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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8. 15:00

투어링 리어렉에 자전거 후미등 설치하는 방법



 자전거에 리어렉을 설치한 뒤 발생한 불편함은 후미등을 설치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싯포스트(안장봉)에 후미등을 설치하여 사용중이었으나 리어렉페니어가 가려서 부득이하게 장착위치를 변경해야 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토픽의 슈퍼투어리스트 DX 타입의 리어렉에는 아래 사진과 같은 구멍들이 있는데 클립형 후미등 또는 볼트로 고정되는 후미등을 사용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리어렉 제조사에서는 각 리어렉모델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후미등을 출시하지만 문제는 역시 가격입니다.


 브라켓이 클립형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후미등의 가격이 몇만원씩 하다보니 구매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방식의 후미등을 계속 사용할수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DIY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위 사진속 5구 LED 후미등이 오늘 자작에 사용된 제품입니다. 짐받이를 구입한 인터넷쇼핑몰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저가형 LED 후미등입니다.


 이러한 형식의 후미등은 리어렉에 나사로 고정해도 되지만, 저는 후미등에 스마트폰 배터리를 연결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찰탁식이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후미등을 마음대로 뺐다 끼웠다 하기 위해서는 브라켓 자체를 짐받이에 고정하는 수밖에 없었고 퍼티, 에폭시본드, 실리콘등의 선택지가 있었지만 브라켓 자체를 나사로 고정해 버리기로 합니다.




일단 브라켓을 봉에 고정해주는 타이 부분은 필요없었으므로 절단해 줍니다. 말랑말랑한 플라스틱 재질이었기 때문에 가위로도 쉽게 절단이 됩니다.





 브라켓부분을 잘라내면 부품이 위와같이 나뉘는데 이중 앞서 절단한 부분에 구멍을 내고 나사로 리어렉에 고정을 시킬 계획입니다.


 즉흥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서 작업했기 때문에 사진의 순서나 내용이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해 부탁합니다.





 이 부품의 재질 역시 연한 플라스틱으로, 별도로 구멍을 뚫지 않고 스크류나사를 드라이버를 바로 박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후미등 본체를 고정해주는 부품을 브라켓에 연결한뒤 볼트로 고정해 줍니다.


 밑작업이 완료 되었으므로 리어렉에 장착만 하면 되겠습니다.





 장착은 리어렉 뒤쪽의 후미등 거치대 구멍을 이용해 브라켓을 나사로 고정해 주었습니다.





 최종 장착이 완료된 사진입니다.





 그리고 후미등 본체를 브라켓에 끼워주면 끝!





 가로/세로 원하는 방향으로 장착하는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렇게 분리해서 사용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어때요?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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