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ar
Mail    Guest    RSS    Admin.    Write
분류 전체보기 (609)
B2ar with toys (195)
B2ar의 가내수공업 (146)
뚜벅이 여행기 (57)
입으로 여행기 (189)
또다른 이야기 (19)
자료실 (0)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2015. 1. 16. 01:00

 전천후 음주카페 풀리볼 카페(FULLY BOWL) 방문기


얼마전 강서구쪽으로 이사를 하면서, 시내로 나가기는 전보다 불편해졌지만


버스차창 밖으로 이런저런 구경하며 돌아다니기는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이날도 아침부터 바쁘게 돌아다니며 일을 보고, 집으로 향하던중 얼마전 눈여겨 보던 등촌역 앞 풀리볼 카페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풀리볼카페는 제목처럼 전천후 음주카페입니다. ㅎㅎ


자세히는 카페를 겸하는 맥주위주의 한국식 펍이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만, (안주가 주로 맥주안주인 이유입니다)


소주도 판매하고, 브런치메뉴도 있고, 커피종류도 다양하면서 디저트류도 판매하는


오히려 제목처럼 술을 판매하는 카페로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그럼 전천후 음주카페 풀리볼 카페 방문기에 앞서 위 지도를 통해 위치를 파악하고 넘어가도록 하지요


풀리볼 카페는 등촌역 3번출구에 인접해 있고, 오픈한지는 꽤나 된것같으나 네이버나 다음지도에 등록이 되지 않아


별도로 검색이 되지 않았습니다.


네이버지도의 집적편집도를 통해 알아본 등촌역 풀리볼카페 주소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 272-9 이었고


전화번호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집에들어가기전 간단히 커피한잔 하면서 버튼이 고장난 s9를 고치기 위해 풀리볼카페에 들렀습니다.


내부는 술이랑은 전혀 관계가 없을것처럼 생겼는데, 눈이 편안한 간접조명과 따뜻한 느낌의 나무장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실내는 그렇게 따뜻하지는 않았습니다 (타이핑하다보니 손끝이 약간 시려운수준)


아마도 영업장내 온도규제때문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풀리볼 카페는 단층이었는데, 매장넓이가 꽤 넓어서 테이블수가 꽤 많았고,


벽에는 브런치라던가, 맥주세트메뉴, 소주메뉴와 안주메뉴판들도 붙어 있었습니다.







풀리볼 카페의 메뉴판은 주류와 안주, 식사류, 커피류로 나뉘어져 있었고,


크림생맥주는 500 cc가 2500원 / 2000 cc가 9000원 으로 다른 술집에 비해 저렴했습니다.


그외에 병맥주들도 판매중이었고, 소주는 4000원으로 조금 비쌌습니다.


안주류는 시켜먹어보지 않아 비싼지 저렴한지는 모르겠으나, 느낌상은 웬만한 호프집 수준의 가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외에 식사메뉴로 피자는 6000원부터 9000원까지, 샌드위치는 2500원에서 4500원까지 등등 다양했습니다.






커피가격은 요즘 대형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의 가격을 생각하면 비교적 저렴합니다.


더욱이 오후 한시까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판매중이니, 근처에서 식사후 커피한잔 하기는 좋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1500원짜리 아메리카노입니다.


제가 커피전문가는 아닌지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커피에 둥둥떠있는 기름이 조금 많은거 아닌가 싶은데


그만큼 향과 맛도 진했습니다.



진하기는 아마도 3샷정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렇게 풀리볼카페구경과 커피맛을 보고난뒤에는 본격적인 s9 수리를 ㅎㅎ







알고보니 지난번에 배터리교환한답시고 분해했을때 이 케이블을 뽑아놓고 그냥 조립을 했더군요 ㅎㅎ


그나저나 오후에 느긋하게 커피한잔마시면서 이런 취미생활하는거 정말 일상의 활력소인듯 ㅎㅎ






아마도 다음번에는 저녁때즈음에 풀리볼카페에 와서 가볍게 맥주한잔에 크림치즈바른 베이글 한조각 해야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