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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17. 00:30

매콤 달콤 매력적이었던 봉구스밥버거 신메뉴 봉순이 밥버거 시식기


얼마전 바빴던날, 아침식사를 위해 봉구스밥버거 등촌점에 들러 봉구스 밥버거를 먹었었지요


봉구스 밥버거 등촌점 방문기/ 봉구스 밥버거 시식기 보러가기


(http://jkman001.tistory.com/348)


그러던중 봉구스 밥버거에 봉순이 밥버거라는 신메뉴가 출시되었다는 포스터를 보게되었습니다.






신메뉴 광고지에는 새콤달콤한 맛이 강조되었고, 맛있는 고추참치와 두툼한 햄이 통째로 들어간


봉구스 밥버거 신메뉴 봉순이 밥버거가 2000원이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방문기에서는 이 포스터를 늦게본 덕분에 주문을 바꾸지 못했고,


며칠뒤, 봉구스밥버거 신메뉴 봉순이 밥버거를 먹어보기 위해 봉구스밥버거 등촌점을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지난번 포스팅때 깜박했던 봉구스밥버거 메뉴와 가격, 구성이 적힌 메뉴판도 챙겼지요 ㅎㅎ


가격은 지난해 6월에 먹었을때와 비교했을때 가격 인상은 없는것 같고,


무게는 대략 40g 정도 차이가 났었는데, 가격인상을 하지 않는 대신 양을 줄인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





그래서 구매해온 봉구스밥버거 신메뉴 봉순이 밥버거 입니다.






그럼 본격적인 시식기에 앞서 간단한 분석질을 위해 무게를 재어 보았습니다.


포장지를 포함한 봉순이 밥버거의 무게가 286.6 g 으로 측정되었고,






포장지의 무게가 3.8 g 이었으므로


봉구스밥버거 신메뉴 봉순이밥버거의 무게는 282 ~ 283 g 수준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지난번 봉구스 밥버거의 무게가 289g 이었던걸 생각해보면, 두 밥버거의 무게차이는 별로 나지 않는다고 볼수 있겠네요






그리고 분석을 위해 한입을 크게 베어물어 먹고난뒤 단면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밥은 우선 봉구스밥버거와 마찬가지로 참기름과 김가루로 맛을낸 밥이 사용되었고,


내용물은 매콤한 맛이 나는 참치김치볶음과 깎둑썰기한 스모크햄조각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봉구스밥버거 메뉴판에 있는것처럼 봉순이 밥버거의 구성을 표현해 보자면


봉순이 밥버거 (매콤 김치볶음 + 참치 + 스모크햄) 2000원 이라고 표현됩니다.






그러면 본격적인 시식기를 시작하도록 하지요


역시나 포장지를 펼치자 고소한 참기름내음이 향긋하게 퍼집니다 ㅎㅎ


밥이 따끈해서그런지 모락모락 퍼지는 김과 함께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더 강하게 느껴지는것 같네요 ㅎㅎ





한입 베어 물어 봅니다.


음~ 스멜~ 참 좋으네요 ㅎㅎ





그렇게 우걱우걱 반쯤 먹어가는데.....


왓더....... 이거 좀 맵네요? ㅋㅋㅋㅋ


한입, 두입, 세입정도 먹을때는 이거 김치가 좀 매콤하네? 하는 정도인데, 반정도 먹어가자


입속에 남아있는 매콤함이 혓바닥을 조금 괴롭히면서 그때서야!! 이거 매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달달하면서 매운데 짜지는 않아서 오묘하게 끌리는 매력적인 매운맛 입니다 ㅎㅎ







후암.. 잘먹었습니다.



그래서... 맛은?


독한년. 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사실 봉구스 밥버거와 비교해 보았을때 맛 차이는 맵거나(봉순이 밥버거), 그렇지 않거나(봉구스 밥버거)의 차이로 느껴집니다.


그렇습니다. 구성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마요네즈를 빼고 햄을 넣었을 뿐인데 가격이 500원이 추가된 그런 맛입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거나, 못먹겠다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봉구스 밥버거 봉순이 밥버거는 맛있게 먹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지배적인 맛은 매콤한 맛과 달콤한 맛이었는데,


자칫 이런 맛에서 느껴지기 쉬운 짠감이 없이 적당한 간이 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더욱이 밥버거의 이름이 봉순이 밥버거로 여성적인 이름인 이러한 지배적인 매콤한맛과 묘하게 매치되어


한마디 맛평가가 자연스럽게 독한년으로 표현하고 싶어지더군요



매콤한데 약간은 달달한 맛이 매력적이었던 봉구스밥버거 봉순이 밥버거!!


제가 만약 다음번에 봉구스 밥버거를 방문하게 되면, 봉구스밥버거와 봉순이밥버거를 모두 다시한번 먹어볼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