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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1 05:30

코원 S9 전원버튼 분해 및 수리 그리고 고양이



지난 포스팅에서는 전원버튼이 고장난 cowon S9 를 분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 적 있습니다.


http://jkman001.tistory.com/161 코원 S9 분해후기 보러가기


그포스팅을 작성한것이 지난해 2월 13일이니 거의 1년이 지난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원버튼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고, 이어폰잭으로 대충 키고 끄고 사용했는데


이렇게 사용하다보니 스위치가 마모되어버려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전원버튼을 완전히 분해해 보았습니다.





바로 이녀석이 문제의 그녀석입니다.


구매한지는 정말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아직 배터리상태도 쌩쌩하고 다른기능도 잘 작동하는 녀석입니다.




그럼 본격적인 분해기를 시작하도록 하지요


혹시나 분해하는 방법을 모르는 분들은 http://jkman001.tistory.com/161 를 눌러 지난포스팅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뒷판을 분해한 S9 입니다.


여기서 한단계 더 분해를 해야지 전원버튼을 완전분해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위 사진에서 연두색으로 표시된 부분의 나사를 풀어주고,


하늘색으로 표시된 부분의 fpcb (연성회로기판)를 소켓에서 뽑아 줍니다.


이때 필름(FPCB)이 짖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위 사진의 파란색으로 표시된 fpcb는 s9 상단의 볼륨, 재생/정지, 이전/다음 버튼을


메인보드에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 fpcb가 뽑혀있거나 훼손되었다면 s9 물리버튼을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저는 분리를 위해 핀셋을 넣고, 핀셋을 벌려주어 fpcb가 부드럽게 빠지도록 해 주었습니다.





위 사진속 파란색으로 표시된 갈색 fpcb는 분리가 조금 어렵습니다.


이 fpcb는 s9의 터치패널과 메인보드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부분이 파손되면 액정 터치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물론 모든 부품을 조심해서 다뤄야 하겠지만, 이부분은 특히나 조심해서 다루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부분을 분리해 내기위해 핀셋으로 약간의 공간을 만들어 준뒤


fpcb를 휴지로 감싸고 롱노우즈로 물어서 뽑아내었습니다.





그런뒤에는 위 사진에서 녹색으로 표시된 고정쇠 부분을 벌려서 배터리와 메인보드를 터치패널과 분리해 주어야 합니다.


역시 이부분을 분해할 때에는 걸쇠부분이 부러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 걸쇠부분이 부러졌다고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바로 위사진속 주황색 표시처럼 메인보드가 나사로 고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능적인 문제는 없고 눈물이 나는 문제가 생깁니다. ㅎㅎ





아무튼 위에 소개한 과정을 거치면 S9를 이렇게 분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목표인 전원버튼을 뜯어볼 차례이지요


S9의 전원버튼은 터치패널쪽과 메인보드 사이에 있으므로, 터치패널을 반드시 분리해 주어야 합니다.





분해한 메인보드를 뒤집으면 이어폰잭 옆에있는 전원버튼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위치를 슬라이드 스위치라고 부르는데, 4핀 1폴 3포지션, 싱글사이드리코일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메인보드에 연결되는 핀이 4개이고, 1폴이란 스위치손잡이가 1개, 스위치 손잡이가 3곳을 왔다갔다 할 수 있고,


싱글사이드리코일은 스위치내에 스프링이 코일이 내장되어 스위치가 위치를 복귀한다는 겁니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한분은 메일주시면 이런 스위치 종류의 데이터시트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원 s9의 전원버튼의 스위치를 분해하기 위해서는 이를 감싸고 있는 고정쇠를 휘어 분해해주어야 합니다.


이때 날카로운 핀셋이 필요한데, 혹시나 핀셋이 미끄러져서 메인보드를 파손시키거나


다른 부품을 뜯어내 버릴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우선 한쪽을 들어내고 나머지 한족도 드러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내부 부속품이 알아서 튀어나올 수 있는데,


부품이 매우 작으니, 분실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S9전원 버튼의 스위치는 위와같이 구성되어 있는데, 결국엔 스위치인지라


4개의 전극이 어떤형태로 연결되느냐에 따라 전원이 on 되고 off 되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극을 연결하기 위한 매개채로 위사진속 부품들이 사용되는 것 뿐이지요





전원버튼속의 지지대가 부러져서 이어폰 잭으로 밀고 당기며 켰다끄며 사용한지 2년 가까이 됩니다.


그렇다 보니 스위치속의 폴(스위치손잡이)도 모두 마모되었던것이죠


그래서 오늘의 수리목표는 이부분에 구멍을 내거나, 다른 손잡이를 달아주는 것입니다.






우선 구멍을 내기로 하고, 핀셋을 라이터로 가열한뒤 스위치를 녹이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지요....


스위치가 너무 얇고 작아서인지 달궈진 핀셋으로 누르자마자 부러져 버립니다.







그리곤 더욱더 최악의 상황이 찾아왔지요






구석에서 지지고 볶고 하고 있는 저를 바라보던 고양이녀석이 빛의속도로 달려와서


부러지며 튕겨나가는 스위치조각을 꿀꺽 해버립니다.



고양이의 정말 민첩한 사냥본능이 발휘되던 때였습니다.


스테이플러심 절반만한 조각이 공중으로 튀어오르자마자 미친듯이 달려와서 꿀꺼........




아..... 이 수리후기는 망한것 같습니다.





하는수 없이 사라진 플라스틱 부품을 빼고 조립을 해 보았으나.....


역시... 작동이 제대로 될리가 없었습니다.






결국엔 동일한 규격의 슬라이드 스위치를 구매해서 교체해 주기로 하고


고양이덕분에 망해버린 수리후기를 때려치우고자 합니다.




그래도...... 눈에 걸리는 액정......


다시 사용할수 없을수도 있으니 그냥 대충 휴지로 닦아 줍니다.







그리곤 다시 조립을 시작했지요


역시 fpcb 조립은 주의해야 합니다.





뭔가 상황을 극복해보고자 했던 시도는 이렇게 망해버리고


급기야는 더욱더 미친 생각을 해버리고 맙니다.






스위치 라는것이 접점을 연결해주어 전기가 통할때 스위치가 on/off 되는 것이니 만큼


스위치 부품 말고 전기가 통하는 무언가로 두 점을 쇼트시키면 되겠다는 생각이지요



그래서 핀셋을 이용하여 두 접점을 찍고 전원을 키는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응????? 되네??????




아.... 그냥 수리해주는 대우일렉가서 유상수리 받을까? 싶어지는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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