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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28. 15:53

롯데리아 탄생 25주년 기념으로 데리버거를 12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합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b2ar....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지요





다만, 5월 28일과 2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사이에만 진행한다고 하니 시간 잘 맞추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오후 2시쯤 지나서 롯데리아로 향합니다.


가격은 역시 개당 1200원이고, 한개로 배채울수가 없는 저는 2개를 사왔습니다.





근데 데리버거는 왜 데리버거일까요?


롯"데리"아 라서? 그럼 롯데리아의 주력버거는 데리버거 라는뜻일까요?


아니면 데리야키소스가 들어간 햄버거인데, 줄여서 데리버거라고 부르는걸까요?



그렇다고 이 포스팅에 그 답이 적혀 있지는 않습니다.





일단 햄버거를 사 왔으니 분석을 해야지요


무게는 포장지 제외하고 126.95 g 입니다.


아무리 프랜차이즈 햄버거라 하더라도 + - 5 g 정도의 무게차이는 있을수 있으므로, 무게는 대략적인 수준으로만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외형은 뭐.... 그냥 햄버거네요


그나마 빵에 깨가 뿌려진.....





크기는 직경 9~9.5 Cm, 두께는 4 Cm로 측정되었습니다.





근데.... 정말 가격만큼 얇기는 얇네요 ㅎㅎ





그럼 구성을 보도록 하지요 (구성은 위부터 순서대로 입니다)


빵 - 양상추 - 마요네즈소스 - 햄버거패티 - 데리야키소스 - 머스터드소스 - 빵


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근데.... 머스터드소스가 어디있냐구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아래쪽 빵에 묻어있는 노랸색 점...... 그게 머스터드 소스입니다.



넵.... 그야말로 쥐똥만큼 들어있네요





그럼 분석을 끝내고 먹어보도록 하지요





뭐.... 이런햄버거.... 네번정도 베어물면 끝이네요





괜찮습니다.


그래서 2개를 사온거지요





다시금 숨은 머스터드소스를 찾아보도록 하지요





네.... 바로 위 사진의 노란것이 머스터드 소스입니다.


처음에는 데리야키소스에 촉촉히 젹셔진 빵이 부풀어서 저런 모양을 낸줄 알았으나


손가락으로 찍어먹어보니 저부분만 머스터드 맛이 나네요





두번째 햄버거도 뭐 네번 베어물면 끝입니다.


노력하면 세번에 끝낼수도 있겠네요





근데 포장지는 다른버거들이랑 공용인가봅니다.


포장지를 펼쳐보니...... 오징어버거와 치즈버거 마크까지 있네요


아마도 길게 나오는 롤을 버거크기에 맞춰 잘라서 사용하나 봅니다.





그래서.... 맛은?



굳이 표현할거 있나요?


저렴한맛이 충분히 잘 느껴지는 저렴한 기본버거의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마치 버거킹의 불고기버거 이벤트를 겨냥한듯 펼친 이벤트인듯 한데


도데체 왜!!!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만 판매를 하는걸까요? 점점 의심만 늘어갑니다.




가격만큼이나 저렴한 맛과 크기의 데리버거 1200원 이벤트!!!


식사대용 말고 간식으로!!! 한번 씡나게 털어먹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