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여성안심택배보관서비스에 대해 알고계신가요?
이 서비스는 낯선 사람을 직접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물품을 수령할 수있는 서비스로,
혼자 살고있어 문을 열어줄 때 불안감을 느끼고, 바쁜 직장생활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여성을 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관련 정보 출처 :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홈페이지 게시글 http://blog.naver.com/sworkingmom/40196116168 )
여성안심택배보관서비스는 2013년 1월, 9개 자치구 11개소에서 시범운영하기 시작하여
2014년 11월 현재 100여곳의 공공기관에 설치되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정보 출처 :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보관함 제작업체 U-hist 홈페이지 내 안내페이지 http://www.u-hist.com/intro/popup/popupSeoulList.htm )
또한 설치위치는 주로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다가구, 다세대 주택, 원룸촌, 범죄취약지역 등과 보안이 필요한 곳을 선정하여 설치되었으며
특히나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사람 왕래가 잦은 동네 주민센터, 도서관, 사회복지관, 구민 체육센터, 청소년 회관등 주로 공공기관에 설치해
택배를 찾을때도 안심하고 찾을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하네요
(관련 정보 출처 :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뉴스게시글 http://woman.seoul.go.kr/archives/17763 )
그런데... 여기서 걸리는 한가지....
이름이 여성안심택배보관함입니다.
응??? 그럼 남자는 못쓰는것인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주 대상이 택배수령시 불안감을 느낄수 있거나, 부재등의 이유로 택배수령이 어려운 여성일뿐이지
사용대상은 서울시민 누구나 입니다 ㅎㅎ
그래서 B2ar.... 이 서비스를 한번 경험해 보았습니다.
저는 얼마전 한 회사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물품을 택배로 수취하기로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필이면 택배수취예상일이 이사하는 날이었고......
이것이 기회다 싶어 냉큼 주소를 서울 강서구의 내발산동 문화센터 안심택배함으로 수정하여 발송을 요청하였습니다.
물론..... 회사에 사정이 있어 조금 늦은 오늘에야 받게 되었지만 ㅎㅎㅎㅎ
어쨌던 안심택배함에 택배가 도착하게 되면 위 스크린샷과같은 문자메시지가 발송됩니다.
택배함위치는 어디인지, 몇번 택배함에 있는지, 비밀번호는 무엇인지, 수신자와 배송자의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택배도착안내 문자입니다.
그리고는 택배를 찾으러 내발산동 문화센터로 향합니다. ㅎㅎ
서울시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은 사진 우측하단.... 문화센터 입구 옆에 위치해 있네요 ㅎㅎ
냉큼 택배보관함 앞으로 전진!!
그런데.... 응??????
뭐야이거.... 회원가입해야됨???????
뭐... 필요하면 하지 뭐..... 라는 생각으로 회원가입없이 보관함사용하기를 눌러보았습니다.
오...... 되는구나 ㅋㅋㅋㅋㅋ
아마도 회원가입은 무료택배보관 48시간 이후에 발생하는 비용회수를 위해 가입을 해야 하는걸로 보입니다만.... 자세히는 모릅니다.
웬만해서는 다른사람들도 이용하기 좋게 가능한 빨리 찾아가는.... 좋은서비스에 걸맞는 좋은 시민의 자세를 보여주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물론 저는 택배물품을 찾아가는 경우이므로 오른쪽 버튼을 눌러 주었습니다.
참고로 이 화면에서는 우측상단에 보관함상단에있는 카메라가 택배를 찾는 사람의 얼굴을 찍고 있습니다.
아마도 문제발생시를 대비하기 위함이겠지요?
여튼... 전화면에서 택배/물품찾기 버튼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그러면 뭐.. 볼것도 없이 왼쪽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리고 휴대폰번호(택배도착 알림 문자에 적힌 수신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숫자 9 아래의 확인 버튼을 눌러줍니다.
오른쪽 초록색 입력버튼..... 눌러도 아무 반응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세번정도 눌렀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면 화면에 물품이 들어있는 보관함이 표시되며, 보관함을 선택해 달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택배외에도 보관용으로 넣어놓은 경우를 위해서겠지요
자세한 1인당 동시사용갯수의 제한이 몇개인지는 모르지만 눈치상으론 제한이 없지 않을까 싶기도.. ㅎㅎ
보관함을 선택하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그냥 보관시킬분은 아니오, 찾을 분은 예
그리고 문자로 전송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주면 됩니다.
입력후에는 역시 확인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택배보관함의 문의 잠금장치가 해제되면서 화면에는 이용종료라는 문구와 분실에 주의하라는 안내문구가 표시됩니다.
보관함의 잠금장치가 해제되면 손잡이아래의 표시등의 불이 꺼지게 됩니다.
그때 문을 열고 도착한 택배물품을 꺼내가면 됩니다.
흐흐흐흐.... 드디어 도착했네요 ㅎㅎㅎ
물건을 꺼낸뒤에 문을 닫아주면 잠시후에 문이 잠기며 손잡이 아래쪽에 파란색 표시등이 켜집니다.
택배보관함의 손잡이 아래 표시등이 적색인경우에는 누군가의 물품이 보관중이라는 뜻이고
파란색은 비어있으니, 이용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사용후기?! 사용소감?! 은?????
매우 만족스럽네요
물론 택배의 최고장점이 집에서 집으로의 배송이지만, 물론 그렇지 못할경우를 위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약간의 이동을 감수해야한다는건 뭐.... ㅎㅎ
그래도 꽤나 큰 사이즈의 택배도 이용가능하며, 괜히 집앞 슈퍼나 편의점같은데 맞겨달라고 했다가 분실사고 나면
그냥 눈물만 흘리게 되는데, 안심택배보관함은 택배함에 감시용 CCTV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도난등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해결이 수월하겠지요
더욱이 이 서비스의 원래 취지대로 택배를 이용한 범죄에방에도 효과적이니 이 얼마나 좋다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ㅎㅎ
저같은 경우는 직장에서 택배수취가 불가능한 경우였는데 이런경우에도 매우 적합하며
혼자사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가족에게 깜짝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택배때문에 걸릴까봐 불안한경우에도 매우 적절하겠네요
물론 이름이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이라는것 때문에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말이 많은데....
어떤가요!! 어차피 공짜인데다가, 배송지주소에는 택배보관함이 설치된 건물의 주소뒤에 (안심택배보관함) 이라고 적어도 됩니다.
이렇게 활용법도 좋고 안전하기까지한데.... 이름이 그렇다고 까기만할게 아니라 어디한번 이용해보고 주변에 추천도 하고
좋으네요~ ㅎㅎ 한마디 SNS에 올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 진짜 마지막으로 관련정보들 링크를 안내합니다 ------------------------------
1. 제조사 http://www.u-hist.com/index.
2. 사용법 http://www.u-hist.com/sub/
3. 설치위치 지도 http://www.u-hist.com/sub/
4. 설치위치 텍스트 http://www.u-hist.com/intro/
5. 서울시여성지원 블로그 http://blog.naver.com/
6. 서울시홈페이지 http://woman.seoul.go.kr/
***** 이용시 배송지 주소를 위 리스트중 한곳을 적은뒤 (안심택배보관함)이라 덧붙이면 됩니다.
ex) 47번의 공항동주민센터를 이용할 경우 -> 서울시 강서구 송정로 45 공항동 주민센터 (안심택배보관함) 으로 적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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