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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10. 21:18

TV가 없는 나는 PC에 수신카드를 설치하여 PC로 TV를 본다.


그래봐야 공중파뿐이지만 그래도 최소한 스포츠 중계나 뉴스는 볼수 있지 않은가.....


그렇게 잘 사용한지 1년정도 지났을까?


TV방송을 녹화해 놨다가 인코딩을 하니 PC가 굉음을 내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pc로 뭘 해도 굉음을 내기 시작한다....




파워가 드디어 맛가는구나 했는데 이게 왠일..... 범인은 cpu쿨러였다.


발견즉시 부랴부랴 서멀구리스를 찾아놓고 pc청소 대작전을 실시했다.




나는 오버클러킹을 하지 않고 사용하기때문에 cpu에는 초코파이쿨러가 붙어있다.


775소켓에서 1156소켓으로 넘어가면서 기본쿨러도 좀 바뀌길 바랬지만..... 여전히 초코파이이다.


그래도 AMD의 깍두기보단 낫다.





여튼 쿨러제거이전에 cpu를 무척이나 많이 쓰는 인코딩을 5분정도 돌리고 덤으로 1080p 영상을 4개정도 동시에 돌렸다.





5분정도 예열작업을 하고 전원off 후 cpu쿨러의 나사를 풀고 툭 잡아당겼더니 쩍 하는 느낌도 없이 걍 빠져버린다;;;;


그래서 봤더니 방열판에 먼지가;;;;;;;





쿨러와 방열판을 분리해내니 이건뭐 가관도 이런가관이 없다.


나름 pc관리좀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곤 부랴부랴 청소를 시작한다.





처음 디카를 살때 사은품으로 받은 카메라 청소 솔로 살살 털어주니....


먼지가 저렇게나 많이;;;;;;


약국에서 구매해서 사용하는 83% 소독용 알콜을 분무기에 담아 칙칙 뿌려주며 남은 먼지도 모조리 제거해버렸다.


원래는 물에 담궈 칫솔질을 하려 했는데 알루미늄에겐 상관없겠지만 구리판엔 못할짓이지 싶어서 알콜로 대체했다.





cpu에도 굳을대로 굳어버린 서멀이 방치되어 있다;;;;





요 서멀구리스는 4년전 쯤이던가? 구매했다가 지금까지 아주 요긴하게 사용중이다.


깔끔하게 발라주고 cpu와 쿨러 장착후 테스트 해보니 와..... 천국이다 싶다


뭐 거의 아무소리도 안난다 ㅎㅎ


물론 나는 samsung 830-64G SSD 두개를 raid-0 로 연결하여 사용중이고


다른 하드들은 외장케이스에 넣어 필요시에만 사용중이다 





근데..... 생각해보니 브가에도 꽤나 심할거같아서;;;;;;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사용중인 vga는 ATI 5750......


디아3 할라고 산건아닌데, 의외로 5700시리즈가 디아3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던 ㅎㅎㅎ


여튼..... 분해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하아......


열나게 쓸고 닦아줬다.





그리곤 쿨러부터 재 결합.....


근데 사파이어는 왜 이런모양의 쿨러를;;;;;;;;


그래픽코어가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그런가;;;;; 방열판이 좀 애매하다 ㅋㅋㅋㅋ





그래픽코어에 있던 써멀역시 닦아주니 반짝반짝한 얼굴로 나를 반겨준다.





역시 쿨러를 보드에 장착하고...


근데 여기서 좀 해맸다


써멀이 좀 애매하게 남아서 다 짜서 붙였더니 그래픽코어에 여기저기로 빠져나오던;;;;;;


다 닦아내고 재작업;;;;;;;;;




그래도 4년만에 새것같은 모습을 되찾았다.






물론 테스트결과 소리도, 온도도 매우 만족스럽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