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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21. 09:00

스테인레스 힙 플라스크 소독하는 방법


 

 힙 플라스크는 엉덩이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스테인레스 재질의 작은 술병입니다. 힙플라스크 또는 포켓 플라스크라고 불리며, 아웃도어 활동 중 체온유지 등의 목적으로 브랜디나 위스키를 넣어 마시는 용도의 작은 술병입니다.


 저는 백패킹이나 캠핑을 즐기지는 않지만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입니다. 그리고 여행중 지역의 술을 포켓 플라스크에 담아두고 여행 중 경치가 좋은곳이나 맛있는것을 먹을때 한모금씩 마시는 목적으로 사용중입니다. 물론 자전거를 이용하여 여행할 때에는 사용하지 않죠.





 그리고 지난번 여행 후 그냥 구석에 쳐박아 두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포켓 플라스크를 소독하고 세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중인 포켓플라스크는 양주를 구입하면서 받은 스테인레스 재질의 플라스크입니다. 가죽케이스와 분리가 되어 포켓플라스크만 소독/세척하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포켓플라스크 외관과 뚜껑등은 수세미나 칫솔등으로 닦아주면 됩니다만 역시 내부가 문제입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속독제로는 베이킹파우더, 구연산, 식초, 끓는물 등이 있는데 아무래도 끓는물이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포켓플라스크가 충분히 담길수 있는 냄비에 물을 넣고 식초를 두스푼 넣어줍니다. 식초물이 끓으면 포켓플라스크의 뚜껑을 연채로 식초물에 담궈 1분이상 끓여주면 됩니다. 이때 플라스크 안쪽까지 식초물이 들어가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저는 넉넉하게 3분정도 끓여주었습니다. 식초물을 따라버리고 플라스크를 비워줍니다.












 이때 플라스크가 매우 뜨겁기 때문에 화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소독한 플라스크는 깨끗한 물로 내부를 여러번 헹궈준뒤 깨끗하게 말려주면 됩니다. 저는 깨끗한 물로 다섯번 헹궈주고 소독용 알콜을 조금 넣어 흔들어 준뒤 말렸습니다. 이렇게 소독용 알콜을 이용하면 플라스크속 물방울들의 증발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소독효과와 더불어 빠른 건조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소독된 플라스크는 밀봉하여 보관하거나, 도수 20도 이상의 술을 넣어 보관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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