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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14. 00:30

어느덧 이여행의 일정이 끝나가고 있다.


정말 아쉽구나..


그리하여 이스탄불의 시내를 한바퀴 돌아보고 팠다.


잠시 한나절의 짬을내서 이스탄불의 신시가지를 구석구석 돌아댕겨 보았다.


이스탄불은 해안가를 통한 침략을 방어하기위해 해안가에 돌로 성벽을 쌓아놓았는데, 그를 기준으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뉜다.


그래봐야 별반 다를게없다. ㅎㅎ





이스탄불 시내에 있던 바탄병원.....


터키의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이스탄불의 버스정류장에서....


궁금함에 이곳에도 있는 pc방에 들어가봤는데....


정말 열악하더라 ㅎㅎ



여튼 버스노선을 알수없는 나는 모험을 할수 없었기에 시내버스에 오를순 없었다.





거리의 모퉁이마다 저렇게 빵과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들이 있다.





터키의 흔한 표지판....


내용인즉슨 걍 주정차금지구역수준?





에구궁.... 사진이 누웠 ㅠㅠ





신시가지 답게 분수도 있고, 조경도 잘 정비되어 있다.





이스탄불에는 지나치다보면 이슬람 사원이다.


이스탄불의 신시가지는 우리나라 서울로 치면 강남정도인데,


상주인구보단 유동인구가 많은 형태의 지역이다.



즉, 아시아쪽 이스탄불에서 사는 사람들이 아침에 갈라타교나 보스포러스 해협 횡단 배를 타고


유럽쪽 이스탄불로 넘어와서 낮동안 일을 하고는


퇴근시간에는 다시 아시아쪽 이스탄불로 넘어간다.




마치 집은 강북이나, 분당에 있으면서 직장은 강남에 있어서 출퇴근 하는 형태랄까?





터키길거리의 흔한 ATM기





시내에는 이렇게 맥도날드도 있다.


터키사람들은 외세문물을 극히 거부하는데, 이러한 미국식 패스트푸드 문화또한 다를바없다.




터키에서 폭동이 일어나면 이런 미국식가게는 초토화된다고 한다.


마치 얼마전 있었던 중국에서의 반일감정, 반한감정에 대한 일본가게 및 한국가게에 불지르고 테러를 가하는것과 유사한 양상





터키의 도로는 약간 심각하다.


곳곳이 일방통행이며, 이런 골목에서 사람이 있건없건 거의 뭐 랠리수준으로 차들이 달린다.





지난 포스팅들에서도 말했듯이 터키는 자국자동차브랜드가 없기때문에우리나라 차들을 많이 볼수 있다.


그중에서도 연비갑 이라는 베르나 수동차량을 LPG로 개조하여 택시로 많이 이용한다.





마르마라해협이 훤히보이는 공원


터키사람들은 주말만되면 온가족이 이런 공공시설인 공원에 나와서 바베큐를 해먹는다.



아이들은 뛰어놀기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책을 읽거나 낮잠을 늘어지게 자기도 한다.


이런 여유로운 일상이 매우 부럽다.





터키의 흔한 길거리 아이스크림 광고 표지판......


근데 이름이 브라보다 ㅎㅎ


이런 반가울데가.... ㅎㅎ





이스탄불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구분해주는 성벽을 따라 거닐다보면 이렇게 오래된 망루도 나온다.


좀 부서지긴 했지만....






터키 길거리의 흔한 자가용....







토카프궁전쪽으로 올라가는 교차로에서....


나중에 알았지만 이스탄불만 관광하는 시티투어버스도 있더라





다시한번 찾은 블루모스크 사원....





그리고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딱정벌레....


초록색으로 도색되어있는 모습이 매우 귀엽다.





약간은 배고팠던탓인지라 토카프 궁전으로 가는길에 주전부리를 하나 사먹으려 했지만,


블루모스크 사윈 뒤편에는 먹거리를 파는곳이 없고


마치 우리네 인사동거리처럼 수공예품이나 기념품을 파는곳만 잔뜩 있다.





블루모스크사원은 내부가 푸른색이지 외부는 회색의 석조건물이다.


물론 그래서 컬러추출기능을 이용해본건 아니지만


의외로 멋진 색감을 표현해준다.





내가 들렀던 기념품가게에 있던 고양이들





지난번 카낙칼레의 트로이목마여행때와는 달리 완전 맑은하늘로 나를 반겨주는 토카프궁전





슬슬 입구가 가까워져 온다.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이곳은 매우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며,


워낙 많은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기때문에 입구에 별도의 검색대가 마련되어있다.





슬슬 똥줄이 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