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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26. 07:00

포스트잇 한장이면 웹캠 해킹방지 준비 끝!



 노트북에 웹캠이 기본 장착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생긴 문제중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노트북을 해킹한뒤 노트북에 탑재된 웹캠을 작동시켜 노트북 사용자의 사생활을 감시하는 이른바 노트북 해킹 몰카 범죄입니다.


 물론 웹캠이 작동하면 점등되는 웹캠작동 표시등을 노트북에 탑재했지만 노트북을 사용할 때마다 웹캠 표시등을 쳐다보고 있을수도 없는일이고, 여간 신경쓰이는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간단한 해킹방지법으로 노트북 웹캠이 해킹당해도 웹캠자체가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이른바 노트북 웹캠 해킹 방지 스티커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물론 검정색 테잎을 붙여버리거나 웹캠 위로 스카치테잎을 붙이고 검정색 매직으로 칠해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문제는 끈적한 접착제가 남기도하고 테잎이 잘 떨어지지 않는 문제가 있죠.


 그래서 오늘은 간단한 재료와, 방법으로 노트북 웹캠이 해킹당해도 웹캠으로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막아주는 웹캠 해킹 방지 스티커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에도 웹캠이 장착되어 있고, 웹캠 좌측에는 웹캠작동 표시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면 화면에 집중하기도 바븐데, 웹캠표시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기는 참 어렵죠.





 준비물은 포스트잇과 펀치입니다. 포스트잇은 굳이 노란색이 아니고 원하는 색상의 포스트잇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우리는 포스트잇의 약한듯 적당한 접착제의 기능을 이용할 계획이기 때문이죠.





 포스트잇을 보면 한쪽에만 접착제가 발라져 있습니다. 접착제가 발라진 쪽을 펀치로 뚫어줍니다.


 참고로 위 사진속 펀치는 아일렛홀더인데, 펀치기능도 있어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뭔가 완벽한 동그라미가 좋아서 굳이 펀치를 이용했습니다.


 만약 펀치가 없다면 가위로 동글게 오려서 사용해도 문제없습니다. 또한 동그란모양이 아니라 삼각형, 사각형, 별모양 등 좋아하는 모양으로 잘라서 사용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펀치로 구멍을 뚫고 나온 동그란 쪼가리는 훌륭한 스티커가 됩니다.


굳이 포스트잇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른 스티커에 비해 굉장히 낮은 접착력을 가지고, 저렴하고 흔한 재료입니다. 게다가 스티커를 떼어냈을때 끈적한 접착제 성분이 묻어나거나 남지 않습니다.


 물론 포스트잇과 같이 적당한 정도의 접착제가 있다면 이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동글게 잘려진 포스트잇 스티커를 웹캠에 붙여주면 됩니다.


 한장은 얇아서 불안하다 싶으면 두겹, 세겹으로 붙여주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잘 작동하는지 노트북을 켜고 웹캠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보았습니다. 약간의 빛이 투과되기는 하지만(완전히 차단되면 화면이 아예 검은색으로 표시됩니다) 그래도 웹캠 해킹으로 몰카를 막는데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노트북에도 사용을 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웹캠이 크네요. 이런경우 여러장을 둥글게 덧대어 붙여주면 되겠습니다.





어떤가요?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재료도 흔하디 흔합니다.



 물론 포스트잇을 사용하지 않고도 스카치테잎이나 북마크 포스트잇등을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만, 이런경우 웹캠이 덮이는 부분에 매직으로 검게 칠하고 사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