... 굴찜을 좀 주셨다.
이거슨 학교 앞에서 먹던 굴찜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건 레알 신세경이다.
학교앞 굴집에서 먹을때엔 사장님이 통영에서 공수한 자연산이라고 했는데.....
그거시 거짓임을 몸소 느끼게 되는 상황이었다.
전체적으로 알이 작았다.
물론 이렇게 큰녀석도있었지만....
서울에서 먹는것과는 레벨이 다른 맛이다.
찐 굴을 까서 입에 넣고 씹는순간
푸아악 터지며 나오는 즙...... 바다를 모두 품은 그맛이다!
우걱우걱 미친듯이 먹자.....
사장님이 우럭구이도 하나 내주셨다.
으헣헣헣.....
눈물난다. 으헣어허헝하ㅓ하ㅓㅏㅎ
사장님의 푸짐한 인심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사장님께 잘 먹었다고 인사드리고는 통영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버스가 무쟈게 안와서 좀 오래걸렸다.
101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중앙시장에서 301번 버스로 환승하여 통영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
아뿔싸.....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10시 이후에나 있다고 한다. ㅠㅠ
혹시나하여 남부터미널을 물어보니 오후 7시 20분차가 있다고 한다.
대충 이동시간 4시간 계산하면 11시 20분에 강남에 들어가고, 충분히 지하철로 집에 갈수있는 시간.....
근데 통영터미널엔 오후 6시 20분에 도착.......
충무김밥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터미널 옆의 충무김밥집으로 들어갔다.
1인분을 주문했다
김밥이 무려 10개나 나온다.
근데..... 맛이....... 별로........
짜기만한 무김치와 오징어 무침.....
퍽퍽하고 숭덩숭덩 비어있는 김밥......
아......
아......
차시간은 20분이지만... 걍 미리 버스에 올랐다.
호옿이 똑같은 우등인데 가격이 저렴해!
자! 통영가실분은 남부터미널을 이용하세요!
8,000원정도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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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통영여행기 3편! 월요일 아침이다!
다시한번 통영여행기 여행루트를 곱씹어보면 다음과 같다.
어제 경남지방의 지역술이 선사해주는 타임워프!
눈떠보니 벌써 10시다..... 아흫 ㅋㅋㅋㅋ
모텔방에서 찍은 강구항의 아침....
길을 나서며 못내 아쉬운 동피랑마을을 다시한번 찍어보았다.
더욱더 아쉬웠떤 세병관도 찍어보고......
안되겠다 싶어서 중앙시장을 배회하던중....
아침식사가 된다는 음식점에 들어갔다.
바로 해물탕을 먹기위해!!!
아침에 혼자온 나를 맞이해주신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술독오른 나의 얼굴을 보시더니만
어제 술많이 자셨나베~
그리곤 이어지는.... 어서와~ 혼자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때마다 웃김..... ㅋ
해물 뚝배기를 주문했다.
찬은 어떻게 내려줄까? 쟁반째줄까? 물어보는 아주머니께
치우기 편하게 쟁반째 주셰요~
무려 8첩이다!
김치종류와 멸치볶음이 매우 맛남.....
리필해서먹기까지함.....
두둥~!!! 해물 뚝배기 도착이오~
바글바글 끓는 해물뚝배기째로 상에 오른다.
냄새만 맡아도 술이 깬다.
게, 다양한조개들, 새우, 새우처럼 생긴 게까지..... 뚝배기가 터질듯 알차게 모여있다.
뚝배기에서 나온 해산물들.....
먹다보니 밥도 두그릇.....
반찬따윈 남기지 않는다!
너무나도 흡족한 아침식사를 선물해준 미락 해물탕집....
강구안 옆 뚱보할매김밥집 옆 골목에 위치해있다.
맛이 쩔어줌......
그리고 간단히 우체국업무를....
microSD카드가 남아서 자주 방문하는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선물해주기 위해 우체국을 방문!
그리고는 충렬사로 향했다
중앙시장에서 충렬사가는 길은 대략 2km정도 되는듯?
걸어가기 충분하지만.......
언덕이다.
꽤나 높다.
하염없이 올라가던와중 고등공민학교가 뙇!
이름이 신기해서 사진을 뙇
이넘에 여행기에 공사장은 아주그냥 빠질수없는 단골이구만;;;;
헉헉대며 언덕에 다 올라왔다.
언덕에 올라오면 성곽터가 남아있다
이 성벽길을 따라 올라가면 통영시내를 내려다볼수 있는 망루가 하나 있는데.......
나으 저질 체려그로는 올라갈수 읎어.... ㅠㅠ
이정표만 의지해서 갔더니....
충렬사가 아닌 충렬사 주차장에 도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충렬사입구에 도착했다.
충렬사가 나를 맞이해주었다.
본격 충렬사 입구인거다!!!
티켓을 구매해서 들어가야하는데,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입장권을 안찍었.....
충렬사에대한 안내판입니다.
충렬사 입구에서....
충렬사 입구 누각에서 바라본 전경
이순신장군님의 영정이 모셔져있는 충렬사 안쪽으로 들어가던길에...
이렇게 거북선모형을 전시해놓은 별채도 있다.
저 안쪽 건물에 이순신장군님의 영정이 있다.
나도 분향을 하고 간략히 목례를....
충렬사에서 셀카 한방!
바로 저곳이 성곽을따라 올라가면 다다르는 누각인데, 도저히 갈 힘이 없었......
내가 그렇지 뭐....
여행만 갔다하면 공사장....
뭔넘에 공사장으로만 여행가나;;;;;;
충렬사에서 바라본 전경....
충렬사 기념관인데, 내부사진은 안찍음....
다른관광객이 있었으므로......
이렇게 충렬사를 나와서는 충렬사광장에서 통영해양공원으로 이동하기위해 택시에 올랐다.
하염없이 버스만 기다리는 나에게.....
아주머니 한분이.... 여긴 버스 없어.....
그리곤 이어지는.... 어서와~ 혼자왔니?
넵.... ㅎㅎㅎ
버스가안다니므로 택시를 손수 잡아주셨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충렬사 광장에서 통영해양공원까지는 택시로 15분남짓, 운임은 대략 3000원정도 들었다.
통영해양공원은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잘 조성되어 있다.
또한 관광객들이 보기좋게 통영 8경과 통영의 역사적 인물들에대한 사진과 소개가 정리되어있다.
통영해양공원에서 바라본 통영대교....
밤엔 초록색이었는데.....
낮에보니 파란색이었다.
역시 공원하면 비둘기!!
그래도 통영비둘기는 그렇게 닭둘기가 아닌듯싶다.
통영해양공원에 있는 분수대.....
역시 월요일에 관광하는 나홀로 여행객에게 쉽게 그 자태를 보여주진 않는다.
해양공원에서 바라본 항구의 모습(클릭하면 더욱 큰 화면으로 볼수 있습니다.)
드디어 오미사꿀빵을 먹으로 간다.
근데..... 버스가 안온다.
그래서 택시탑승;;;;;;
통영해양공원에서 오미사꿀빵 분점까지는 택시로 5분거리, 운임은 2,400원정도 나왔다.
이곳이 바로 오미사 꿀빵 분점....
오미사꿀빵본점은 너무나도 유명하여 오전중에 매진된다고.....
그리하여 분점을 찾았다. 분점은 오후 2시까지는 남아있을거라는 택시기사님의 귀중한 정보......
꿀빵은 단팥빵에 꿀을 버무린 것으로 지금은 물론 물엿이지만..... 매우 맛나다.
메뉴는 오리지널과 플러스 메뉴가있는데
오리지널 메뉴는 단팥만 들어있고, 8개입 8,000원
플러스메뉴는 자색고구마와 호박앙꼬가 들어있고, 6개입 6,000원이다.
