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3] 롯데리아 착한메뉴 미트 포테이토 버거를 먹어보니

지난번 포스팅인 롯데리아 착한메뉴 포크커틀렛버거에 이은 미트 포테이토 버거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혹여나 지난번 포스팅없이 검색유입으로 들어오신분들을 위해 잠깐 사전정보를 드리자면.....

롯데리아에서는 6월 착한메뉴 이벤트로 오징어버거, 포크커틀렛버거, 미트포테이토버거를 각각 2000원에 판매중입니다.

착한점심메뉴와는 달리 영업시간동안 구매 가능하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므로 생색내기로는 딱 좋을듯 합니다.

그럼 미트포테이토버거의 리뷰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쫘아안.... ㅎㅎ 미트포테이토 버거 등장이오~

알바생이 곱게 포장해준 포장지를 뜯어발기니 수줍은 자태를 드러냅니다.

근데 왜 빵 한쪽에는 깨가 박혀있지 않은걸까요? ㅋㅋㅋ

불량인가? ㅠㅠ

일단 무게를 재어보니......

패티가 고기와 포테이토크런치 두개가 들어가있다보니 무게는 꽤 나갑니다.

참고로 버거킹 와퍼 기본형의 무게는 265g 이고 가격은 단품기준 5000원입니다.

그냥 참고하시라구요 ㅋㅋㅋ

그럼 사이즈를 재야지요 ㅎㅎ

역시 버거 직경은 9cm 입니다.

두께는 그래도 좀 두꺼운 6 cm 정도 입니다.

그럼 구성을 보지요 ㅎㅎ

구성은 역시 위쪽부터 순서대로 입니다.

빵 - 마요네즈소스 - 양상추 - 포테이토크런치튀김 - 고기패티 - 양파 - 케찹 - 빵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근데..... 응? 양파가 어디 있냐구요?????

요기 숨어 있습니다.

이게 한줄인지 두줄인지..... 이게 과연 의도적으로 들어간건지.... 딴거 만들다가 케찹통에 들어있던게 들어간건지..... 의구심만 늘어갑니다.

그래도 첨가물은 첨가물이지요

근데...... 빵에 저 거뭇거뭇한건 도데체 뭘까요?

도데체 프랜차이즈 햄버거 답지 않은 불성실한 구성과 의구심만 늘어가는 위생감만 늘어갑니다.

그래도..... 돈주고 산거......

안먹어 볼 수도 없지요

이거 가지고 롯데리아 본사 쳐들어가도 바꿔줄건 아닌거 같고.....

소시민은 어쩔수 없지요

후암..... 이게 먹은건지 아닌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2000원에 먹었다면 먹은거지요

다른 맛 표현은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불만이 가득하거든요

걍 햅거거에 감자튀김올린거뿐 이런것도 착한메뉴라고 판다는 자체가 화딱지가 나네요

땡볕에 30 km 자전거 타고가서 사먹은 노원역 길거리 기똥찬버거가 더 나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