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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28. 14:26


지난 1월 중순즈음 하여 wldndrns 이 유용한정보를 알려주었다.


그 정보인즉슨.... 티몬이라는 소셜커머스 쇼핑몰에서 강촌엘리시안 심야+렌탈권을 매우 저렴하게 판다는것......


처음엔 구경만 하려 하였으나..... 엄훠..... 이건 질러줘야해!!!! 하는 마음에.......


티몬에 가입하고 결제까지 하고있...... ㅋㅋㅋㅋ





여튼 스키장갈날만 손에 꼽고 있었는데.... 뭔넘에 날씨가 추운날은 무지막지하게 춥고...... 따뜻한날은 미세먼지크리...... 하아.......


그렇게 날씨만 보고보며 스키장의 유혹에 몸부림치던 나는 22일 저녁에 강촌엘리시안 무료셔틀을 예약해버렸다. 

(무료셔틀예약은 출발 전일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강촌엘리시안 스키장.....


강촌엘리시안은 야간오픈슬로프가 다르므로 요일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포스팅에도 적었지만..... 다시한번 말하자면.....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은 0시까지 전 슬로프 오픈, 새벽 4시까지 드래곤 슬로프만 오픈하고


수요일, 목요일은 0시까지 전 슬로프 오픈, 새벽 4시까지 디어, 페가수스 슬로프만 오픈한다.


금요일, 토요일은 새벽 2시까지 전 슬로프를 오픈하며, 새벽 4시까지 디어, 페가수스 슬로프를 오픈한다.




고로 심야스키를 타러가는 경우에는 요일선택이 매우 중요한데, 드래곤슬로프는 슬로프길이가 1.5km 정도로 적당히 길지만


경사도가 낮아 초급과 초중급 스키어, 보더들에게 적합하다.



반면 디어, 페가수스슬로프는 슬로프길이가 1km 수준으로 좀 짧지만 경사도가 30~40%수준으로 중급스키어, 보더들이 몰리는 슬로프다.







리조트에 도착한시간은 대략 9시30분정도..... 리프트권발권받고, 옷갈아입고, 장비렌탈하고하니 벌써 55분......


이날은 0시에 드래곤슬로프가 닫는날이므로 드래곤부터 한두번 타기시작했는데.... 역시 재미없음;;;;;


하여 바로 디어 슬로프 라인으로 갈아탔다.



이곳은 다행히 드래곤쪽 사람들이 몰리기 전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서 매우 좋았다.






그렇게 열심히 타던와중..... 사람이 너무 없어서 6인승리프트에 혼자타고 올라가고 있고......


5분만에 내려가서 또 타고 올라오니.... 리프트 안전요원이 하는말.... 혼자오셨어요?





아놔..... 또 이거 생각나네.... ㅠㅠ






여튼 그렇게 몇번타다보니... 우와..... 페가수스라인엔 사람 없음 ㅋㅋㅋㅋ


한명 내려가고 있음 ㅋㅋㅋㅋㅋ







그런고로 이번엔 디어슬로프가 아닌 페가수스쪽으로 내려왔다.


페가수스슬로프가 재미난게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초급에 적합한 경사도를 갖고 있는데 끝판에는 좀 재미나진다. ㅋㅋ


경사도는 35~40%정도 되는듯하다.





그렇게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다보니 0시쯤하여 드래곤슬로프 폐쇠시점부터 디어쪽에 사람이 좀 많았는데


다들 타다가 넘어지고 구르더니 사람이 쑤욱 빠져나가서 다시 텅텅비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핸드폰도 많이 추운모양이다. ㅠㅠ


플래시 안됨 ㅠㅠ 망할.... ㅠㅠ


슬로우싱크라도 해야 셔속확보가되지 ㅠㅠ(뭐 그딴기능 없지만 ㅋㅋ)






그렇게 5시간30분을 풀로 채워서타니.... 대략 30번이상을 탄듯;;;;;;


버스탈시간이 되어 락커룸에들어갔는데.... 나도모르게 주저앉아버림..... ㅋㅋㅋ


하마터면 버스도 못탈뻔했다.




재미나게 즐기는것도 좋지만 뒷감당할 힘정도는 남기고 노는게 좋을듯하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