오리지널메뉴와 플러스메뉴를 하나씩 구매해서 미륵산케이블카에서 먹기로결정!!!
오미사꿀빵에서 미륵산케이블카 하부역시로 가기위해서는 버스와 택시가 있는데, 버스를 타기로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중에 통영고등학교가 나왔다.
아.... 이렇게 경치좋고 공기맑은곳에서 공부하면 참 좋겠다.
그리고 버스정류장 맞은편엔 한국해상동부사무소가 위치해있다.
그럼 그렇지.....
내가 여행하는데 먹구름이 안오면 이상한게지;;;;;
비도 한두방울씩 내리기시작.....
아오......
통영고등학교 담벼락 사이로 보이는 미륵산 케이블카 상부역사....
아.... 저길가야하는데 ㅠㅠ
통영고 앞의 버스정류장엔 이렇게 정류소번호가 있고, QR코드까지 있어서 버스가 언제오는지 쉽게 조회도 가능하다.
꽤나 오랜시간 기다렸다가 탑승한 버스....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버스기사 아저씨의 미소가 너무 좋았따.
나를 미륵산케이블카 하부역사에 데려다주고는 떠나는 버스.... 안농!
근데.......
승강장까지 또 올라가야;;;;;;;
아.......
올라가던 중간에 하늘을 보니.....
정지훈뤼마 매너좀.....
그렇다. 여기가 하부역사다.
먹구름과 파란하늘의 경계에 있는 가로등.....
차가 있었다면 차를 끌고 역사까지 단숨에 올라올 수 도 있다.
근데....
근데.....
근데........
근데..............
하필 오늘이 휴관일;;;;;;;
통영 미륵사 케이블카는 2째, 4째주 월요일이 정기휴일입니다.
고로 12일과 26일 휴일........
아.....
내가 분명.... 케이블카 움직이는거 봤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아..........
전망대고 나발이고 ㅁㄴ이ㅏ러미ㅏㄴ어리마너히ㅏ먼라ㅣㅓ미낭러
ㅁㄴ아ㅓ리ㅏㅁㄴ어리ㅏ먼ㅇ라ㅣㅓㅁ닝ㄹ
여행할때는 이런 휴관일을 알아보고 갑시다 ㅠㅠㅠㅠ
그렇게 전망대에서 오미사꿀빵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다음 행선지를 검색......
뭣이? 유람선?
거리도 가까움?
단돈 21,000원에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를 누빌수있는 절호의 찬스!!!!
바로 유람선 터미널에 전화해서 막배시간을 물어보았다.
통영유람선관련 문의는 통영유람선협회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코스가 있으나
운항사정에 따라서 운행시간표가 다르므로 가기전에 문의하여 확인해보는게 좋을듯하다.
통영유람선 협회 문의처(스마트폰 링크-누르면 협회 홈피로 이동합니다) : 055-646-2307 (스마트폰 전화연결링크)
통영 유람선 협회에 전화하여 문의해 본 결과 월요일 막배는 오후 2:00 이었으며,
장사도코스외에는 운항이 없다고 했다.
김기사 어플을 이용하여 유람선 터미널위치를 파악한결과.....
흐미.... 1Km 떨어진거리......
이때 시간은 오후 1:33 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리는거다!
미륵산 케이블카 하부역사에서 내려가다 보인 게스트 하우스....
자료조사할때 어떤분ㅂ ㅡㄹ로그에서 보았는데 여기 묶으셨다고 ㅋㅋㅋ
강릉여행때도 그랬다.
다른분 블로그에서 경포호에 묶인 모터보트를 직접 보았을때 뭔가 알수없는 반가움이 올랐는데
이번에도 그리하였다. ㅋㅋㅋㅋ
부랴부랴 도착한 통영 유람선 터미널.....
더이상 사진찍을 겨를이 없는거다!
매표소로 돌진
그렇게 출항 17분전에 매표소에 도착!
근데...... 장사도 코스 오후 2시출발 배는 29,500원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뭐요.... 난 홈피에서 20,000원이라 보았단말이오....
그건 단체로 배만탈때!
장사도 입항료는 별도.....
배만 타면 장사도 관광시간2 시간동안 배에 있어야 한단다.......
그리하여 29,500원에 구입
독특하게 승선명부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 내야 한다.
유람선 승선료는 21,000원이고, 장사도 입장료는 8,500원......
운행시간은 대략 4시간정도(장사도 관광시간 포함)
요녀석이 바로 내가타고 장사도를 구경할 배....
원래는 승선권을 입구에서 제시하면 명찰을 준다고 한다.
장사도에 들어가는 배를 운항하는 회사가 여러개이고, 각각 코스가 다르므로 안내원의 도움으로 알맞은 배를 타기위해서 란다.
근데, 장사도로들어가는 배는 이날 이 한대밖에 없었고, 특별히 명찰없이 운항한다고 하였다.
나는 명찰 줘도 되는데.....
인증사진 찍고 싶은데......
그렇게 한산도 앞바다로 나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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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망산조각공원을 둘러보고 내려온 나는 부랴부랴 동피랑 마을로 향했다(해가 지고 있었으며, 날씨가 약간 쌀쌀해지기 시작했다)
다시한번 리뷰해보는 통영 여행루트
헑헑 저길이 동피랑마을 올라가는곳인데;;;;; 입구를 못찾고있따.
어쩔수없이 김기사(네비 어플)의 도움을 받아 걸어감.....
동피랑마을 입구를 찾아 헤대다보니 시인 대여 김춘수옹의 생가를 발견했다.
통영에서는 이야길 이라 하여 통영 8경과는 별도로 들러보면 좋을곳을 안내해주고 있는데,
이런게 있는줄 알면 좀 알아보고 가볼껄 그랬다는 아쉬움이 든다.
이곳이 시인 대여 김춘수옹의 생가입구....
현재도 사람이 살고있으므로 들어가보지는 못함;;;;
네비어플을 키고 찾아간 동피랑마을 입고...
아.... 힘들다.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한번 사진!
동피랑마을은 입구부터 이러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과연..... 관광명소답다!
본격 동피랑 벽화마을 들어가는 중턱에서 보이는 안내도
동피랑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므로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는 문구가 있는데,
입구부터 좀 세워놓으면 좋을듯 싶다.
물론.... 기본예의를 그렇게 가이드 해줘야하는 시민문화에 반성.....
통영이야길 5번째인 동피랑 벽화마을...
올라가는길엔 이렇게 자동차를 꾸며놓고 커피를 판매하는곳도 있다.
동피랑마을 올라가는 길에보면 이렇게 바닥에도 입체그림을 그려놨다.
근데 나는 혼자다.
삼각대도 없다.(삼각대로 혼자 사진찍고 있으면 더 오그리도그리였을듯;;;;;)
그래도 방법은 있따.
혼자왔다고 무시하면 안되는거다!!
이렇게 혼자만의 입체감을 즐겨보는거다...... 라고 쓰고 운다.
올라가다보면 이런저런 벽화도 많다.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는곳이므로 조금 조용히 감상하면 좋겠다.
동피랑마을 중턱에서 바라본 강구안의 모습
사진 우측 하단의 회색으로 높이 올라와있는건물이 나폴리모텔이다.
강구안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아닌가 싶은데, 나는 저기서 묶었다.
비성수기엔 1박에 40,000원이다.
자세한사항은 안내하지 않는다.
이렇게 재치있는 벽화들이 많다.
어디 이순신장군이 동피랑마을만 지키겠는가!
이곳이 거의 정상에 있는 집이다.
더올라갈순 있는데 현재 공사중이라서....
불과 1주일전에 왔다간분인데.... 좀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도록 합시다.
