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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1. 15:39

걸어서 통영여행기 3편! 월요일 아침이다!



다시한번 통영여행기 여행루트를 곱씹어보면 다음과 같다.






어제 경남지방의 지역술이 선사해주는 타임워프!


눈떠보니 벌써 10시다..... 아흫 ㅋㅋㅋㅋ





모텔방에서 찍은 강구항의 아침....





길을 나서며 못내 아쉬운 동피랑마을을 다시한번 찍어보았다.





더욱더 아쉬웠떤 세병관도 찍어보고......





안되겠다 싶어서 중앙시장을 배회하던중....


아침식사가 된다는 음식점에 들어갔다.


바로 해물탕을 먹기위해!!!





아침에 혼자온 나를 맞이해주신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술독오른 나의 얼굴을 보시더니만


어제 술많이 자셨나베~


그리곤 이어지는.... 어서와~ 혼자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때마다 웃김..... ㅋ





해물 뚝배기를 주문했다.


찬은 어떻게 내려줄까? 쟁반째줄까? 물어보는 아주머니께


치우기 편하게 쟁반째 주셰요~


무려 8첩이다!



김치종류와 멸치볶음이 매우 맛남.....


리필해서먹기까지함.....





두둥~!!! 해물 뚝배기 도착이오~



바글바글 끓는 해물뚝배기째로 상에 오른다.





냄새만 맡아도 술이 깬다.


게, 다양한조개들, 새우, 새우처럼 생긴 게까지..... 뚝배기가 터질듯 알차게 모여있다.





뚝배기에서 나온 해산물들.....






먹다보니 밥도 두그릇.....


반찬따윈 남기지 않는다!





너무나도 흡족한 아침식사를 선물해준 미락 해물탕집....


강구안 옆 뚱보할매김밥집 옆 골목에 위치해있다.


맛이 쩔어줌......





그리고 간단히 우체국업무를....


microSD카드가 남아서 자주 방문하는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선물해주기 위해 우체국을 방문!




그리고는 충렬사로 향했다





중앙시장에서 충렬사가는 길은 대략 2km정도 되는듯?


걸어가기 충분하지만.......


언덕이다.


꽤나 높다.



하염없이 올라가던와중 고등공민학교가 뙇!


이름이 신기해서 사진을 뙇





이넘에 여행기에 공사장은 아주그냥 빠질수없는 단골이구만;;;;






헉헉대며 언덕에 다 올라왔다.





언덕에 올라오면 성곽터가 남아있다


이 성벽길을 따라 올라가면 통영시내를 내려다볼수 있는 망루가 하나 있는데.......


나으 저질 체려그로는 올라갈수 읎어.... ㅠㅠ





이정표만 의지해서 갔더니....


충렬사가 아닌 충렬사 주차장에 도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충렬사입구에 도착했다.





충렬사가 나를 맞이해주었다.





본격 충렬사 입구인거다!!!


티켓을 구매해서 들어가야하는데,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입장권을 안찍었.....




충렬사에대한 안내판입니다.





충렬사 입구에서....






충렬사 입구 누각에서 바라본 전경





이순신장군님의 영정이 모셔져있는 충렬사 안쪽으로 들어가던길에...





이렇게 거북선모형을 전시해놓은 별채도 있다.





저 안쪽 건물에 이순신장군님의 영정이 있다.






나도 분향을 하고 간략히 목례를....







충렬사에서 셀카 한방!






바로 저곳이 성곽을따라 올라가면 다다르는 누각인데, 도저히 갈 힘이 없었......






내가 그렇지 뭐....



여행만 갔다하면 공사장....



뭔넘에 공사장으로만 여행가나;;;;;;







충렬사에서 바라본 전경....





충렬사 기념관인데, 내부사진은 안찍음....


다른관광객이 있었으므로......




이렇게 충렬사를 나와서는 충렬사광장에서 통영해양공원으로 이동하기위해 택시에 올랐다.



하염없이 버스만 기다리는 나에게.....


아주머니 한분이.... 여긴 버스 없어.....


그리곤 이어지는.... 어서와~ 혼자왔니?





넵.... ㅎㅎㅎ



버스가안다니므로 택시를 손수 잡아주셨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충렬사 광장에서 통영해양공원까지는 택시로 15분남짓, 운임은 대략 3000원정도 들었다.






통영해양공원은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잘 조성되어 있다.


또한 관광객들이 보기좋게 통영 8경과 통영의 역사적 인물들에대한 사진과 소개가 정리되어있다.





통영해양공원에서 바라본 통영대교....


밤엔 초록색이었는데.....


낮에보니 파란색이었다.





역시 공원하면 비둘기!!


그래도 통영비둘기는 그렇게 닭둘기가 아닌듯싶다.





통영해양공원에 있는 분수대.....


역시 월요일에 관광하는 나홀로 여행객에게 쉽게 그 자태를 보여주진 않는다.





해양공원에서 바라본 항구의 모습(클릭하면 더욱 큰 화면으로 볼수 있습니다.)





드디어 오미사꿀빵을 먹으로 간다.


근데..... 버스가 안온다.



그래서 택시탑승;;;;;;




통영해양공원에서 오미사꿀빵 분점까지는 택시로 5분거리, 운임은 2,400원정도 나왔다.





이곳이 바로 오미사 꿀빵 분점....


오미사꿀빵본점은 너무나도 유명하여 오전중에 매진된다고.....


