잛지만 빠르게 다가왔던 여름이 끝나고 이제는 어느덧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서인지 KFC에서는 빙고라는 이름으로 그릴치킨버거와 커넬치킨버거라는 신메뉴를 출시하였습니다.
독특한점은 햄버거의 가격이 매우 저가라는점과, 타임판매상품이 아닌 하루종일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벤트 할인가격이 2000원이 아닌 정상판매가격이 2000원이라니....
뭔가 불안하긴하지만 위 포스터에 직힌것의 50%만 닮아서 나온다면 성공적이다 라는 생각으로
KFC를 향했습니다.
그렇게 사온 그릴치킨버거와 커넬치킨버거입니다.
개당 2000원으로 4000원이었고
바이젠 맥주는 이마트에서 1300원에 사왔습니다 ㅎㅎ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식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한 분석을 시작해 봅니다.
KFC 그릴치킨버거의 포장지포함 무게는 133.6 g으로 측정되었고, 포장지의 무게만 4.6 g으로 측정되었으므로
KFC그릴치킨버거의 무게는 129 g 이라 볼 수 있겠네요
일단 무게는 울트라라이트급이라고 말 할 수 있겠네요
이번에는 크기와 구성을 알아보기 위해 포장지를 벗겨보았습니다......
근데.....
아......
이거 아닌것같은데......
이게 뭥......
일단 크기부터 재어보면
직경이 10.5 cm 로 측정되었고
두께는 3.5 cm......
뭐.... KFC 직원이 포장할때 햄버거를 꽉꽉눌러서 포장해서 그런가 싶었지만.....
아..... 정말 욕나오는 이 모양과 두께.....
그야말로 한숨만 푹푹 나옵니다.
구성은 더욱더 할말을 잃게 만들어 줍니다.
사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많은 햄버거들을 먹어 보았습니다.
롯데리아의 데리버거라던가, 버거킹의 치킨불고기버거는 정말 쓰레기였다라고 생각했지만
이 햄버거의 구성을 보고서는 데리버거와 치킨불고기버거는 정말 성의는 있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KFC그릴치킨버거는 정말......
성의도 없고....... 이건뭐.......할말을 잃게 만드는......
그야말로 먹어본 햄버거들중에 최악의 햄버거 타이틀을 붙여주고픈 햄버거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차라리 군대에서 이등병때 먹었던 패티없는 포도쨈과 샐러드만 발라먹은 군대리아가 더 맛있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같이 사온 맥주 생각을 하며 먹기를 시작해 봅니다.
아..........
이건 정말 아닌것같습니다.
KFC는 도데체 무슨생각으로 이런버거를 만든걸까요?
그래서.... 이 햄버거에 대한 한줄평을 내려보자면....
이게 빙고야 방구야!!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맥주먹으며 우걱우걱 먹긴하였는데
정말 맥주없었으면 이 햄버거를 먹다가 집어 던졌을지도 모릅니다.
야채도, 소스도 거의 없었고, 그릴에 굽기보단 전자렌지에 10초정도 돌린듯한 햄버거패티는 빵과 합쳐져서
퍽퍽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아..... 이햄버근 아무리 2000원이라도.... 사먹는건..... 좀 아닌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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