남의집 담벼락에 뭐하는짓임;;;;;;
좀더 성숙합시다.
거의 정상에서 찍은사진....
건물 지붕에 저렇게 강구안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 있다.
동피랑 마을 정상에서 바라본 남망산 조각공원과 통영시민문화회관의 모습(충무김밥 먹은곳)
인증샷은 이렇게.....
아잉패드가 없으면 핸드폰이나 종이에 써서 사진으로 찍읍시다!
좀더 돌다보면 저렇게 전망대와 커피집이 있다.
지역경제활성화(동피랑마을은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 않기때문에)를 위해 한잔 마셔주는것도 좋을듯싶다.
좀더 돌다보면 저렇게 점방도 있고, 기념품도 판다.
벽화가 참 운치있따.
벽화엔 이렇게 잡스 할배 그림도 있다. ㅎㅎ
잡스할배 옆엔 할매그림도 있다.
잡스할배 맞은편엔 이렇게 카톡아이콘이 있는 아이폰벽화도 있다.
그나저나 싸이횽아의 인기는 대단하군하
동피랑 마을 곳곳에는 이렇게 음료를 판매하고있는 카페들이 있는데,
날도 춥거니와 혼자 쓸쓸해서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이러한 쉼터에서 음료를 마시면 건물옥상의 전망대를 이용할수 있는데(쉼터 말고 이용할수있는 전망대도 많음)
올라가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그렇다!
동피랑마을을 둘러보고 있따.
동피랑마을을 다돌고 내려가는길엔 이렇게 손을 흔들어주는 기차벽화도 있다
이길이 중앙시장으로 연결되는 통로.....
오르막길 내리막길~
동피랑마을 출구쪽에는 이렇게 중앙시장을 내려다 볼수도 있다.
동피랑마을을 돌고 다음 행선지는 세병관....
날이 이미 저물어버렸기에 볼수 있을까? 싶기도 했는데......
혼자서 돌아댕기는게 어때서!! 하는 마음에 무대뽀로 이동하였다.
동피랑마을에서 세병관으로 가는길은 대략 1Km정도....
세병관으로 안들어가고 직진하면 충렬사로 갈수있다.
세병관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기념관인듯?
그렇다! 나는 여행할때 비와 꾸리꾸리한 날씨와 공사중이란 문구를 함께한다.
어째 가는곳마다 공사중인고;;;;;
세병관이 있는 통제영은 현재 복원사업중이며, 계획도와 안내도가 표시되어있다.
아아아.............
저너머가 바로 세병관인데.....
그래도 우회하는 통로로 세병관을 관람할수있는 통로가 있으니 걱정마시라.
근데 5시 반이면 세병관 문이 닫힌다.
세병관입구에 다달았을때즈음 아저씨가 문을 잠그고 계셨다.
아저씨께 개장/폐장시간을 물어보았는데 마음씨좋은 관리인 아저씨는
"어서와! 혼자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에서 혼자 여행왔다고 하니.....
10분정도 보여줄테니 후딱 둘러보고 오라고 흔쾌히 문을 열어주셨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날이 이미 저버렸기에 후레쉬를 켜서!
세병관에서 내려다본 통영시내...
공사장 펜스가 좀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
들어올수도 없을뻔한걸!!!
세병관 내부사진....
플래쉬를 켰지만 3.2초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셔터스피드.....
손각대로 찍는바람에 이모냥.....
여행갈때마다 삼각대를 챙겨가야지 하지만 출발하다보면 까먹는 현실.....
세병관앞의 느티나무.....
세병관앞에는 통영시향토역사관도 있다.
다소 아쉬운점은 아직 내부 전시물이 개인소유로 저작권협의가 안되어 내부사진촬영이 불가하다는 점이다.
그래도 볼만하다!
통영역사에대해 잘 꾸며져있다.
입구에서 찍은 통영지도
그냥 내려가기 아쉬워서 한장더!
이제 고생한 나자신에게 선물할 차례!!!
중앙활어시장으로 향했다.
이것이 여행의 목적이었다는건 함정......
일요일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내부는 아직 활기찼다.
사실.... 가게들이 슬슬 문을 닫고 있엇;;;;;;
그중에 문을 닫고있던 한 횟집을 찾았다
떠리로 더 많이 살수있지 않을까 해서;;;;;
이곳은 독특하게 바구니별로 가격이 다른데, 파란바구니 안에 있는건 전부 35,000원 이었다.
바구니째로 회떠서 근처 초장집에가서 자리세와 상차림값을 내고 먹는방식이다.
하지만 아저씨께 싸바싸바하여 광어 소자와 우럭2마리를 20,000원에 겟!!!!
근데.....
주인아저씨 회뜨는 실력이 영.......
자세가 안나온다.
숭덩숭덩..... 껍데기도 걍 기계로....................스윽./..
광어의 생명은 지느러미 뱃살인데......
칼로 퉁퉁......
아제....... 지느러미 먹을테니 걍 같이 담아줘요........ 해서 같이 포장.......
해서 가게이름을 봤더니 대구!!
대구에 악감정이 있는건 아니다.
뭐 횟집이름까지 통영이나 바다인곳으로 고를걸......하는 얼탱이없는 핑계가 무럭무럭......
뭐..... 그냥 하는말이다.
그래도 싱싱한회를 저렴한가격에 잘 구매했다.
가게 뒤편에는 이렇게 오늘의 활어시세가 적혀있어 좀더 현명한 소비가 가능하다.
이곳이 바로 초장집....
어시장에서 사온 회를 여기서 자리세와 차림세만 내고먹는다.
하지만 나는 혼자인데다가.... 술먹고 걍 뻗어버리려고 모텔로 갔다.
근데 멍게가 막 나를 유혹한다.
그리하여 멍게 10,000어치를 추가로 구입!
초장은 원래 한팩에 1,000원인데....
주인장 아저씨의
"어서와! 혼자왔니?"
에 답하고...... 이런저런 서울 이야기를 듣고는 초장포함 10,000원에 구매하였다.
숙소로 향하는길에 전통시장도 한바퀴 돌아보고.....
열심히 멍게를 손질해주고 계신 친근한 주인장 아저씨
원래 20,000원 이상구매해야 로또를 주는데, 서비스로 로또도 한장 주셨다.
여행시작때 몰려들던 먹구름이 드디어 심통이 났나보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어여 숙소로!!!
지역에 왔으면 지역술을 먹어야줴!!! 하여......
응? 쿨 168?? 지역술인가? 하여 구매하는데
화이트가 나를 붇잡는다.
그리하여 화이트 주니어를 하나더 구매......
좋은데이, 쿨168, 화이트주니어 구매!
숙소로 들어가기전에 소주를 구매하고
숙소로 들어왔따
강구안앞 나폴리모텔 40,000원이다.
3만 5천원으로 구매한 풍성한 해산물 저녁식사!! 뿌듯하다.
숭덩숭덩 썰어놓은 우럭과 광어회
그리고 초장과 멍게!
통영 멍게의 특징은 껍데기와 살을 분리 안하고 준다는점....
멍게유곽도 같이 달려있다는점.....
더욱더 맛나다.
한번 즐겨봐요
모텔에서 불끄고 소주와 회를 쳐묵쳐묵.... 거의 다 먹음
나름 운치있게 지포라이터를 촛불대용으로.....
하지만
혼자.....
혼자......
혼자.....
혼자.....
혼자.....
그렇게 다 쳐먹었다.
술쳐먹고는 꽐라가 되어 통영대교의 야경을 보러 나섯다.
모텔 엘리베이터에서 과감한 인증샷......
중앙시장 버스정류장 가는길에 바라본 중앙시장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조금은 일찍 문을 닫은 느낌이다.
중앙시장 버스정류장에서...
