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일.... wldndrns 의 신길동 매운짬뽕러쉬 이후 심각한 내상을 당한뒤
출출했던 우리는 영등포시장으로 향했다.
물론 1차는 시장내 노점 포차에서 전과 오징어초장을 소주와 막걸리로 마셨지만 그래도 모자랐던 우리는 돈정포원으로 향했다
이곳은 여의도에 살게되면서 외로움에 떨던중 발견한곳으로 의외로 저렴한가격과 푸짐한양에 반해버린 곳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무슨이유였는지 기억에서 지워졌고.... 이날 다시금 방문하게 되었다.
가게는 주방이 딸린 메인홀과 길 건너편에 테이블만 있는 서브홀로 구성되어 있다.
가게 한켠에는 이렇게 돈정포원이 무슨뜻인지 알려주는 액자가 걸려있다.
이곳은 매우 저렴하고 푸짐한양에 반했다고 앞서 말했는데, 메뉴를 보면 알것이다.
3천원짜리 메뉴가 있는데다가 주류도 2000원밖에 안한다.
아.... 이 얼마나 러블리한가!!!!!
가격이 저렴하다고 양이 적은것도 아니다.
기본찬으로 김치국과 마늘, 양파, 고추 된장이 나온다.
우리는 자리에 앉자마자 생간(3000원)과 소주로 달리기 시작했고
다른것도 시켜볼까? 하여 돼지껍데기 (5000원)도 추가했다.
아.... 정말 러블리한 가격과 보기만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양이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것도 아니다.
거의 모든 음식재료를 영등포시장에서 받아다 쓰시는데 재미난점은
재료가 떨어지면 사장님이 5분만 기다리라고 하고선 시장에서 바로 재료를 사다가 만들어주신다 ㅋㅋㅋㅋ
물론 이날 갔던건 아니지만 ㅎㅎ
포스팅을 합쳐서 같이 올리도록 한다.
그리고 시킨것은 닭똥집(5000원)....
아...마이쪄!!!! 짱짱맨 마이쪄!!!!!
이것도 5000원짜리 메뉴인 코다리찜.....
북어한마리가격보다 저렴한거같은건 왜일까 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다.
다만, 좀 시끄러운게 단점이긴 하지만
가끔씩 있다보면 옆테이블아저씨들이 말도걸어주신다. ㅋㅋㅋㅋㅋ
위치는 영등포시장내에 위치해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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