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르 쉬린제 마을에서 양고기를 쳐묵쳐묵.....
그렇게 배탈 ㅋㅋㅋㅋ
그날은 대충대충 일정포기하고는 다음여정으로 떠났다.
다음목적지는 그유명한 에페소 유적지
사실 에페소고대도시에는 유적지가 너무너무 많다. 그중 갑이라는 아르테미스 신전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멍청하게 왔던길을 되돌아가는 ㅋㅋㅋㅋ
여튼.....
잠시들른곳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어느덧 에페소 유적지로 도착했다.
이곳이 바로 아르테미스 신전....(걍 에페소유적지를 통칭하자....
도서관부터 해서 원형경기장까지 종류가 너무 많다 ㅠㅠ)
으헣!
낯이익어요!
샘숭~ㅋㅋ
이곳 신전에는 바닥에 둘러다니는돌에도 이렇게 고대 그리스어가 적혀있다.
비록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지는 않았지만....
음.... 뭔가 신기가 느껴져......
역시 터키 대륙이동에 의한 지진으로 상당수 훼손되었는데, 현재는 복원작업이 한창 진행중이었다.
이곳이 바로 신전의 원형경기장.....
근데 사람이 너무 많다 ㅋㅋㅋ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멋진 자태를 뽐재고 있는 신전터....
이곳의 방대한 규모에.....
이것저것 바라보다 보면.....
어쩌면 신들이 옛날엔 지구에 살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든다.
비록 지금은 기둥만 남았지만 기원전에는 신들만을 위한 공간이었을터....
신전의 중앙로에는 돌기둥이 빼곡히 박혀있다.
유적들이 많이 훼손되어있긴하지만
남아있는 기둥과 문들만으로도 신들과 교감하기에 충분한 영감을 준다.
이곳은 길거리 시장터 였다고 하는데,
몇천년이 지났지만 바닥의 문양이 선명하다.
이곳이 에르메스의 신전으로 향하는 문이라는데......
명품신이라 불릴만한 에르메스님.... ㅎㅎㅎ
단연 빼어난 곡선미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고대인들도 화장실을 이용했을것이다.
이곳이 바로 화장실 ㅎㅎ
놀랍게도 관개수로가 매우 잘 되어있다는점!
단연 이곳은 화장실일뿐만 아니라 공중목욕탕으로도 이용되었다고 하는데,
하수와 상수를 구분한 수로구조물 기술력이 대단하다.
이곳은 고대 사창가라고 하는데.....
모르겠다.
부끄부끄
이곳이 바로 도서관터!
지금은 벽밖에 없지만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도서관이었다고....
뭉게뭉게 피어나는 구름이 멋들어지다.
이곳은 꽤나 넓어서 돌아댕기는데만 2시간이상 소요되었다.
아직 복원중인 원형극장
이것들을 언제다 복구할꼬;;;;
이런 아치형문은 정말 감탄을 자아낸다.
수직으로 세워둔벽은 무너지는데.... 아니무너지는 이 견고함이란
으헣?
근데......
원형경기장에 로마의 폐하께서 등장......
ㅋㅋㅋ 근데 좀 더워보인다 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원형경기장을 세트로 활용하여 방송촬영이 진행중이었다.
터키에 와서도 방송촬영을 구경하다니.....
나 원참.....ㅋㅋ
원형경기장의 규모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조금은 우리나라같아보이는 산책로....
솔나무길이 따가운 오월의 터키 햇살을 막아주었다.
헠헠.... 힘들어....
그리고는 호텔로 이동!
근데 뭔가 섭함....
호텔 바로 앞이 지중해인지라..... 바닷물에 입수도 해보고......
돌아오는길에 EFES 맥주도 한병....
터키 과자도 하나.....(누드 빼빼로다! - 좀 심하게 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