이렇게 전체 노선도가 잘 표시되어 있어서 버스이용이 한결 수월하다.
충무교가는 버스 안에서 한장....
버스번호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100번이 아니었나 싶다.
통영이라고 시내버스가 서울이랑 다른건 아니다.
버스로 10분정도 달려 충무교에 도착하였다.
충무교에 도착해서 통영대교 야경 한장.....
비도오고 있었거니와, 술도 많이 취해서;;;; 사진이 제대로 나오진 않았다.
걍 최대줌 땡겨서 오토로 찍어버림;;;;;;
버스를 타고 돌아오려했지만 실패......
기양 택시타고 강구안으로 이동(택시로 10분, 3,000원 소요)
우연하게도 택시기사님이 서울분이셨다.
원래 마포에 살았던분인데, 두 아들 모두 출가시킨후 통영에 내려와서 택시기사 하고 계신다는......
간만에 들은 서울말이 어색하게 느껴질정도로 이미 통영에 취해있었다.
그대는 이대로 모텔로 들어가서 뻗어버릴건가!!!!
아니다! 통영이면 지역술을 제대로 먹어봐야 한다!!!
하여 편의점을 털러 들어감.....
경남지방 지역술인 C1, 화이트가 나를 반겨준다.
화이트는 이미 먹었으므로 C1한병과 드라이피니시d 2병을 구입
모텔로 돌아와서 술을 마시며 그렇게 나는 타임워프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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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신을 내려놓고 머리를 비우기위해 떠난 지난 강릉여행....
그이후로 여독이 심해서그런지 또 떠나고 싶어졌다.
이제는 머리를 비우기위해 떠나기 보다는 일주일에 한번씩은 이곳저곳을 여행해보고 싶은걸로 바뀌었다.
그래서 또!! 떠났다.
아무생각없이 출발당일오전 아이패드와 핸드폰, 각종충전기, 카메라, 수첩과 펜을 등에 지고 지하철역으로 나섰다.
그리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
동서울터미널은 동쪽으로만 가니깐 남쪽으로 가보잔 마음에 강남에 있는 터미널로.......
음..... 여기다 싶어서 고른곳이 통영......
그리하여 통영행 버스표를 구입하고 버스에 몸을 맡겼다.
서울에서 통영까지는 4시간거리.... 버스는 리무진!! 한줄에 좌석이 3개짜리......
몸이 큰 나에겐 땡큐!
내려가는동안 대충 들러봐야할곳과 먹어야 할것들을 아이패드로 열심히 검색하여 계획을 대충 수립하고는 여러 여행기를 훑어보았다.
이것이 바로 나의 1박 2일 여행 코스.....
갔던곳은 중앙시장, 강구안, 거북선, 남망산조각공원, 동피랑마을, 세병관, 충무교
충렬사, 통영대교, 통영해양공원, 오미사꿀빵, 미륵산케이블카 하부역사,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 장사도
먹거리로는 충무김밥, 오미사꿀빵, 해물뚝배기, 회, 지역소주 C1, 지역소주 좋은데이
대략적으로 내가 갔던곳을 표시해본 지도이다.
물론 위 일정표에있는 순서대로 이동하였으므로, 지도에 표시된 순서는 대략적인것임을.....
여행기에 앞서 간단히 통영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이순신장군의 모든것을 알아볼수있는 역사의 도시이며,
해상국립공원과 꿀빵, 충무김밥등 먹거리가 풍부한 문화의 도시이다.
나름 교통편도 훌륭하다.
강릉에 비하면 버스도 자주 다니고 노선도 굉장히 많다.
그에 맞춰 통영관광청에서는 인터넷으로 버스도착시간을 알수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누르면 해당 링크로 이동합니다)
또한 버스정류장별로 정류장검색번호와 버스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을 설치하여
내가 타야할 버스가 언제오는지 궁금해할 필요가 없다.
다만 배차시간이 다소 긴 구간이 있으므로 거리를 따져 직접 걸어가거나 택시를 이용하는편이 편하다.
시내 교통수단은 버스와 택시가 있으며, 버스의 경우 캐쉬비 카드와 T머니 카드의 사용이 가능하다.
택시는 중형이상만, 가끔 서울에서 보던 모범택시처럼 까만 대형택시가 있는데, 일반중형택시 요금을 받으므로 차량내에 적혀있는
개인택시 마크를 확인하고 탑승하길 바란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10시쯤......
원래 9:50분차를 타려 했으나 도착하니 이미 51분이었던 사실......
걍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하나먹고 따끈한 커피하나 사서 죽치고 앉아있었다.
10시 30분쯤되어 갑자기 갈까말까한 고민이 생기며 우유부단의 림보세계로 빠져들었다.
이런생각은 통영에서 꼭 맛난걸 먹겠다는 의지로 제압하는데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다.
서울에서 통영까지 운임은 31,100원이며, 소요시간은 대략 4시간정도이다.
서울발 고속버스의 운행시간표를 검색하고자 할때에는 코버스 홈피가 유용하며, 안드로이드와 ios 어플또한 제공하므로 (링크클릭)
훌쩍 떠나고 싶을때를 대비하여 다운받아 놓는것도 좋다.
이곳이 버스 승강장....
꼭 역광으로만 사진을 찍어서 게시판 글씨가 하나도 안보인다는;;;;;;
버스에 타서 4시간..... 중간에 인삼랜드 휴게소에 정차하니 용무는 그때!
하지만 나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하는 우유부단 림보세계의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 쳐묵쳐묵을 강행.....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파는 피자핫도그(2,500원), 오징어통구이(4,000원), 환타 중페트(1,500원)을 버스가 출발하기도 전에 쳐묵쳐묵....
걍 휴게소 쵝오봉메뉴인 통감자나 먹을걸 그랬다;;;;;
여튼 인삼랜드에서 2시간을 더 달려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통영시외버스터미널 앞에는 통영관광안내소가 있으며, 관광안내지도또한 배부하므로 하나 집어들고 여행하는것도 좋다.
시외버스터미널 앞 버스정류장에서 중앙시장행 300번 버스를 탑승하고 20분정도 달리면 통영 중앙시장이 나온다.
버스운임은 1,000원이며 서울에서 사용하던 T-머니 교통카드도 잘 찍힌다.
다만 충전할곳이 없으므로 서울에서 20,000원을 충전해놓았다.
그렇게 중앙시장에 도착.....
버스에서 내리면 맞은편에 바로 중앙시장이 보인다.
서쪽입구로 연결되므로 중앙시장 정중앙과 바로 연결된다.
통영중앙시장은 워낙 역사가 오래된만큼 규모도 크고 활성화또한 매우 잘 되어있다.
요즘 SSM(기업형 대형 슈퍼마켓)과 전통재래시장의 공존에 대해 서울에서는 말이 많은와중에,
통영 중앙시장은 SSM이 범접할수없는 규모나 가격등등으로 우세를 쥐고있다.
실제로 중앙시장 주변에는 SSM이 없으며, 통영시외버스터미널쪽으로 가야 롯데마트, 이마트 등등이 있다.
중앙시장은 구획별로 시장의 종류가 잘 분류되어있으며, 어시장쪽에는 횟집과 해산물집, 건어물집이 있다.
통영중앙시장의 어시장의 해산물은 가격이 무척 저렴하므로,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저렴한가격에 이용해보는것도 좋다.
중앙시장을 한바퀴 휙 둘러보고는 강구안쪽으로 나왔다.
아.... 역시 나를 반겨주는 비구름.....(정지훈님 살려줍메......)
강구안에서는 관광할만한 포인트들이 모두 육안으로 보인다.
남망산조각공원, 동피랑마을, 거북선, 세병관, 충렬사, 통영대교, 미륵산까지
그중에 하늘과 맞닿은 저 색색의 옷을 입고있는 저마을은 동피랑마을!
