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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12. 09:14

체인스테이 프로텍터 만들기



이번에 자전거를 하운드 700d로 바꾸며


가장 체감이 컸던 부분은 역시나 변속기였습니다.


기존의 하운드 200에 장착된 앞드레일러의 경우


장착높이가 높고, 기어단수가 낮기 때문에


체인위치가 풀아우터일때 페달링을 갑자기 멈추어도


체인이 프레임을 때리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고


그러므로 프레임 보호를 위한 체인스테이 프로텍터가 전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운튜브형이 장착되어 있어 체인과 프레임간의 간격이 얼마 벌어지지 않는 형태의 하운드 700d 의 경우


풀아우터의 기어에서 페달링을 멈추게 되면 체인이 프레임을 때리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바로 위 사진이 이러한 상황을 나타낸 것인데, 체인이 프레임을 때려서 프레임에 기스가 나는 상황입니다.


물론, 은색 스티커로 나름의 자체적인 체인스테이가 붙어 있긴 하지만, 어느정도 자전거를 타다보니


기스가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해서 체인스테이 프로텍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중에는 이미 다양한 형태의 체인스테이 프로텍터들이 판매중이고,


https://www.google.co.kr/search?q=chain+stay+protector&newwindow=1&source=lnms&tbm=isch&sa=X&ei=G7QpVe-BBJGB8QXi-oCYDg&ved=0CAgQ_AUoAQ&biw=1266&bih=920


위 링크속 사진들을 보면 하나같이 유명 자전거 브랜드 로고가 적힌 직물형 제품들이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못쓰는 타이어 튜브, 실리콘 호스, 폐타이어를 이용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방법의 자작 체인스테이들이 이용되고 있는데


https://www.google.co.kr/search?q=chain+stay+protector+diy&newwindow=1&source=lnms&tbm=isch&sa=X&ei=aLcpVcfdFMjr8AWyrID4DQ&ved=0CAgQ_AUoAQ&biw=1266&bih=920




일단 타이어튜브라던가, 폐타이어를 구하기 전까지 임시로 사용할 체인스테이 프로텍터를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본격적인 작업이전에 체인스테이 프로텍터를 붙여줄 프레임을 닦아줍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자전거 세차는 귀찮더라도 매번 라이딩 직후에 해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귀찮기는 하지만....







어차피 임시용이기 때문에, 끈적함 없이 잘 떨어지는 스카치테이프로 한겹 감아주고







절연테이프로 감아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면, 이렇게 임시로 감아놓고 자전거를 탔더니 단 두번만에 절연테이프가 너덜너덜 해집니다.


아무래도 타이어 튜브나 폐타이어를 이용하던지, 직물로 만들던지 해야겠습니다.




이번편은 임시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보았고, 다음편에서는 좀더 짱짱하게 만드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