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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30. 08:14

얼마전 어마마마님의 핸드폰을 보니 덜렁 젤리케이스만 낑겨져 있었는데, 그도 무쟈게 더러워 보였던지라


(원래는 지갑형케이스를 사용하시는데, 케이스가 천으로 되어있다보니 때가 타서 너무 더럽고 뵈기 싫어서


어마마마께서 홧김에 뜯어버리셨다던;;;;;;)


옥션에서 그럴싸한 케이스를 구매해서 보내드린다고 원하는 색상있으면 알려달라고 전화를 했다.


어마마마께서는 흰색이랑 검정색만 아니면 되는데, 갤3처럼 플립케이스를 써보고 싶으시다고 하셨다.





덕분에 옥션을 쥐잡듯 뒤져서 젤리케이스+플립커버 형태의 케이스와 가죽으로된 지갑형 케이스를 하나씩 사서 보내드렸다.


그런데!!!!


갤3에도 퀵뷰케이스! S뷰 케이스! 라고 팔고있더라니


혹시나해서 들어가봤더니 그러했다.


진짜 갤럭시 S4 광고에서 보던 그 케이스였는데, 갤3용이었다......





알아본결과 갤럭시S4의 경우에는 아이패드케이스마냥 플립커버에 장착된 자석으로 화면 껐다 켰다를 컨트롤 할수 있었는데


갤럭시 S3에는 그딴기능이 없는지라 조도센서를 이용하여 컨트롤할수 있도록 어플과 케이스가 나와있다는 것이었다.





그 사실을 알고나서 한참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플립케이스로 한번 만들어 볼까? 생각하고 즉시 작업에 착수 하였다.





작년 10월즈음.... 갤3 17만 대란이 일어났던때 올레샵에서 공짜로 받은 갤럭시S3 정품 플립커버케이스!


거의 막차 버스를 탔던지라..... 색상을 선택하기가 어려웠는데


핑크색과 주황색이 남아있던 상황에 주황을 선택했는데 이건뭐 거의 검은 핑크색이다;;;;;;


덕분에 한번도 안끼우고 방치해 뒀는데 이번기회에 써보게 되었다.





일단 플립커버케이스의 크기를 재고 작업영역을 설정하는데, 대략 요정도면 괜찮겠다 싶었는데


정확히 들어맞았다. ㅎㅎ





고로 작업시작!


핸드폰으로 밤에 찍었더니 개판이다;;;;; 포토웍스 오토레벨이랑 컨트라스트까지 했더니 더욱더 개판이되었다.;;;;;



여튼 절단해낼 작업부분을 플립커버에 표시하고






잘린면의 네 귀퉁이는 원형으로 처리하고 싶어서 아일렛펀치를 이용해 보기로 하고 구멍을 뚫었다.






이렇게 바깥쪽은 구멍을 뚫었는데 엌ㅋㅋㅋㅋ


안쪽은 아일렛펀치가 안들어감 ㅋㅋㅋㅋㅋ


안쪽을 좀 파내고 작업을 해야할듯






이 작업이 정말 어려웠다


플립커버가 FR-4재질로 되어있는듯;;;; 칼로는 안짤린다;;;;;;


흠집도 거의 안남;;;;;;


한마디로 플라스틱인데 앞뒤로 색상천만 입힌 형태라는거다.


일단 작업영역 바깥쪽이 훼손될수 있으니, 칼로 천만 잘라서 제거하고 니퍼와 손톱깎이, 수술용가위 등등을 동원하여


플라스틱을 파내기 시작했다.







라인 마무리는 줄로 간단히 해결하고 ㅎㅎ


오늘 작업에 사용된 공구들......





일단 갤럭시 S3에 제작한 S뷰 케이스를 장착한 상황 ㅎㅎ


작동기와 작동유무는 다음 포스팅에 올리도록 한다.


(워낙 포스팅마다 사진이 많아서 접속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므로;;;;;; 앞으론 좀 나눠서 올리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