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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3. 09:00

주방 레일등 분해하여 청소하기



 제가 살고있는 집으로 이사하면서 등기구, 콘센트, 스위치는 모두 셀프로 교체, 설치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주방의 레일등 역시 셀프로 설치했는데, 설치위치가 주방이다 보니 기름때와 각종 먼지가 들러붙어 더러워 보이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주방에 설치한 레일등을 분리하여 청소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여기서 잠깐! 스위치나 등기구, 콘센트 등 전기를 사용하는 기기들을 교체하거나 분리할 때에는 감전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고무장갑이나 목장갑(코팅장갑)을 착용하고 작업하고, 작업 전 스위치 또는 누전차단기를 끈 상태로 작업 해야 감전의 위험이 없습니다.





  레일등의 경우 레일 안쪽의 길게 이어진 구리레일에 전등이 연결되어 전기가 공급되는 방식입니다. 이 구리레일이 피복없이 노출된 형태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전등 스위치를 OFF하고, 목장갑을 낀 상태로 물기가 없는 손으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1m 짜리 레일에 3개의 등을 달아놓았는데 유난히 가장 오른쪽의 가스레인지쪽 레일등만 지저분 해지더군요. 아마도 조리중 유증기가 등기구에 묻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준비물로는 목장갑, 세정제, 버리는 수세미를 사용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해서 버리는 수세미나 행주를 따로 모아두면 나중에 이런 기구 청소나 자전거를 세차할때 아주 유용한것 같습니다.


 세정제는 다이소에서 파는 오렌지 세정제를 이용했는데 기름기를 닦아내는 주방세제를 사용해도 문제없습니다. 물론 비눗물이나 치약으로 닦아도 문제없구요.






레일등은 보통 등기구를 레일에 고정하는 걸쇠가 있습니다. 이 걸쇠를 돌려서 잠그고 풀어주는데 레일등 종류별로 잠금/풀림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걸쇠를 돌려 잠금을 해제하고 레일등을 레일에서 분리했습니다. 잠금이 풀리면 레일등이 뚝 떨어질수 있으므로 한손으로 레일등을 잡은 상태로 고정 걸쇠를 풀러주세요.





 분리한 레일등에 세정제를 뿌리고 기름기가 녹아나도록 잠시 기다립니다.


 잠시후에 수세미로 빡빡 문질러 닦아주면 됩니다.





 레일등을 고정해주는 부품도 분해해서 꼼꼼히 닦아줍니다.





 레일등은 위와 같이 레일등 상단부의 전극부로 전기가 흐릅니다. 이부분이 부러지거나 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이부분이 젖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레일등을 깨끗이 세척하고, 물기를 말려줍니다. 물기가 다 마르면 다시 조립을 합니다.





 깨끗해진 레일등은 다시 레일에 장착해 줍니다. 전극부를 레일에 밀어넣고 레일 고정 걸쇠를 돌려서 잠궈줍니다. (참고로 방향은 상관없습니다)





 장착이 완료되면 스위치를 켜서 정상 작동하는지 테스트 해 줍니다.


 문제없이 잘 작동하네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전기기구를 만질 때에는 감전에 주의하세요.


 스위치를 끄고, 스위치가 없는경우 누전차단기를 내려 감전에 유의합니다. 고무장갑이나 코팅목장갑 등을 착용하고 물기가 없는 상태로 작업하는것이 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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