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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26. 09:00

이건 아닌데 싶은 편의점 햄버거 응급조치법



 저는 햄버거가 정말 저렴하고 푸짐하며, 간편하고 손쉽게 접할수 있는 음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왠만한 밥값보다 비싼 일부 햄버거들을 보면 과연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가 의구심이 들기는 합니다만, 햄버거는 항상 옳다! 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꼭 비싼 햄버거들에서만 가성비를 찾게 되는것은 아니었습니다. 지난번 할인 이벤트로 시식해본 KFC의  그릴치킨버거 (http://jkman001.tistory.com/254)커넬치킨버거(http://jkman001.tistory.com/255) 는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각 햄버거의 리뷰는 각 링크를 참조하세요)


 그리고 이건 아니다 싶은 버거가 또 있다면 바로 편의점 햄버거 입니다. 왠만해서는 저렴한 가격에 24시간 먹을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를 잊게 하지만 이런 장점들을 고려해도 어쩐지 맛이 용서가 되지 않는듯한 햄버거들이 많습니다.





  오늘 리뷰하려는 CU편의점의 잇츠빅 불고기 버거도 앞서 설명한 이건 아닌데 싶은 햄버거에 포함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격은 2,000원이고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나름 크기도 크고, 255g이나 되는 빅버거입니다.


  그런데 편의점 햄버거들을 먹어보면서 사실상 가장 실망이 크기도한 햄버거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잇츠빅 불고기 버거를 좀더 맛있게 먹어본 후기를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잇츠빅 불고기 버거는 CU편의점에서 판매중이며, 앞서 설명한것과 같이 가격은 2,000원이고, 무게는 255g 으로 꽤 묵직합니다. 열량은 680Kcal 이고, 불고기버거 패티에는 돼지고기와 닭고기가 섞여 있습니다.


 아마도 햄버거가 맛없다는 생각이 든게 닭고기와 불고기 소스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사용하는 수준의 불고기 소스를 사용하면 꽤 맛있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어쨌던 손안의 햄버거는 우선 먹고 봐야죠. 전자렌지에서 1분동안 돌려줍니다.





 기본 내용물은 빵 - 불고기소스 - 마요사라다(양배추, 마요네즈, 다진 피클 등) - 불고기 패티 - 불고기소스 - 빵 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선 이 조합에 치즈를 한장 올려 전자렌지에서 10초간 더 돌려서 먹어봅니다.


 오! 꽤 괜찮네요. 치즈한장으로 햄버거의 맛이 확 살아납니다. 물론 나트륨량은 엄청나게 늘어났겠지만 뭐 맛있게 먹으면 땡이죠.


 근데 계속 먹어보니 그래도 뭔가 좀 아쉽습니다.





 이번에는 치즈 위에 케찹을 약간 뿌려보았습니다.


 오! 토마토의 상큼함이 잡스러운맛을 확 잡아주네요. 근데 전체적으로 슬슬 짜지기 시작합니다.





 이번엔 편의점에서 바로 구입한 참치를 조금 넣어보았습니다.


 이건 넣지마세요. 후회했습니다. 마지막 한입남기고 했기에 망정이지 큰일날뻔 했네요





 그래서 결론을 내리자면 치즈, 토마토(여기서는 케찹) 정도는 햄버거의 필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만 토마토슬라이스는 편의점에서 구입하기 어렵죠. 하지만 편의점에서는 소세지를 구입하면 소포장된 케찹류의 소스를 제공합니다. 어쩐지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색다르게 먹어보는 기회가....


 그냥 다 필요없고, 다른 햄버거를 선택하세요. 편의점에서 햄버거를 먹는게 빠르고 간편하게, 저렴하게 먹기 위함인데, 오늘 해본 토핑과 소스추가는 이게 뭔 의미가 있냐 싶은 행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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