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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5 09:00

케이블이 단선된 헤드폰 셀프수리 방법


 이어폰 또는 헤드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빈번하게 고장나는 유형이 역시 단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랜기간 사용으로 인해 피복 내부 케이블이 단선되거나 사고로 인해 케이블이 통채로 잘려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소니 헤드폰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케이블이 통채로 잘려버리며 헤드폰 플러그가 쏙 빠지는 고장이 발생해 버렸습니다.





 바로 위 사진처럼 플러그가 쏙 하고 빠졌는데,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물론 구입한지 7년이나 된 만큼 헤드폰 패드는 헤질대로 헤지고, 몸체에는 스크래치가 엄청납니다. 한마디로 볼품없는 헤드폰이죠.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맑고 깨끗한 음질은 그대로 였습니다.


 다만 박스에서 꺼냈을때 플러그 표면 산화로 인해 사포질이 필요하긴 했지만, 요 며칠간 정말 요긴하게 사용중이었습니다.


 오랫만에 꺼내본 스피커에서 소리가 안날때?! : http://jkman001.tistory.com/598





 이미 분리된 이어폰 플러그를 재 활용 할 수는 없고, 헤드폰 플러그를 새로 장착해야 했습니다.


 사진속 플러그의 규격은 3극, 3.5 mm 규격의 스테레오 플러그 이기 때문에 동일 규격, DIY로 교체가 가능한 구조의 이어폰 플러그를 구입하였습니다.





 다만 국내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개당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플러그와 플러그캡을 고정하는 방식이 불편해서 해외 직구로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속 3.5mm 3극 스테레오 플러그 4개를 약 2,500원에 구입했고, 배송은 물론 한달이 걸렸습니다. 배송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들보다 몇배는 저렴하게 구입했죠.





 저렴한 중국산 제품인만큼 혹시나 생산 불량 또는 고장으로 좌/우 단자가 통전될 수 도 있으므로 디지털 멀티미터를 이용해 플러그 내/외부 연결단자의 통전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불량이나 고장이 없는 양품이 배송되었네요.





 작업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공구를 준비했고, 플러그 캡을 케이블에 끼웠습니다.





 손상된 케이블 끝단은 케이블 커터를 이용해 정리해 주었고(가위/니퍼/펜치등을 사용해도 됩니다), 케이블의 피복을 적당한 길이로 벗겨 줍니다.


 스테레오 케이블은 위 사진과 같이 빨간색/초록색/황색2개로 총 4개의 속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빨간색 속선은 좌측 유닛에 연결된 케이블이고, 초록색 속선은 우측 유닛에 연결된 케이블입니다. 황색 속선 2개는 각각 좌/우측에 연결되는 접지 케이블입니다.





 그리고 빨간속선(Left)을 1번, 초록속선(Right)을 2번, 황색속선(Ground)를 3번으로 명명했을때, 플러그에 각각의 속선을 연결해 주어야 하는데 위 사진속 표시한 단자에 납땜으로 연결해 주면 됩니다.




  또한 케이블을 플러그에 연결하기 전에는 속선 표면의 코팅을 벗겨내야 합니다.


  라이터로 케이블 표면을 살짝 지져줍니다.





 그리고 칼을 이용해 거뭇하게 그을린 속선 표면을 긁어냅니다.





 속선의 표면 코팅을 벗겨낸 뒤 두개의 접지속선(3번 속선)을 꼬아서 한개의 선으로 만들어 줍니다.





 플러그와 속선들을 연결하기 위해 플러그 오른쪽의 각 단자에 땜납을 먹여줍니다.





 그리고 스테레오 케이블 속선들을 각각의 단자에 맞춰 납땜을 해 줍니다. 만약 빨간색/초록색 케이블을 엇갈려서 연결하면 헤드폰 또는 이어폰 유닛의 좌/우가 바뀌게 됩니다.


 플러그의 가장 안쪽의 단자가 좌측유닛, 바깥쪽 단자가 우측유닛으로 연결해야 하며, 접지단자는 별도의 접지 단자에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납땜으로 연결을 완료한뒤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소리가 정상 출력되는지 테스트 해 봅니다.


 다행히 납땜이 잘 되어 소리가 아주 잘 출력됩니다.





 납땜이 완료되면 미리 헤드폰 케이블에 끼워둔 플러그 캡을 플러그에 끼워주면 됩니다만 어쩐지 내구성이 좀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납땜이 된 부분에 글루건을 쏴서 납땜부를 단단하게 고정해 주었습니다.





 혹시 글루건의 온도로 인해 납땜이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 다시한번 테스트 해 봅니다.


 정상 작동하네요





 그리고 플러그 캡을 다시 끼워주면 헤드폰 플러그의 교체가 완료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헤드폰 플러그는 빨간색으로 교체해 보았는데 은근히 괜찮아 보이네요.


 고장난 이어폰이나 헤드폰, 스피커가 있다면 이렇게 직접 수리해 보세요.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수리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블로거에게 높은 공감수는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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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남자 | 2017.04.17 18:5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정보네요!
B2ar | 2017.04.18 13: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감사합니다
강종국 | 2017.04.18 10:1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금손이다.
B2ar | 2017.04.18 13:3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금손이라기 보다는 그냥... 구두쇠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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