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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11. 11:30

마리텔 백주부의 통조림 옥수수전 조금 달달하게 만들기



얼마전 마이리틀 텔레비전에서 소개된


백주부의 통조림 옥수수전!!



조리법도 간단하고 재료도 많이 필요하지 않으며


요리시간조차도 짧은데 맛도 모양새도 고급진!!!


그 옥수수전을 제가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마이리틀 텔레비전에서 소개된 레시피는 튀김가루와 연유를 이용하였지만


집에 있는거라곤 달랑 옥수수 통조림 하나뿐......



그래서 전 느낌을 살리고 약간은 달달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 재료 준비 -


1. 옥수수 통조림 (스위트콘)


2. 부침가루 (1/3 통조림캔)


3. 식용유 (두스푼)


4. 설탕 (반스푼)








우선 옥수수 통조림의 뚜껑을 열어서 옥수수만 따로 건져내고,


국물은 통조림 캔의 1/4 만큼 남겨 둡니다.







비닐봉지나 그릇에 국물을 따라낸 옥수수를 담고







부침가루를 넣어줍니다.


원래 방송에서 소개되기로는 튀김가루를 이용하라고 하였지만,


집에 튀김가루도 없고... 있는거라곤 메밀 부침가루뿐!!







옥수수 통조림 캔의 1/3 만큼 부침가루를 옥수수와 섞어줍니다.








그리고 옥수수를 건지며 따로 빼놓았던 통조림 국물 (통조림 깡통의 1/4)을 물대신 넣어 줍니다.








그리고 손으로 조물조물 비벼주며 옥수수와 부침가루를 반죽해 줍니다.








잘 달궈진 후라이팬에 식용유 두스푼을 넣어주고







부침가루와 옥수수 통조림 국물로 반죽한 옥수수를 후라이팬에 넓게 펴줍니다.


이때 키포인트는 역시 지글지글 튀겨지는 듯한 느낌으로!







옥수수전 주변이 약간 노릇노릇 해지는 느낌이 들면 한번 뒤집어 줍니다.



물론 저는 한번에 뒤집기에 실패하여;;;; 잘라진 조각들을 이어붙였습니다. ㅠㅠ







앞뒤로 노릇노릇 해 질때까지 구워줍니다.







그리고 접시에 담으면 완성!!! 은 아니고


토핑을 올려야지요







원래 방송에서는 연유를 올렸지만, 집에 연유가 없는 이유로


설탕 반스푼을 솔솔 뿌려 완성하였습니다.







전에 열기가 충분히 남아 있어서인지 사진좀 찍고 먹으려고 하자 설탕이 기름에 잘 녹아들어갔네요




그래서 맛은?



기똥찹니다.



물론 연유와 튀김가루로 방송에 나온대로 만들어도 훌륭하겠지만


부침가루로 노릇노릇 바삭바삭하게 익혀준뒤에 설탕을 솔솔 뿌려 달달하게 먹는 이맛도 꿀이었습니다.



술안주로도 그만이고 간식으로도 훌륭합니다


한번 도전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