그리하여 분점을 찾았다. 분점은 오후 2시까지는 남아있을거라는 택시기사님의 귀중한 정보......



꿀빵은 단팥빵에 꿀을 버무린 것으로 지금은 물론 물엿이지만..... 매우 맛나다.


메뉴는 오리지널과 플러스 메뉴가있는데


오리지널 메뉴는 단팥만 들어있고, 8개입 8,000원


플러스메뉴는 자색고구마와 호박앙꼬가 들어있고, 6개입 6,000원이다.


오리지널메뉴와 플러스메뉴를 하나씩 구매해서 미륵산케이블카에서 먹기로결정!!!





오미사꿀빵에서 미륵산케이블카 하부역시로 가기위해서는 버스와 택시가 있는데, 버스를 타기로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중에 통영고등학교가 나왔다.




아.... 이렇게 경치좋고 공기맑은곳에서 공부하면 참 좋겠다.





그리고 버스정류장 맞은편엔 한국해상동부사무소가 위치해있다.




그럼 그렇지.....


내가 여행하는데 먹구름이 안오면 이상한게지;;;;;


비도 한두방울씩 내리기시작.....


아오......






통영고등학교 담벼락 사이로 보이는 미륵산 케이블카 상부역사....


아.... 저길가야하는데 ㅠㅠ






통영고 앞의 버스정류장엔 이렇게 정류소번호가 있고, QR코드까지 있어서 버스가 언제오는지 쉽게 조회도 가능하다.






꽤나 오랜시간 기다렸다가 탑승한 버스....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버스기사 아저씨의 미소가 너무 좋았따.





나를 미륵산케이블카 하부역사에 데려다주고는 떠나는 버스.... 안농!





근데.......


승강장까지 또 올라가야;;;;;;;





아.......





올라가던 중간에 하늘을 보니.....


정지훈뤼마 매너좀.....





그렇다. 여기가 하부역사다.





먹구름과 파란하늘의 경계에 있는 가로등.....





차가 있었다면 차를 끌고 역사까지 단숨에 올라올 수 도 있다.





근데....


근데.....


근데........



근데..............




하필 오늘이 휴관일;;;;;;;


통영 미륵사 케이블카는 2째, 4째주 월요일이 정기휴일입니다.


고로 12일과 26일 휴일........


아.....





내가 분명.... 케이블카 움직이는거 봤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아..........





전망대고 나발이고 ㅁㄴ이ㅏ러미ㅏㄴ어리마너히ㅏ먼라ㅣㅓ미낭러

ㅁㄴ아ㅓ리ㅏㅁㄴ어리ㅏ먼ㅇ라ㅣㅓㅁ닝ㄹ




여행할때는 이런 휴관일을 알아보고 갑시다 ㅠㅠㅠㅠ




그렇게 전망대에서 오미사꿀빵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다음 행선지를 검색......


뭣이? 유람선?


거리도 가까움?


단돈 21,000원에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를 누빌수있는 절호의 찬스!!!!





바로 유람선 터미널에 전화해서 막배시간을 물어보았다.


통영유람선관련 문의는 통영유람선협회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코스가 있으나


운항사정에 따라서 운행시간표가 다르므로 가기전에 문의하여 확인해보는게 좋을듯하다.




통영유람선 협회 문의처(스마트폰 링크-누르면 협회 홈피로 이동합니다) : 055-646-2307 (스마트폰 전화연결링크)









통영 유람선 협회에 전화하여 문의해 본 결과 월요일 막배는 오후 2:00 이었으며,


장사도코스외에는 운항이 없다고 했다.



김기사 어플을 이용하여 유람선 터미널위치를 파악한결과.....


흐미.... 1Km 떨어진거리......



이때 시간은 오후 1:33 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리는거다!






미륵산 케이블카 하부역사에서 내려가다 보인 게스트 하우스....


자료조사할때 어떤분ㅂ ㅡㄹ로그에서 보았는데 여기 묶으셨다고 ㅋㅋㅋ


강릉여행때도 그랬다.


다른분 블로그에서 경포호에 묶인 모터보트를 직접 보았을때 뭔가 알수없는 반가움이 올랐는데


이번에도 그리하였다. ㅋㅋㅋㅋ





부랴부랴 도착한 통영 유람선 터미널.....


더이상 사진찍을 겨를이 없는거다!


매표소로 돌진





그렇게 출항 17분전에 매표소에 도착!


근데...... 장사도 코스 오후 2시출발 배는 29,500원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뭐요.... 난 홈피에서 20,000원이라 보았단말이오....


그건 단체로 배만탈때!


장사도 입항료는 별도.....


배만 타면 장사도 관광시간2 시간동안 배에 있어야 한단다.......




그리하여 29,500원에 구입




독특하게 승선명부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 내야 한다.


유람선 승선료는 21,000원이고, 장사도 입장료는 8,500원......


운행시간은 대략 4시간정도(장사도 관광시간 포함)





요녀석이 바로 내가타고 장사도를 구경할 배....


원래는 승선권을 입구에서 제시하면 명찰을 준다고 한다.


장사도에 들어가는 배를 운항하는 회사가 여러개이고, 각각 코스가 다르므로 안내원의 도움으로 알맞은 배를 타기위해서 란다.




근데, 장사도로들어가는 배는 이날 이 한대밖에 없었고, 특별히 명찰없이 운항한다고 하였다.



나는 명찰 줘도 되는데.....



인증사진 찍고 싶은데......




그렇게 한산도 앞바다로 나아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