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9 미아삼거리 맛집기행 - 다락일본식주점, 꼬치도둑 엄짱

이곳 미아삼거리역 근처에는 절친 wldndrns이 살고있다.

그래서그런지 최근에 자주 놀러가 봤는데....

워낙에 술을 좋아하는 멤버들이다보니 먹고나서 사진으로 남기려다 보면 항상 기억따윈 안남;;;; ㅎㅎㅎ

그리하여 이번엔 아싸리 시작전부터 사진을 찍어 남겼다.

1차시작점은 미아삼거리역 조개일번지 근처에 있는 다락이라는 주점....

원래는 버무리가 있던곳인데 최근에 바뀌어서 지도검색이 안됨;;;;; 그래서 비슷한위치에 찍어버림....

미아삼거리역 조개일번지 근처!!

오늘도 역시 비가 내렸다.

그래서 가게 외관사진따윈 버렸다.

내부는 위 사진과같이 일본식 선술집분위기이다.

사케팩이라 해야하나? 그것들이 잔뜩 데코레이션되어있고 손님들도 남자들보단 여성분들이 더 많이 있었다.

뭐... 메뉴는 대략 이런정도....

근데 이게 추천메뉴다.

젤 잘나가는 메뉴란다.

항상 메뉴 결정에 오래걸리기때문에 후레쉬를 2벙부터 주문.....

근데 장사가 잘되는지 소주가 시원하지 않다고 한병만 주문받음.... 응????

이건 벽이 아니고 천장임.....

벽은 좀 사진찍을만한게 없어서;;;;

기본안주는 참치콘옥수수 야채샐러드....

나름 맛있음....

음식먹기전에 에피타이져용으로도 매우 훌륭하게 느껴짐

이번에 시킨메뉴는 돈가스나베.....

특이하게 김치전골육수를 사용한다.

돈가스의 느끼함을 칼칼한 김치전골육수로 커버치려는 노력이 보이지만.....

그냥 좀.....

차라리 저번에 먹은 연어날치알쌈이 더 괜춘한듯....

그리고나서 이동한곳은 꼬치구이 전문점 엄짱....

사실 wldndrns의 누님이 여기 와있다고해서 찾아왔다.

가게는 매우 비좁으니... 주의하시길...

테이블도 뭐 한 5개정도?

몰랐는데... 사진을 찍고나서 보니 응??? 스럽다.

글자만보고 방향을 잘못돌린건데.... 뒤집힌거다.

모르고있었는데, 메뉴판이란걸 알아채고 메뉴판이 뒤집혀있었구나 생각하게됨 ㅎㅎ

알아채기전까진 춀큼 놀랐....

가게는 좁고 길다란 형태다.

안쪽엔 주방이 있는 형태

이곳의 기본안주는 미역냉채....

아... 역시 안주나오기전부터 소주를 벌컥벌컥마셔대는....

오이냉채가 꽤 좋았다.

날도 약간 습하고 했고 1차에서먹은 돈가스나베덕분인지 의외로 자주 들이키게 되더라는....

소주와도 매우 잘어울림!!!

그리고 대망의 꼬치구이가 나옴....

아래쪽부터

왕새우, 닭다리, 삼겹살, 삼겹살, 토마토베이컨꼬치구이

개당 2500원~ 3500원이며, 세트로 5개를 한번에 시키면 12,000원에 맛볼수있다.

레알 놀라웠던점은..... 베이컨토마토가 겁나맛났다는거다!!

3개밖에 꽂혀있지 않았지만......

으아니..... 베이컨과 구운방울토마토가 그렇게 적절한 조합을 보일줄이야.....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조합의 메뉴였다.

물론 이날 3차까지 갔지만..... 3명중 2명은 3차에가자마자 잠을 자고있었으므로......

나도 많이 취하긴 했고.....

사진따윈 우걱우걱 씹어먹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