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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13. 15:44

어제 저녁에 wldndrns에게서 카톡이 날아옵니다.


13일부터 15일까지 버거킹 와퍼주니어가 2100원이라는 정보를 알려주기 위함이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오늘아침 10시가 되자 버거킹플친으로 부터 띵동~ ㅎㅎ





한국버거킹 론칭 30주년기념 와퍼주니어 2100원 이벤트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사이에만 진행된다고 합니다.


역시 컨디먼트 추가는 불가능하고, 행사제외매장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사실 어제도 햄버거를 먹었거니와, 어제먹은 합정역 뉴욕버거의 퀄리티가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에


이녀석을 먹을까 말까 했습니다.


가격도 저번엔 1500원에 팔았었는데...... 뭔가 상당히 안타까운 할인가격입니다.


그러나!!!!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리 없지요.....






그래서 질러온 2100원짜리 와퍼 주니어입니다.






포장을 벗겨내고.... 무게를 재어봅니다.


172g 이라..... 와퍼가 260g 수준인데 반해 확실히 가볍습니다.


뭐.... 가격도 가벼우니 넘어가고





크기를 재어봤더니 지름 9~10 cm 정도입니다.


빵에 박혀있는 참깨가 웬지모르게 반갑네요 ㅎㅎ





두께를 봅시다.


두께는 5cm 정도 됩니다





그리곤.... 구성을 보기 위해 뚜껑을 열었습니다.


뭔가.... 이것저것 다들어있군요 ㅎㅎ


그래서 구성을 보자면


빵 - 양상추 - 케찹 - 마요네즈소스 - 양파 - 피클 - 토마토슬라이스 - 소고기패티 - 빵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긋지긋한 분석질을 그만두고 우걱우걱을 시작합니다.





으앙.... 벌써다먹어버렸어 ㅠㅠ



그래서 맛은????


짜고 기름진 전형적인 미쿡햄버거의 맛입니다.


사실 어릴때는 달달한 한국식햄버거 보다는 이렇게 자극적인 미쿡식 햄버거가 좋았으나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입맛도 변하는지


그다지 맛이 좋다 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실.... 요새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혓바닥이 약간 아린느낌입니다 ㅠㅠ





더욱이 그냥 어떠어떠한 맛이 난다..... 하는 느낌이어서 참 아쉬웠지만!!!!


햄버거속의 소고기패티!!! 역시 내가 버거킹 햄버거를 먹고 있다는걸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한입 베어물면 줄줄 흘러나오는 육즙과 기름의 맛은~ 하앍하앍


역시 와퍼는 이런 자극적인맛에 먹는거지요~~~





하지만....... 이번 이벤트... 개인적으로 그렇게 추천하진 않습니다.


웬지모르게 아쉬운 할인가격때문이지요


차라리 800원을 보태서 합정역 뉴욕버거를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