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5] 롯데리아 7월 리아데이 치킨버거 이벤트 시식기

롯데리아에서는 매달 리아데이라 하여 롯데리아 판매 메뉴중 한가지를 거의 반값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사실 요즘 날씨도 무덥고, 집나간 갈비뼈덕분에 집밖으로 나가기가 매우 부담이 되더군요

덕분에 포스팅도 뜸하던 와중에 오늘 롯데리아 카톡플친 메세지가 왔는데.......

위 이미지와 같이 7월 리아데이를 맞이하여 치킨버거를 1500원에 판매한다는 것이었지요

사실 그다지 구미가 당기는 메뉴는 아니지만.... 반값할인이고.....

간만에 맛난것좀 먹어야 겠다 싶어서 아픈몸을 이끌고 롯데리아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구매해온 치킨버거입니다.

ㅎㅎ 참 작아보이네요 ㅎㅎ

그리고 포장지를 열어보았습니다.

ㅎㅎ 역시 저렴한 이벤트가격만큼이나 자그마한 햄버거가 반겨줍니다.

그럼 무게를 재어봅니다.

142.6 g으로 측정되었네요

역시 크기만큼 무게가 많이 나가진 않습니다.

이번엔 햄버거 사이즈를 재볼 시간이지요

간단히 만들어본 햄버거 전용 버니어캘리퍼스를 개시해 봅니다.

롯데리아 치킨버거의 크기 측정결과

치킨버거의 크기는 직경 9.5 cm, 두께 4 cm로 측정되었습니다.

포스팅내용을 정정해야겠네요.... 크기가 작은게 아니라 두께가 얇은거였습니다. ㅎㅎ

그럼 이제 구성을 살펴볼 차례이지요

롯데리아 치킨버거의 구성을 위쪽부터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빵 - 우스타소스 - 마요네즈소스 - 양상추 - 치킨패티 - 빵

그럼 이제 우걱우걱을 할 시간이지요 ㅎㅎ

근데말입니다.

롯데리아 치킨버거..... 먹다보니 느긴거지만 얇아서 먹기는 정말 편합니다.

샌드위치보다 얇은느낌이라 아주 편안히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한조각은 매우 아쉽네요

잘먹었습니다.

그래서.... 맛은?

이거슨!!! 업그레이드판 군대리아!!

여기서 제가 왜!! 업그레이드판 군대리아라고 표현했는지 알아보자면

일단 햄버거의 맛을 크게 좌우하는 패티가 군대에서 먹던 햄버거의 치킨패티의 맛과 거의 동일합니다.

물론 치킨패티속에 닭살의 결이 있다는점에서 패티를 갈아서 구워낸듯한 군대리아와는 큰차이가 있지만

맛은 뭐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

한마디로 소스와 패티의 차이만 있을뿐 군대리아의 치킨버거와 별반차이가 없기때문에 이렇게 표현을 한것이지요

그렇다고 맛이 없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어린아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별거없지만 자극적인 맛입니다.

물론 저는 이 햄버거를 다시는 사먹지 않을겁니다.

더 저렴한 가격에 이벤트로 판매한다고 한들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