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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22. 18:19

원래는 할범탕수육 포스팅과 함께 올리려 하였으나 사진이 너무 많아서 포스팅 버벅일거 같아서 따로 올린다.


뭐 할범탕수육을 포장해서 자전거를 묶어놓은곳으로 가는데......


돻!!!!!!





닭치고 먹어봐!


간판은 맛자랑 반찬전문점이나 실상은 닭을 팔고있는.....


뭐 닭도 훌륭한 반찬이긴 하지만 ㅎㅎ


이곳을 왜!!! 들렀는고 하니!!!





닭꼬치와 닭똥집을 팔고있기때문!!!


최근 나혼자산다라는 예능방송에서 장미여관이란 그룹의 육중완씨가 맛깔나게 먹어서 화재가 된 닭똥집!!!


물론 방송중 나온곳은 망원시장이지만..... 꿩대신 닭이라잖나!!!


닭똥집을 튀겨먹으면 어떤맛인가? 싶어서 냉큼 가게로 돌진해서는 닭똥집꼬치 를 주문했다.




근데.... 왜 사장님들은 내가 요걸로 주세요 하면 "2인분 줄까? 3인분줄까?" 이렇게 물어보시는걸까 ㅠㅠ


왜그런지 추측이 되기때문에 더욱 슬픈 현실






뭐 주문이 들어가자 사장님은 빠른속도로 닭똥집튀김을 기름으로 집어넣으신다.


음.... 닭집인데 황태구이도 판다.....


근데 닭도 가격이 좀 싼듯?





똥집튀김을 열심히 다시 튀기고 계신 사장님...


사장님 : 소스는 뭐 발라줄까요?


b2ar : 다발라주시면 앙돼요? 으흐흐흐흐


사장님 : 앙! 돼요!


근데 뻥안치고 이렇게 말씀하심;;;;






여튼 세가지 소스를 모두 바른뒤 받아서는 사진을 찍으려는데


레알 손이 한 네개쯤 있으면 좋겠다....


뭐 흉해보이긴 해도 그래도 편한데 뭐 ;;;;





사장님이 튀기기는 하셨는데 그다지 데워지진 않은느낌이다.


차가운느낌만 없에주신 느낌이다.





그리곤.... 걸어다니면서 우걱우걱 촵촵촵.....


오!!!!


맛있어!!!!


상당히 맛있었다.


약간은 느끼한 튀김옷의 맛을 잡아주는 소스와


그속에서 기름을 뿜어내며 아작아작 쫄깃쫄깃 씹히는 닭똥집의 그 식감은!!!!!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아마도 조만간 망원시장을 방문할 것 같다.




위치는 할범탕수육 맞은편 이니스프리 바로 옆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