규모는 작지만 항구인만큼 배들도 매우 많다.
강구안은 중앙어시장과 가장 근접한 항구로서, 밤새 고기를 잡아와서는 이곳 어시장에 바로 고기와 해산물을 넘기므로
중앙시장에서는 더욱더 싱싱한 횟감을 맛볼수있다.
강구안에서 단연 돋보이는것은 통제영 거북선...
원래는 마포나루에 있지만 통영으로 가져와서 지금은 박물관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
거북선은 총 4대가 정박되어있으며, 조국수호에 대한 굳건한 위엄이 실로 어마어마하다!
실제로 가보면 그러한 위엄이 몸으로 느껴짐
통영의 먹거리로는 역시 꿀빵과 충무김밥이 대표적이다!
그래서 그런지 한집건너 꿀빵집이다.
머리속에서는 아~ 해봐~ 하는 형돈이형의 목소리가 들리는듯했지만......
원조격이라 불리는 오미사꿀빵을 먹어야 하므로 못본체 지나쳤다.
그리하여 거북선까지 걸어서 당도하였다.
아... 당장에라도 입에서 불을 뿜어댈듯한 저 위엄.....
여담이지만 거북선은 조선시대 막강한 돌격선으로 근대의 어마어마한 화력을 지닌 반잠수정이라 볼수있다
원래 반잠수정은 빠른기동력과 은폐로 주로 해안침투 및 적교란용이지만,
거북선은 대형선박의 범주안에 들지만, 기존의 용도와는 달리 많은 무기와 높은 기동성, 높은 방어력을 토대로
측면돌파를 통해 적 해군의 중앙진영으로 침투 및 어마어마한 화력으로 적을 괴멸시키는 무서운 존재이다.
근대 육상전의 총기병이나 중장갑을 두른 대형전차급이라 보면 될듯?
자세한 설명은 위에서 했으므로.... 패스.
거북선 내부에는 이러한 모습이다.
다소 천장이 낮은 부분도 있으니, 머리 조심하고......
화포 준비중인 조선시대 수군 아저씨....
아이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근데, 저는 육군출신임돠!
거북선은 크게 3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지하층에는 수군들이 생활하던 선실이 있다.
이렇게 배안에서 밥도 해먹고...
2층에도 원래는 화포가 들어간다는데, 안전및 점검상의 이유로 일반에 개방하지는 않는다.
거북선에서 나오면 길건너편에 바로 뚱보할매 김밥집이 보인다.
오른편에 원조 3대 충무할매김밥집이 있는데, 좌측의 뚱보할매김밥집이 더 맛난다고들 한다.
실제로 사람들도 가는곳을 보면 뚱보할매김밥집이 더 많다.
뚱보할매 김밥집의 주소는 경남 통영시 중앙동 129-3 번지, 전화번호는 055-645-2619 번이다.
충무김밥의 가격은 1인분에 4,500원이며, 포장도 가능하다.
1층, 2층 모두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으며, 다들 2명씩 짝지어 왔더라......
남는 테이블도 있었지만, 혼자 앉아서 먹기도 뭐하고하여 나는 걍 2인분을 포장해서 나왔다.
통영엔 공원이 많으니 어디서든 먹을수 있다. 그러므로 걱정하지 마시길!
글고 포장내부에 이쑤시개를 넣어주므로 따로 젖가락을 챙길 필요는 없다.
충무김밥 2인분을 사들고 내가 향한곳은 남망산조각공원......
그래! 공원에서 김밥먹으면 되는거야!
왜!! 소풍가면 공원에서 김밥먹잖아!! 그거랑 비슷한거다!!
다만 혼자라는 사실과 약간 춥다는 문제가......
그래도 남망산이다! 산을 오르면 땀이난다. 땀나고 먹는 밥은 더욱더 맛나다!
더욱이 다른사람 눈치 안보고 먹을곳이 있으니 걱정마라!! 혼자 먹게 될지어다!
조각공원으로 올라가다 보면 두갈래 길이 나온다.
좌측길은 시민문화회관가는길, 우측길은 조각공원가는길.....
나는 일단 시민문화회관쪽으로 올라가보았다.
올라가는 중턱쯤에 나온 조각공원 표시석....
조각공원표시석 뒤에서 파노라마 촬영한 강구안의 모습(클릭하면 더욱더 큰 사진을 볼수 있습니다.)
그래! 관광지는 저렇게 쌍쌍이 오는거다!
절대로 썅이 아니다.
여튼 조각공원에는 다양한 조각들로 꾸며져있으며, 바다건너엔 미륵산과 조선소가 보인다.
나는 조각공원으로 안들어가고, 시민회관쪽으로 올라갔으므로!
시민문화회관 앞쪽 공터엔 이러한 좋은 스팟이 있다.
게다가 일요일이라 그런가 아무도 없다.
관광객들도 여기는 아무도 안올라오더라.....
사실 통영 8경이라는것이 있는데, 그중 1경에 해당하는곳이 이곳이다!
남망산에 위치한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바라본 강구안의 모습
이런 절경을 뒤로하고 충무김밥을 우걱우걱 먹는거다!
그까이꺼 답답하고 사람들 바글바글한 김밥집안에서 먹는것보단 이게 낫다!!
거리도 가까워서 김밥이 식거나 하지는 않았다.
약간은 누추하고 초라해보이지만 벤치에 김밥을 펼치고.....
드디어 개봉박두!
김밥을 열면 이러한 모양새다.
무김치와 오징어무침은 별도로 비닐에 포장되어 종이로 싸져있고, 김밥도 비닐에 한번 싼뒤에 종이로 싸져있다.
김밥쪽에 이쑤시개가 들어있으므로! 젓가락 걱정할필요따윈 없는거다!
드디어 먹는거다!
김밥은 1인분에 8줄....
나는 2인분이므로 16줄....
김은 양념이 안된 생 김을 사용하였고, 밥에는 약간의 참기름양념만 되어있는듯하다.
밥은 김속에 꽉꽉 들어차 있으며 이쑤시개를 꼽는순간 푸아악 터지는듯한 김의 느낌이 식감을 더해준다
충무김밥은 이렇게 먹는거다!
오뎅과 오징어와 김밥과 무김치를 한번에 꼽아서
우걱우걱!!!
양이 상당하니, 입큰분만 도전하시길.....
이번엔 순서를 바꿔서.... 김밥, 오징어, 김치......
물론 따로 먹어도 맛나다.
그래도 이게 정통이라니!!!
입안을 가득채운 무김치의 새콤짭쪼롬한 맛과 오징어볶음의 맛, 모든것을 중화시켜주는 김밥의 맛이란..... 아흙 걍 녹는다.
아..... 한조각 남았네.....
다른곳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는 상당히 많은 무와 오징어를 제공한다.
김밥하나에 오징어 2개, 무김치 하나를 먹어도 다먹을수 있는정도......
서울에서 먹을땐 오징어가 적어서 먹다가 남겼는데 이것이 원조다 싶다!!!
이렇게 충무김밥을 맛나게 쳐묵쳐묵하고는 조각공원을 한바퀴 돌기시작했다.
입구쪽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은 조각공원, 좌측은 시민문화회관이다.
개인적으론 시민문화회관쪽으로 올라가길 추천한다.
우측으로가는길은 바로 항구로 다시 내려가게 되더라...
좌측으로 올라가면 이것저것 볼것이 더 많다.
이곳이 바로 조각공원의 명당스팟! 밤에 왔으면 켜져있었을까? 싶기도 하지만 낮에봐도 괜찮다.
