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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13. 20:23

안탈리아에서의 즐거움을 뒤로한채 떠나온 파물칼레.....


이곳의 명물은 뭐니뭐니해도 석회붕과 히에라폴리스다!


이 두개밖에 없다 ㅋㅋㅋ



사실 이날..... 호텔에서 과도한 음주로 인하여 여비를 좀 많이 지출했더라는 ㅋㅋㅋ





안탈리아 지역에서 버스로 3시간정도 이동.


전날 저녁즈음하여 이동하였기때문에 밤 늦게야 호텔에 입성할수 있었다.




고로 아침일찍 파묵칼레 석회붕지역으로 이동!





삼각대따윈 필요없다.


이런 절경이라면 흔들림없이 파노라마를 찍는다!


(클릭하면 좀더 큰 화면에서 즐길수 있습니다.)





새하얀 석회붕온천과 파란 터키의 아침하늘은 그야말로 쩔어!





흥분해서 한장더 올림 ㅋㅋㅋ





이곳은 유럽대륙과 아시아대륙의 지각운동때 융기된곳인데


땅속에 숨겨진 뽀얀 석회질이 높이 솟으면서 온천도 같이 빵 터졌다.




매우 추워보여도 물은 굉장히 따끈함 ㅎㅎ






좋다고 셀카를 찍는 b2ar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다.





따끈한 온천수가 콸콸콸~





온몸을 흠뻑 적시고 싶었지만.....


카메라도 카메라고.....


이곳의 물은 석회질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현지인들도 그런 미친짓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석회붕 낭떠러지로 가는길에





한발짜국만 더가면 뚝떨어진다. ㅎㅎ





이건 눈이 아닙메!


뜨끈뜨끈한 온천타이루임메!!





파묵깔레 석회붕에서 따끈한 족욕을 마치고는 히에라 폴리스로 들어갔다.


사실은 히에라 폴리스를 거쳐서 들어가야 석회붕이 나오지만 ㅎㅎ


히에라폴리스의 감흥은 석회붕을 따라올수 없쥐~



이곳도 입장료는 20리라..... 12,000원 수준이다.





이곳은 고대 로마도시인데,


규모는 엄청나지만, 지각융기로 인한 지진으로 상당수 많은 유적이 그 틀만 유지하고 있다.





언뜻보면 그냥 돌만 잔뜩있는 유적인느낌





그렇다. 옛날사람들은 키가 작았는갑다.





덩그러니 기둥만 남겨져있는 신전.......





그리스 신전 기둥이 아름다운 터키의 배경과 합쳐져 신비한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이렇게 야자수로 잘 조경되어있다.





기둥터!





처음엔 몰랐는데, 신전가까이 가보니 저렇게 고대 그리스어가 적혀있더라.


저게 바로 영어의 기원이겠지?


뭐..... 나지온? 이라고 적힌듯한데..... 모르겠다.






그런데 갑자기 돌풍이 불어서 먼지바람이 ㅠㅠ


카메라로 엄청난 모래가 유입 ㅠㅠ




그래도 아름다운 절경을 담는데는 부족함 없다.





터키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기억에 남는곳을 굳이 꼽으라하면 역시 파묵칼레 석회붕과, 카파도키아 열기구투어, 이스탄불의 건축물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




점점 잊혀져가는 터키의 추억만큼이나....


이 여행의 여정도 서서히 끝나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