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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22. 09:00

주기적인 점검으로 우리집 안전 지키기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집이라면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점검입니다.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연단위로 검침원이 방문하여 가스가 새지 않는지 점검을 해 줍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고, 낮시간에 집이 비워진 상황이라면 직접 테스트 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검침원이 사용하는 전문장비를 사용하면 좋지만 비눗물을 이곳 저곳에 뿌려서 체크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과 주방세제를 1:2로 섞어 만든 비눗물을 붓으로 밸브나 가스렌지에 발라주거나, 미스트 또는 분무기에 넣고 칙칙 뿌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 검침장비로 테스트 했는데 중간밸브쪽에서 가스가 새고 있더군요. 가스가 새는 경우 가스요금이 평소보다 많이 나오거나, 가스렌지가 꺼진 상태에서도 가스냄새가 나는등의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가스누출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도시가스공사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기사방문을 접수하였습니다. 참고로 가스관련 수리는 안전을 위해 가스공사에 요청하여 수리받는것이 좋습니다. (서울도시가스의 경우 1588-5788 로 연락하면 됩니다)





 일단 집안으로 들어오는 가스밸브 자체를 잠궈두고 수리기사님을 기다렸습니다.


 수리기사님에게 이것저것 물어본 결과 준공되고 가스가 이어진지 오래된 집같은 경우 중간콕크 부분의 오랜기간 사용으로 내부의 마모가 발생하고, 이부분을 통해 가스가 새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또한 주기적으로 검침원이 방문하더라도 집에서 직접 주방세제를 이용해 점검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점검 방법은 일단 가스 호스의 파손이 없는지 육안으로 체크하고, 비눗물을 밸브 여기저기에 발랐을때 거품이 나지 않는지, 가스레인지에 발랐을때에도 거품이 나지 않는지 체크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 중간밸브의 콕크 마모로 인한것으로 안전하게 밸브자체를 교체해 달라고 했습니다.










 작업시간은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외부 가스배관을 잠그고 기존의 중간밸브를 분리합니다. 새 밸브를 장착하고, 가스레인지와 호스를 연결해 줍니다.





 중간밸브의 교체가 완료되면 외부 가스배관을 열어주고 중간 밸브 역시 열어줍니다.





 그리고 가스 검침기를 이용해 가스가 새는곳이 없는지 체크해 주면 됩니다.





 다행히 중간밸브 교체후 가스가 새는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그래서 수리비는 공임포함 20,000원이 청구되었고, 작업시간은 30분 이내로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포스팅을 요약하면


1. 가스는 주기적으로 점검해주는것이 좋은데, 가스 배관에 이상이 없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고 비눗물을 이용해 중간밸브와 연결부, 가스레인지에서 가스누출이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2. 가스 누출시 옥외 가스배관의 밸브를 잠군뒤 사용중인 지역도시가스 회사에 문의하여 점검과 부품교체 서비스를 받아야 합니다.


3. 평소보다 가스비가 많이 나온다거나 가스냄새가 느껴질 정도라면 가스누출을 의심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정도로 요약 가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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