참고로 이건 통영시민문화회관 바로 앞에 있따.(충무김밥 먹은곳)
이곳이 바로 통영 8경중 한곳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조각공원엔 저렇게 쫄면을 걸어놓은듯한 장식품.....
뭐가됐던 내가 저리로 가지 않은 이유는 커플들이 저안에서 뽀뽀를 하고 있었다.
짜증이 났다.
다행히 충무김밥을 떠올리며 잊을수 있었다.
시민문화회관 1층에는 외부 화장실이 있어서 조각공원을 관람하다가 이용할수도 있다.
그외에도 저렇게 행사가 열리고 있었으나,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남망산 조각공원 정상으로 올라가던중 MBC 송출국이라고 해야하나? 자그마한 지부가 하나 있는데,
그 뒷편에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강구항의 모습을 볼수 있다.
난..... 한문을 모른다......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좀더 올라가면 남망산 조각공원 중턱에 다다르게 된다.
이곳도 명당스팟이니 꼭 가볼만 하다.
남망산 중턱에서 바라본 한려수도의 모습(사진을 클릭하면 큰화면으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정말 절경중 절경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화면으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한산도 앞바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화면으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저 요상한 건물의 정체는 바로 국궁장이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활쏘시는 분들이 꽤 있었다.
이곳에 있다보면 날아가는 화살의 소리를 들을수도 있다.
쑝 하고 날아가는 화살소리까지 듣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른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남망산 정상 공원에는 충무공이순신장군의 동상이 있다.
온몸에 전율치는 위엄이란.....
이순신장군님이 바라보는 시점에서....
(동상에 올라가거나 하는 무식한짓은 안함.....)
공원은 잘 정비되어있어 통영시민들의 휴식처로 사용되고 있다.
공원에서 조금내려오면 한산도 앞바다를 내려다 볼수있는 누각도 있다.
한문은 모른다.(무식한게 자랑질;;;;;)
저 누각에 올라가서 바라본 한산도 앞바다의 절경 (사진을 클릭하면 큰화면으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남망산 정상공원에서 내려오는 오솔길도 운치있다.
내려오던 중턱에서 바라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모습....
장관이다.
어느덧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그에 맞춰 다른매력을 뽐내기 시작하는 강구안의 모습
원래는 저위의 누각에 올라가서 한산도를 내려다보기로 했지만.....
나의 저질체력으론 무리다.
중앙시장쪽 횡단보도엔 일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있는데......
차조심하길.....
좀 쌩쌩다닌다.
그리고 저렇게 버스로 관광오신 단체분들이 중앙시장에서 떠온 회와 음주를 즐기는 무리도 간혹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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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로 만난 지인이 알려준 어플....
그양반과 나는 기회가 되면 서로 못친소페스티발에 꼭 나가자고 다짐하는 사이....
그러던와중.... 그나마 못난 얼굴을 좀더 괜춘한 사진으로 바꿔주는 어플을 소개받았다.
그이름하여 manga generator... 만화 제조기 정도?
실험은 Galaxy SIII 에서 구동해봄....
IOS용은 있나없나 모르겠음;;;;
패드가 지금 상태가 상당히 매롱인지라;;;;;;
수리되는대로 실험후 포스팅 하기로함.
자! 어플이름을 알았으니 구글마켓에서 검색 궈궈.....
이 요긴한 물건은 무료다!
좋다!
설치하면 요런 아이콘이 만들어진다.
실행을 해보자!
일본어플인듯?
여튼 실행하면 사진을 찍어서 만들건지, 아님 찍어놓은걸로 만들건지 물어본다.
사진찍을 여유따윈 없다.
갤러리로 궈궈
여담이지만 quickpic 어플은 HD2에 롬올려서 쓸때 알게된 어플인데
사진파일의 로딩속도가 발군이다!
물론 갤3은 극강의 하드웨어를 갖었지만 폴더하나에 사진을 800장씩 넣어놓고 보는 나로서는
갤3에서도 필요한 어플!
여튼 사진을 선택해주면 뭐 수정하니 마니 이런게 나오는데 수정으로 들어가서 사진크기를 지정해줌.
위사진은 예전에 친구넘들과 스키장갔을때 나혼자 찍은 셀카....
전면카메라가 없어서 찍느라 개고생함......
손이 미끄덩해서 핸드폰이 눈속으로 들어가면 그거는 왓더헬이므로......
여튼.... 선택해서 자르기!
갤3동무... 날래날래 저장하라우!
저장하자마자 이러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사진을 터치해주면 아래에는 latest, scene, filter 라는 항목이 생기는데
latest는 안눌러봄, scene은 다양한 장면효과, filter는 몇가지 layer로 표시할것인가....
Scene를 누르면 이러한 다양한 장면효과 선택이 나온다.
여기서 골라주면 되는거다.
으헣! 완성!
왼쪽에 일어가 거슬리긴 하지만;;;;; 어쩌겠누;;;;;;
사진을 터치하면 우측상단에 저장버튼이 나오는데, 저장하면 내장메모리내의 manga generator라는 폴더가 생성되고,
그 안에 사진이 저장된다.
이렇게 못난이 얼굴이 나름 만화스타일로 변신되었다.
외모에 자신없는양반들은 써보면 좋을듯.....
그렇다고 뭐 생기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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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에서 뻘짓하는 바람에 버스를 놓치고.... 추위에 떨다가 저멀리서오는 택시를 발견!
얼른 불러세워 올라탔다.
경포대에서 경포대 해수욕장까지는 대략 5분거리, 택시요금도 2,400원밖에 안나온다.
버스를 놓쳤다면 택시를 이용할것!!
바다다~
사진을 클릭하면 좀더 큰화면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푸르른 동해바다와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파도를 보니 내마음도 씻겨나가는 듯하다.
한없이 넋놓고 바다를 바라보다가 떠올랐다.
바다에 왔으니 일몰은 봐야지!!!
아..... 여기는 동해구나.....
해는 동에서 떠서 서에서 지지;;;;;;
이런 멍청한......
현실을 직시한 b2ar는 냉큼 숙소부터 잡습니다.
해변가에있는 모텔로 들어가서.....
주인장아저씨께.... 혼자왔니? 라는 멘트를 듣고.....
경포호수가 보이는 방으로 3만원에 !!!
근데 방이 청소가 안되었다고, 바다쪽방이 원래 4만원인데, 3만원에 준다고.... 해서 득템!
그리곤 바로 나와서 상다리 휘어질만한 저녁을 사옴.....
횟집엔 아무도 없었으나....
술먹으면 걍 뻗어버릴듯한 피로감과 허기에..... 걍 포장해서 방으로 가져왔다.
이 진수성찬이 보이는가....
이게 다해서 5만원.....
좀 비싸긴 하다. 수산시장가면 좀더 쌀텐데...... 난 뚜벅이 여행자니깐.....
괜히 나가면 더 고생이다....
원래 7만원인데 아줌마랑 쑈부쳐서 5만원!!!
메뉴는 쭈꾸미숙회, 소라숙회, 새우찜, 멍게, 해삼, 광어소자
뭐 쭈꾸미, 소라, 새우는 스끼다시로 원래 나오는거라고 한다.
멍게랑 해삼은 혼자 고생해서 왔으니 특별 서비스란다.
아니.... 2만원까지 빼줬으면서 서비스까지.....
횟집에서 사면 소주도 비싸질터......
걍 횟집옆에 편의점에서 소주와 사이다를 구매해버렸다.
이렇게 우걱우걱 성대한 만찬을 쳐먹고는 술에 뻗어서 잠에 취해버렸.....
다음날 부랴부랴 6시쯤 일어나서 일출을 보려고 밖으로 나섰다.
술이 덜깼나보다.
심하게 취했었나봄
사진찍은 기억이 별로 없는데;;;;
바닷가에 앉아서 아이패드로 검색해보니 일출시간이 오전 07시 7분.....
