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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26. 22:06

삼천리 자전거 mtb 자전거 크랭크 청소 세척 방법



지난 포스팅에서는 험로주행과 진흙길 주행으로인해


더러워진 자전거의 청소와 세차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mtb자전거의 프레임 세차 방법에 대한 정보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jkman001.tistory.com/461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전거의 동력전달장치인 구동계중 한가지인


크랭크와 스프라켓의 청소, 세차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난 포스팅을 간략하게 요약해 보자면 비오고 난 뒤에 험로 주행을 하고난 뒤에는


자전거 이곳 저곳에 모래알갱이와 진흙이 잔뜩 묻어나게 됩니다.



위 사진에 있는, 제가 운영중인 삼천리 하운드 700d 역시 비온 다음날 험로주행 한번으로


바퀴 이곳저곳과 프레임에 진흙이 잔뜩 묻어 버렸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자전거 동호회에 올라온 세차 방법에서는 자전거를 욕조에 담궈버리거나


샤워기로 물을 뿌려 깨끗하게 닦아 주는것이 대 다수 이지만



개인적으로 이러한 세차 방법은 자전거를 완전 분해, 조립이 가능한 사람들에게나 해당하는 방법이고


저와같이 전용공구가 없거나 생활차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어디까지나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젖은 물수건과 마른 걸레로 프레임과 바퀴를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http://jkman001.tistory.com/461






오늘은 자전거 세차 두번째의 이야기로서 구동계 청소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물론 크랭크나 드레일러, 스프라켓 역시 완전 분해하여 깨끗하게 닦아주는것이 정석이긴 하지만


단순히 크랭크만 분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젖은 물수건과 마른수건, 물티슈 만으로도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우선 페달렌치를 이용 혹은 14 mm 소켓 렌치를 이용하여 크랭크를 분리해 주어야 합니다.


분리 방향은 위 사진속 빨간색 마킹으로 표시해 놓았습니다.



분해, 조립 방향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페달렌치 혹은 소켓 렌치로 크랭크 너트를 풀어 주더라도 크랭크 혹은 체인링은 분리되지 않습니다.







이는 자전거 운행중에 너트가 풀리더라도 안전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체인링 혹은 크랭크를 자전거에서 분리해 내기 위해서는 크랭크툴 이라는것이 필요합니다.



위 사니속에 빨간색으로 표시한것이 크랭크 툴이라는 것인데,


자전거를 운영하고 개인정비 하는 사람으로서는 페달렌치와 육각렌치 와 더불어 꼭 구매해야 하는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크랭크 툴을 크랭크에 꽂아 넣고 크랭크 툴 뒤쪽을 돌려주면 크랭크가 분리되는데


자세한 정보는 다음의 크랭크 분해 정보에 대한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jkman001.tistory.com/144







이렇게 크랭크 툴을 이용하면 자전거의 크랭크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크랭크를 분리 하기 위한 도구인 크랭크 툴은 오픈마켓에서 5000~10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바


자전거를 운행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하나쯤 구매해 놓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크랭크는 페달과 안장과 더불어 자전거 페달링중 잡소리를 내기 쉬운 한가지 부품중 한가지 입니다.


자전거 페달 잡소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jkman001.tistory.com/453







지난 포스팅에서 자전거를 뒤엎어서까지 닦아 주기는 하였으나, 크랭크를 분리하니


이렇게 더럽게 오염된 부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물수건으로 깨끗히 닦아주고 마른걸레로 다시한번 물기를 닦아 줍니다.







분리한 크랭크 역시 체인이 맞물리는 기어 부분에 묻어 있는 오염물역시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물론 제 자전거는 싸구려 생활차이기 때문에 1, 2단은 은색, 3단은 검정색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크랭크 부분에는 체인에 묻어있는 여분의 기름때문에 검게 오염되기 때문에


주방세제나 오렌지 세정제 혹은 비누, 소독용 알콜 등등을 이용해서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비비 외관과 내부에 묻어있는 무래 알갱이 역시 깨끗하게 닦아 주고,


크랭크 볼트 역시 깨끗이 닦아준 뒤에는 나사산에 구리스를 발라 줍니다.








그리고 페달 방향에 맞춰서 크랭크를 끼워준뒤에는 크랭크 너트를 결합해 줍니다.


크랭크 너트를 결합할때는 페달렌치 혹은 14mm 소켓 렌치를 이용하면 되는데



조이는 방향은 크랭크를 마주보고 시계방향으로 조여 주면 됩니다.








깨끗하게 닦아주고 기름칠 한 너트를 페달렌치를 이용해서 조여 줍니다.


앞서 말했듯이 크랭크는 동력이 전달되는 부분인 만큼 페달링중 큰힘이 전달되는 부분이고


제대로 조여지지 않았을 경우 잡소리가 날 수 있는만큼 확실히 조여주어야 합니다.







물론, 자전거의 모든 너트에는 조여주기에 적정 토크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렌치로 손이 아플때까지만 조여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트를 조여준 뒤에는 크랭크 너트 캡을 꽂아 주어 이물질이 유입되거나,


크랭크 너트가 풀려서 빠져나갈때 경고음이 발생 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대편 역시 앞서 말한 내용과 동일한 방법으로 분해와 세척, 기름칠, 조임을 반복해 줍니다.


이 과정은 자전거의 페달링중 잡소리를 없엘수 있는 방법중 한가지 이므로


항상 꼼꼼하게 주의해야 합니다.



자전거 페달링중 발생할 수 있는 잡소리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다음 리크의 포스팅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jkman001.tistory.com/451







다음은 자전거 구동축의 기어인 스프라켓의 청소 방법입니다.


자전거의 스프라켓은 자전거의 뒷바퀴에 장착되어 있는데


후리휠 공구를 이용하여 스프라켓을 분해하여 닦아 주어도 되지만,



그런거 없이도 간단히 자전거 뒷바퀴를 분해하여 닦아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선 자전거 뒷바퀴를 분리한 뒤에, 바퀴에 달려있는 스프라켓에 물티슈나 휴지를 끈처럼 돌돌 말은것,


운동화 끈, 전용 세척기 등을 이용하여 이렇게 스프라켓 사이 사이를 밀고 닦듯이 닦아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상태 그대로 샴푸나 비누, 주방세제 등등을 이용하여 문질러 주어 닦아 주어도 되지만


저는 야외에서 작업하는 바, 물티슈를 끈처럼 말아서 이를 스프라켓 사이사이에 밀어넣어 닦아 주었습니다.





역시 이렇게 물티슈로 닦아준 부위들은 햇볕등을 이용하여 물기를 완전히 닦아 주어야 합니다.



이 작업 시에는 디그리셔가 바퀴 허브축 내부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작업이 끝난 뒤에는 브레이크 유격과 장력을 조정해 주어야 하며,


드레일러 조정을 통해 안전한 라이딩이 되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브레이크와 드레일러 조정까지 끝나면 본격적인 자전거 세차가 끝!!!



구동계역시 완전분해는 필요없고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 된다는것!!


아뭏튼 본 포스팅이 자전거 라이더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