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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09:00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 레버유격 세팅법



 자전거에 주행성능 이상으로 중요한 성능은 역시 제동성능입니다. 이는 어떠한 종류의 탈것이던 공통되는 사항으로, 잘 달리는만큼 잘 멈추는것은 안전에 요구되는 최우선 성능사항 입니다.

 디스크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자전거의 경우 로터와의 마찰로 제동을 하는 패드가 마모됨에 따라 제동성능이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에 따라 브레이크 레버의 작동거리 역시 늘어나게 됩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브레이크 레버를 조금만 당겨도 충분히 제동되지 않고, 레버를 더 많이 당겨야 제동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의 레버 강도를 조정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사용중인 삼천리 하운드 700D에는 와이어로 작동하는 기계식디스크브레이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에 비해 레버작동에 대한 피로도는 높지만 제동력의 차이가 별로 없고, 유지와 보수에 대한 편의성과 비용이 더 좋은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오래 타다보니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었고 자연스럽게 브레이크 레버를 더 깊게 잡아야 충분한 제동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와 달리 브레이크 레버와 캘리퍼에 있는 속선 장력조절 베럴을 이용하여 레버의 작동강도와 브레이크 작동압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장력조절 배럴을 이용하더라도 패드의 마모정도가 심해지면 위 사진과 같이 브레이크 레버가 핸들그립과 닿을정도로 당겨주어야 충분한 제동이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물론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면 해결되겠지만, 아직 패드의 마모 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속선 조임정도를 조정함으로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선 브레이크 속선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브레이크 레버와 캘리퍼에 있는 속선조정 배럴을 최대한 조여 브레이크 속선의 장력을 최대한 풀어주어야 합니다.


 위 사진중 위쪽 두장의 사진은 브레이크 패드 마모로 인해 브레이크 레버 압력을 맞추기 위해 배럴조절나사를 풀러놓고 사용한 사진이며, 아래쪽 두장의 사진은 브레이크 레버 압력 세팅을 위해 배럴조절나사를 조인 상태입니다.





 배럴조절 나사를 모두 조여 브레이크 속선의 장력을 풀어준 뒤에는 육각렌치를 이용해 브레이크 캘리퍼의 속선 고정 볼트를 풀어줍니다.

 참고로 속선고정 볼트를 풀러주면 속선의 장력 때문에 속선이 레버쪽으로 당겨지게 됩니다. 이때 부상에 주의하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속선고정 볼트를 풀고 속선을 잡아당긴뒤 속선고정 볼트를 조여 속선을 고정해 줍니다.


 이때 속선을 한번에 너무 많이 잡아당겨 고정하지 말고, 조금씩 잡아당겨서 고정한 뒤 브레이크 레버를 잡아서 브레이크 레버 압력을 테스트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압력이 모자라면 속선을 조금더 당겨서 고정한뒤 레버를 당겨 레버압력을 테스트 해보는 과정을 반복하여 자신에게 맞는 레버 압력을 세팅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반복작업을 하면서 속선고정 볼트를 너무 강하게 조이면 속선의 꼬임이 풀리거나 몇가닥 끊어질수 있습니다. 너무 강하게 고정하지 말고 레버를 잡았을때 미끄러지 않을 정도로만 조여서 테스트하고, 최종적으로 세팅이 완료 되었을 때 강하게 조이는것을 권장합니다.

 




 속선을 당겨서 고정한 뒤에는 브레이크 레버를 당겨봐서 브레이크 레버 압력이 충분히 세팅되었는지 테스트 해 봅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세팅전/후의 브레이크 레버의 유격정도가 확실히 줄어들었고, 작동압력이 높아졌습니다. (브레이크를 조금만 잡아도 제동력이 충분히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브레이크 속선을 당겨 브레이크 레버 유격정도를 줄여주었다면 브레이크 패드의 위치를 체크해 줍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설명했지만 브레이크 패드위치는 브레이크 성능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브레이크와 관련된 설정을 했다면 반드시 세팅을 다시 해 주어야 합니다.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유격 조정 : http://jkman001.tistory.com/618


 사진상으로는 디스크 로터가 바깥쪽 패드에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지난번 포스팅한 방법대로 조정하여 패드 위치를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자세한 브레이크 패드 조정방법은 위 링크 참조)





 위 사진과 같이 디스크 로터가 두개의 패드와 적당한 공간을 두고 위치해 있고, 브레이크 레버를 당겨봐서 정상작동한다면 세팅이 마무리 됩니다.





 뒷브레이크 역시 레버 유격정도를 체크하고 같은 방법으로 조정해 줍니다.





 뒷브레이크라고 다를것은 없고, 배럴조절 나사를 조여주고(위 사진 좌측/중간) 브레이크 캘리퍼의 속선고정 볼트를 풀러 속선을 당겨 고정(위 사진 오른쪽)해 줍니다.





 속선을 세팅해 주었다면 레버를 당겨봐서 레버유격이 충분히 조정되었는지 체크해 줍니다. 만약 레버 유격이 차이 없다면 속선을 좀더 당겨서 고정하는 작업을 반복해 주면 되겠습니다.





 뒷바퀴 역시 브레이크 세팅이 틀어졌기 때문에 패드위치조정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패드와 로터의 간섭정도를 체크해 보고 패드 위치를 세팅해 줍니다.

 



 브레이크 유격 정도와 패드의 위치까지 모두 조정되었다면 고정 볼트의 녹방지를 위해 구리스를 발라줍니다. 

 참고로 저는 5cc 짜리 스크류 바이알에 구리스 담아두고 반으로 자른 면봉몇개를 같이 공구통에 넣어놓았습니다. 이렇게 준비해두면 싯포를 조이거나 각종유격을 잡을때마다 바로 구리스를 발라줄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브레이크 세팅이 끝났다면 충분히 넓은 공터에서 자전거에 탑승하여 저속으로 주행하며 브레이크를 잡아서 브레이킹이 잘 되는지 체크해 줍니다.

 정차중과 탑승중, 주행중 자전거에 부하되는 무게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라 걸리는 브레이크 압력 역시 달라집니다. 즉 자전거를 타고 있을때와 그렇지 않을때의 실제 브레이킹 성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속으로 주행하며 브레이크를 잡아봐서 제동성능이 충분한지 체크해 주어야 합니다.

 주행중 브레이킹 테스트 까지 끝났다면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즐겁게 라이딩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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