아따.... 타이밍 좋고~
월요일 아침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몇몇 보였다.
해뜨길 기다리며 이런사진, 저런사진 찍어봄
엉? 지금쯤 해가 보여야 하는데?
해서 바다쪽으로 핸드폰을 돌리고 방향을 찍어보니........
아...... 방향이 틀렸어.....
내가 바라보는 바다는 북동쪽;;;;;;; 이런 시ㅏㅓㅇ님라ㅓ민ㅇ러ㅣ만얾ㄴㅇㄹ
갈매기들도 일출보러 나옴
새우깡을 챙겨올껄.... 하는 생각도 들음
그래도 해가 안보이기에.... 정확히 동쪽으로 봤더니...
이야.... 구름낀거엿구나 ㅋㅋㅋㅋ
이미 해는 뜬거였구나....... ㅋㅋㅋ
이런 시ㅏㅓㅇㄴ미라ㅓ미낭러ㅣ마너리ㅏㅁ어리망ㄹ
주변에 있던 조개로 마음을 표현해봄
그래도 좋다고 이런저런사진 찍어봄
파노라마도 찍어봄
아.... 카메라 배터리도 없다..................... ㅏㅁㄴ어리마ㅓㅇ시ㅏ먼ㅇ라ㅣㅓㅁㄴ이라ㅓ미ㅏㄴㅇ러
절망감에 쌓여 주저앉아버림....
배터리를 완전방전시켜버리기 위해 파노라마를 찍어댐.....
리복 직텍신발이 발을 참 편한하게 잘 잡아주어 잘 신고다닌다.
하지만 절대로 해수욕장에 신고들어가면 안된다.
모래가 미친듯이 침투한다.
요기조기로......
배터리 방전시킬라고 파노라마 개찍는중....
근데 손각대로 찍어서 개판이다.
손각대로 찍어서 수평선이 연결안되고 울퉁불퉁함;;;;;
걍 수동편집해야 하는데.... 카메라가 걍 합치고 따로파일은 다 지워버림
그래도 셀카하나쯤은 박아야지.....
했는데......
아.... 슬프다.
아오.... 이거 배터리가 방전이 안됨;;;;;
배터리는 빈칸으로 표시되는데 안꺼짐;;;;
NEX-C3 배터리가 참 좋긴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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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에서 선교장까지는 대략 20분남짓 거리...(걸어서)
202번버스를 탔다면 5분도 안될 거리지만, 배차시간이 문제.....
걸어서 도착할때까지 202번버스는 오지 않았다.
그렇게 노래를 들으며 걷다보니 어느덧 선교장앞....
걷다보니 이정표가 드디어 나왔다.
다왔군하!!
이날씨에..... 아침,점심도 안먹은 상태에;;;;;
저녁은 끝짱나게 먹겠다는 의지가 더욱더 확고해지는 순간이었다.
선교장 앞에서....
그러고보니 입장권을 구매한걸 올리진 않았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선교장 앞 매표서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선교장 안내도.
선교장으로 들어서자마자 단연 처음눈에 들어오는것은 활래정....
선교장은 조선후기 사대부가 살았던곳으로 연못위에 운치있게 지어놓은 별각이 그 운치를 잘 표현해준다.
선교장입구에서 촬영한 선교장 전체 파노라마샷
클릭하면 좀더 자세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곳이 안채로 들어가는 문
이곳이 선교장 본체로 들어가는 문이다.
선교장 본체의 모습을 나타낸 파노라마샷
사진을 클릭하면 좀더 자세히 볼수 있습니다.
사진 중앙의 열화당과 우측의 안채가 보인다.
이곳이 열화당으로 사대부주인이 살았던 곳이다.
현재는 내부를 리모델링하여 자그마한 도서관으로 활용중이다.
입구에 신발을 벗고 들어오세요.... 라는 문구가 있기에... .들어가도 될까? 싶어서 기웃기웃댔는데,
안에서 근무하는듯한 아리따운분께서 먼저 밝은미소로 안녕하세요~ 라고 해주셔서 들어가도 되는지 물어보고 들어가 보았다.
안채는 이렇게 다양한 책들이 꼽힌 도서관으로 되어있다.
모두 좌식으로 되어있으며, 많은 책들이 있었다.
인화당 몸통에는 이렇게 자그마한 책상과 의자도 마련되어있다.
내부에는 선교유거 라고 선교장본체 입구에 적혀있던 글귀가 적혀잇다.
이곳이 선교장 안채이다. 안주인이 이용했던곳이라고 한다.
선교장 구경을 끝내고 활래정으로 가는길목에서...
너무아름답다.
배고픔을 잊을정도로....
이곳이 활래정의 모습
입구앞의 버스정류장에서 아쉬워서 다시 사진한장을 찍어보았다.
선교장에서 경포대로 이동할때에도 버스시간을 잘못맞췄나보다.
반대편버스는 이렇게 오는데, 내가 타야할 버스는 안온다;;;;;
근데..... 헐! 동진!!!! 동진이라니!!!!
광주에가있는 동진이가 생각남;;;;
경포대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바라본 경포호수.....
이곳은 경포에서 흘러들어온 물이 바다로 나가기 직전에 모이는 곳으로 꽤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강릉으로 오던 시외버스에서 간단히 강릉에대해 검색해보았는데, 어떤분 블로그에서도 이 보트사진이 있더라니....
의외로 반가웠다. ㅎㅎ
경포대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경포호수의 모습....
경포호수주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잘 닦여있어서 경포호주변을 돌며 운동하는 분들도 꽤 많았다.
경포호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경포대의 모습
경포대로 올라가는길.....
아.... 배고프고, 춥고, 졸리고..... 저질체력......
올라가는데는 3분도 안걸림
이곳이 바로 경포대다!
경포대 난간에서 담아본 경포호수의 모습
사진클릭시 저욱더 자세히 볼수있습니다.
참 아름답다.
과연 관동8경중 하나라고 말할만 하다!
경포대 누각 안에서
대들보에는 이렇게
이곳이 아마 관동지방을 관광할때 임금이 앉았을 자리일터?
분명 아침에 와서 구경했을거야....
오후에 구경하니깐 역광때문에 하나도 안보임
그냥 내려가기 아쉬워서 다시한번 경포호수사진
경포대옆에는충효탑도 있다.
6.25사변때 희생된 국민들을 기리기 위한 충효탑
경포대내려가기전에....
다시한번 버스정류장에서......
여담이지만.... 이사진찍다가 202번 버스를 놓쳤다;;;;;
아오... 이번엔 시간좀 맞춰 잘 봤네 싶었는데......
이사진을 찍고 뒤를 돌아보니 씡~하고 지나가는 202번 시내버스;;;;;
다시 35분을 기다리니.....
걍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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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떠나본 1박2일 나홀로 강릉여행기.....
나는 차가 없다. 그래서 걸어서, 혹은 버스와 기차만 이용하여 강릉을 여행하였다.
여행의 목적은 지친 몸과 마음을 싹 비우기 위해서.... 라고 하지만 걍 역마신이 강림하여 빨빨대고 돌아댕겼다. ㅎㅎ
금액은 대략 15만원정도 들은듯? 물론 12만원이 먹고 자느라 사용되었지만 뿌듯했다 ㅎㅎ
요게 바로 강릉여행 루트....
B2ar's 강릉여행 루트
강릉여행은 강릉 시내버스 202번만 타도 한바퀴 쭉 돌수있는 코스이다.
다만, 버스배차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않으면 꽤나 오랜시간을 버스타느라고 기다려야 하는게 문제.....
게다가 오죽헌-선교장-경포대-경포호수-경포해수욕장코스의 거리는 간단히 걸어다녀도 될 정도로 가깝기 때문에, 굳이 버스를 타고다니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수있다.
