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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4. 19:16

전자기기를 좋아하고 나름 많이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널브러져있는 이런 케이블들이 상당히 골치거리이다.


물론 박스를 하나 만들어서 묶어서 넣어놓으면 되지만.....


나의 귀차니즘은 개나주란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그래서 만들어본게 벨크로 케이블타이를 케이블에 고정시킨것!


벨크로식 케이블타이는 다이소에서 10개에 2000원으로 판매하니......


근데.... 이게또 쓰다보면 어디로 죄다 도망가버리고.......


돌돌말려서 뒹굴거리기나하고;;;;;


차라리 놋북 어뎁터에 있는것처럼 케이블에 고정된 타입이 있음 좋을듯 했다.




이렇게 널브러져있는 케이블들은 레알 처치곤란;;;;;


이런게 하나만 있으면 차라리 귀엽지....


10개씩 있는상황에서는 지들끼리 꼬여서 하나만 들어올리면 죄다 딸려올라오고;;;;;;




그래.... 놋북어뎁터 케이블처럼 케이블타이가 고정되어있음 얼마나 좋을꼬.....






이게바로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벨크로타입 케이블타이......


다섯가지 색상으로 두개씩... 총 10개가 들어있었다.


이걸로 케이블 묶어버리면 되지만......


케이블을 쓸라고 이걸 풀러놓으면 이렇게 말려서 돌아댕긴다는거;;;;;




그래서 만든방법은 이걸 케이블에 고정시켜버리는것!






일단 케이블타이를 반으로 잘라준다.


가로로 반이 아니라 세로로 반이다.




오늘의 희생양  HTC micro 5 pin cable


일부제조사들은 말랑말랑하고 얇은 케이블이 아닌.....


이렇게 단단하고 튼실한 케이블을 준다.


그래서 잘 꼬이진 않지만 한번 꼬이면 이건 뭐;;;;;;





여튼 반으로 자른 케이블타이를 케이블에 한번 감아주고....




아일렛 펀치로 케이블타이에 구멍을 내준다.


참고로 아일렛 펀치는 뭔가 단단한 고리를 만들때 써주는 녀석으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생긴거는 아래사진 우측하단처럼.....


그리고 왼쪽에있는 아일렛펀치심이 하나 필요하다.




구멍을 뚫었는데...... 구멍이 한쪽으로 치우쳤더라.....


그래서 쿨하게 잘라버림....






이렇게 절단된 케이블타이....





그리고 다시한번 구멍을 뚧어준다.





이렇게 만들어준 고리에 케이블을 끼워주고....



아일렛심을 하나 꼽아준다.





그리곤 아일렛펀치로 꽉 물어주면 끝





뭐.... 구멍은 하나만 해도 충분하지만.....


기호에 따라 2개를 해줘도 상관없다.






그래서 완성한 케이블....








케이블을 사용할땐 케이블타이만 요렇게 돌돌 말아버리면 끝






물론 케이블타이 끝단을 꿰메버려도 되지만.....



나에게 그러한짓은 사치이기때문에;;;;;;



나름 쓸만한듯하다.


매번 케이블타이가 어디 도망가버리곤 해서 벌써 50개넘게 사서 쓰는데....


청소해보면 먼지와 한몸이 되어 한뭉텡이로 돌아오는;;;;;;;


고정시켜버리는걸로 극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