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집사용 간식! 돼지고기 육포만들기
고기를 즐기는 방법이 있다면 대표적인 방법이 구이 입니다. 이외에도 찜, 수육, 육회, 훈제등 다양한 조리법이 있죠. 그리고 오늘 소개할 방법은 집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는 요리법 일 것입니다. 바로 육포를 만들어 먹는 것이죠.
저희집은 고양이가 있기 때문에 닭가슴살로 육포를 만들어 수제간식으로 활용합니다. 그런데 문득 집사용 간식으로 돼지고기 육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었고, 고양이 간식을 만들면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돼지고기 부위는 카레용으로 사용하는 깍뚝썰기한 돼지고기 등심입니다. 다른 부위에 비해 기름기가 적기 때문에 주로 양념이 가미된 구이/볶음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부위입니다.
때마침 냉장실에서 해동중인 돼지고기 등심을 발견하였고, 단시간내에 건조시키기 위해 돼지고기 등심을 얇게 저몄습니다.
닭가슴살을 건조하면서 오븐팬 한쪽 구석에 얇게 저며준 돼지고기 등심을 잘 펼쳐 올렸습니다.
나머지는 오븐과 시간이 알아서 다 해줄겁니다.
온도와 시간은 닭가슴살 육포 만들기 때 처럼 웰빙건조 기능을 사용하였고, 온도는 90도에서 총 3시간동안 진행하였습니다.
참고로 고양이 수제 간식용 닭가슴살 육포 만들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집사가 직접 만드는 고양이 수제간식 레시피 : http://jkman001.tistory.com/649
약 한시간정도 오븐을 돌리고 돼지고기 등심 한조각을 살펴봅니다. 아직 꾸덕꾸덕 하지만 잘 마르고 있네요.
조금 떼어 먹어보았는데 워낙 잘게 잘라놔서 익기는 잘 익었습니다만 육포라고 하기에는 너무 말랑말랑하고, 지방이 조금더 빠져야 할 것 같아서 오븐을 계속 돌렸습니다.
약 3시간에 걸쳐 완성한 닭가슴살 육포와 돼지고기등심 육포입니다.
돼지고기 등심 육포 한조각을 먹어보니! 우와~!! 신세계입니다.
다른 조리법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강력한 돼지고기의 풍미와 육향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육포 표면에 기름기가 조금 묻어나기는 합니다만 계속 돌리면 너무 딱딱해질것 같아서 적당한 정도에서 멈췄습니다.
만약 식품건조기 또는 오븐이 있다면 꼭 만들어 먹어보세요. 정말 강추입니다.
다음번에는 돼지 뒷다리살 또는 소고기 홍두께살을 이용해 육포를 만들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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