다만 요즘은 날씨가 추우므로 버스를 타는걸 추천하지만, 버스 배차시간이 너무 길기때문에 외투를 단단히 동여매고 여행을 떠나는것이 좋다.
이동시간 및 이동에 소요되는 운임을 작성한 Google docs excel file link를 남겨두니 참고하길.....(링크 누르기)
아무생각없던 일요일 오전 동서울터미널에서 11시 24분 출발 서울발 강릉행 고속버스에 올라탔다.
굳이 일요일에 출발한 이유는 커플들의 염장러쉬를 피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출발하면 레알 어마어마한 커플들과 함께 이동할것으로 판단되어.....
라고 말하지만 걍 아무생각없이 일요일에 출발....
달리던 도중에는 횡성휴게소에 잠시 들른다.
버스운임은 14,000원, 이동시간은 3시간..... 모든사진에 촬영로그를 달아놨으므로 이동에걸리는 시간은 각자 알아서 판단하는걸로....
어쩐지 혼자떠나는 여행중 한손엔 커피나 비타민워터를 들어야 뭔지모르는 외로움이? 달래진다.
왜인지는 모르나..... 웬지 꼭 이동할때는 캔커피나 음료수를 하나 들고댕겨야 마음이 좀 나아진다고나할까
이렇게 자위하고 허세라 듣겠지.....
오후 2시즈음하여 고속도로에서 나온뒤 강릉시청을 만나게 된다.
강릉시청에서 강릉시외버스 터미널은 매우 가까우므로.... 이때즈음하여 내릴준비를....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차악.
원래 운임이 20,600원인데 14,000원으로 할인하여 운행한다고 한다.
강릉시외버스 터미널 앞 시내버스 정류소는 매우 번잡하다.
이게 버스정류소와 택시승강장과 주차장이 섞여있다.
시외버스터미널 - 주차장 - 택시승강장 - 시내버스정류소 요렇게 되어있어 버스에 타기위해선
주차장을 지나, 택시가 안올때 버스를 탑승해야 한다.
게다가 버스도 무쟈게 안온다. 배차시간이 거의 뭐 30분수준인듯;;;;
기다리다 지쳐 그냥 터미널앞을 거닐어 보기로 하고 터미널앞 오거리로 나가보았다.
여타 시외버스터미널과 다르지 않게 모텔촌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도시인만큼 많은 렌트카 회사가 줄지어 있다.
비수기 오거리는 매우 한산하다.
여름이면 지옥이겠지만........
차도 별로 없거니와 볼것도 딱히 없다.
이길로 쭈욱 올라가다 보면 오죽헌으로 통하는 길이 나온다.
기다리다지쳐 오거리를 통과하여 오죽헌방향 202번버스의 다음정류장에서 202번 버스를 탑승하였다.
포스팅 맨 앞의 지도와 여행루트에서 보면 알수있듯이 강릉여행은 202번버스만 타면 끝난다.
202번 버스의 주요 루트는
강릉시외버스터미널 - 오죽헌 - 선교장 - 경포대 - 경포해수욕장
이므로, 다른버스 탈필요없이 202번버스만 타면된다.
강릉 시내버스는 캐쉬비카드와 T-money 카드 모두 사용가능하다.
버스카드 이용요금은 1,080원, 현금탑승시 1,100원이다.
202번 버스를 타고는 20분도 채 달리지 않아 오죽헌 입구에 도착하였다.
조금은 당황스러울정도로 황량한 오죽헌앞 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 뒤편엔 경포생태공원 공사가 한창진행중이었다.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오죽헌 방향...
저길로 쭈욱 들어가면 오죽헌이다.
오죽헌 입구엔 이와같이 오죽헌임을 알려주는 광고판이 있다.
그외에도 이렇게 오죽헌박물관 입구 표지판이 잘 갖추어져 있다.
버스정류장에서 5~10분정도만 걸어들어가면 진짜 오죽헌 입구가 나온다.
입구를 기준으로 우측에는 입장권구매를 위한 매표소가 있다.
입구 가운데 돌기둥내에는 검표소가 있어 입장권을 내면 된다.
이곳이 입장권판매하는 매표소
이곳이 바로 표내는곳.
표를 내고 들어가면 5분정도 더 걸어들어가야 그 모습을 볼수있다.
오죽헌관리사무소에서는 관광안내 및 노약자를 위한 휠체어대여, 유아를 위한 유모차대여가 가능하다.
좀더 들어가다 보면 공원이 잘 조성되어있고, 율곡이이 동상도 있다.
이문으로 들어가면 오죽헌으로 들어가게 된다.
오죽헌 입구에 있는 오죽헌 안내도.
이곳이 바로 오죽헌이다.
5,000원권(구권) 뒷장에 그려져있는 오죽헌의 모습을 볼수있는 장소이다.
이렇게 촬영지점이라고 잘 표시가 되어있다.
그나마 사람이 없을때 가서 저렇게 찍엇지..... 정말 토요일이나 금요일에 갔으면 사람들때문에 사진도 못찍었을듯;;;;
Sony NEX-C3 로 촬영한 세로 파노라마 사진
이날 너무나도 투명하고 파란 하늘덕분에 굳이 이렇게 찍어 보았다.
자경문으로 들어간 오죽헌에서 가장 처음 볼수있는 건물은 바로 문성사.
이곳은 율곡이이의 그림이 있고, 건물앞에는 분향을 위한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햇빛때문에 사진이 잘 안나왔다.....
그림액자에 비친 내 모습도 나와있....
이렇게 문성사앞에는 분향을 위한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문성사는 오죽으로 둘러쌓여 있다.
건물주변에 심어져있는 얇은 대나무가 바로 오죽....
이래서 오죽헌인가?인지는 모름.....
여행당시 배가좀 고파서 기억을 좀 씹어먹음;;;
문성사 뒷편에서 바라본 문성사와 하늘...
이게바로 한옥의 운치가 아닌가 싶다.
유려한 곡선과 절제된 직선의 미.....
그림자가 드리워도 참 흐드러지게 아름답다.
문성사를 지나서 나오면 몽룡실이 나온다.
이것이 바로 오죽.....
대나무의 종류이지만 줄기의 빛깔이 까마귀처럼 검다하여 오죽이라 부른다고 한다.
이곳이 오죽헌의 안채.
이곳은 어제각으로, 율곡이이선생의 필책과 벼류가 전시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율곡이이 선생의 벼루와 필책....
다시한번 찍어본 오죽헌의 전경 파노라마사진....
정말 파란하늘과의 조화가 간드러진다.
이곳은 오죽헌에서 나와서 바로 앞에있는 기념과.......
전체모습을 담고싶기에 파노라마샷을 찍어보았다.
오죽헌의 출구인 입지문....
이길로 나가면 처음 들어왔던곳으로 연결된다.
이제는 선교장으로 가기위해 오죽헌을 나가는 길.....
원래는 오죽헌앞 버스정류장(내린곳)에서 다시 202번 버스를 타면 선교장까지 가지만....
버스가 우라지게 안오더라는;;;;
그래서 버스정류장 하나쯤은 걸어가도 되겠지 하는 생각에 걸어보았다.
그러던와중 나타난 이정표......
700미터.... ㅎㅎ
여담이지만 선교장에 도착할때까지 버스는 안왔다.....
봄, 가을에 여행한다면 느긋하게 걸어가는것도 좋다. 하지만 여름과 겨울엔 비추한다.
여름엔 무진장덥고.... 겨울엔 더럽게 춥다.
옆에 경포생태습지공원이 조성중이기에.... 경포호에서 날아온 바람이 그대로 얼굴을 스친다.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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