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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8. 07:00

아웃도어용 블루투스 이어폰 bz-m20 사용기



 운동을 하거나 간단한 산책을 할때 선없는 자유로움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정말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만큼 음질이 떨어지기는 합니다만 최근에 많이 출시된 제품들은 크기도, 무게도, 사용시간도, 음질도 정말 많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저도 운동을 할때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음악 감상 및 통화용으로 Britz 블루투스 이어폰 bz-m20을 사용중입니다. 개봉기도 작성했고, 얼마전에는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Britz AS센터 방문기도 작성한 바 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BZ-m20 의 자세한 스펙과 외형, 충전방법, 표시등, 버튼조작, 페어링방법, 스마트폰과의 연결방법 등의 자세한 사용방법은 아래 Britz bz-m20 개봉기 링크 를 참조하세요.


 블루투스 이어폰 Britz BZ-m20 개봉기 : http://jkman001.tistory.com/505


 오늘은 BZ-m20의 간단한 개봉기와 더불어, 블루투스 이어폰을 1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함과 고장났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Britz AS센터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받아온 bz-m20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AS센터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 받은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참고로 만족도 200% 그야말로 닥치고 교환이었습니다 ㅎㅎ



Britz 블루투스 이어폰 BZ-m20 AS 후기 : http://jkman001.tistory.com/568






 패키지 자체가 새 제품이다보니 구성품도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AS시에는 이어폰 본체만 반납하면 되기 때문에 소모품은 하나더 생기는 꼴입니다





  그런데 본체에 뭐가 묻어있네요. 휴지에 물묻혀서 닦으니 잘 닦입니다.





 충전은 본체컨트롤러 옆면의 micro 5pin 단자를 이용해 충전합니다. 스마트폰용 충전기를 연결하여 충전하면 되겠습니다.





 배터리의 용량은 110mAh 이고, 제원상 5~6시간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충전중에는 적색표시등이 켜지고, 충전이 완료되면 청색표시등이 켜집니다.


 페어링모드에서는 적색과 청색이 번갈아 깜빡이며, 기기와 연결되면 청색이 깜빡입니다. 기기와의 연결이 끊어지면 적색 표시등이 깜빡이게 됩니다.


 페어링 및 스마트 기기와의 블루투스 연결방법 등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블루투스 이어폰 Britz BZ-m20 개봉기 : http://jkman001.tistory.com/505






 그런데 1년 가까이 bz-m20 을 사용하면서 두번의 고장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고장은 위 사진속 표시한 부분의 피복이 벗겨지고, 내부 전선이 드러나며 단선되는 고장이었습니다. 단순히 연결부위의 단선이었기 때문에 자가수리로 해결 가능합니다.





 이어폰을 오랜기간 사용되면 위사진속과 같이 피복이 햇빛과 땀에의해 경화되어 피복이 끊어지거나 벗겨집니다. 이 상태로 계속 사용하면 내부의 선이 단선되어 버립니다.






 해결방법으로는 피복을 벗겨내고 내부의 선을 정리해준뒤 컨트롤러에 다시 납땜하여 이어주면 손쉽게 해결됩니다. 참고로 bz-m20 은 양쪽 이어폰 유닛 내부에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각각 배터리 양극, 음극, 이어폰 스테레오 양극, 음극에 연결된 케이블로 총 4개의 케이블이 컨트롤러에 연결됩니다. 순서에 맞춰서 단자에 연결해주기만 하면 정상 작동됩니다.





  두번째 고장은 이어폰 유닛자체가 고장난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부분을 분해할 수 없었다는 겁니다. 하우징에 본드가 발라져있는지 헤라를 이용할 틈도 없었고, 겸자를 사용할 공간도 없었습니다.


 결국 AS센터에 방문하여 교체받았죠. 그런데 말입니다. 구입한지 1년이 되지 않았고 어떤부위든 고장이 났다면 그냥 AS센터에서 AS받기를 권장합니다. 고장부위를 묻지도 않고 그냥 새 제품으로 교체해 줍니다. ㅎㅎ





  앞서 이야기한 내구성 문제외에는 딱히 불만족스러웠던 점은 없었습니다. 배터리용량도 충분하고 연속사용시간도 충분히 긴 편입니다. 통화음질도 훌륭한 편이고 GPS와의 간섭 또한 발생한적 없었습니다.


 고음보다는 저음이 강조된 음역대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답답한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만 아이폰 이어팟보다 저렴한 가격에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용가능하다는데에선 충분히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Bz-m20을 1년가까이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했던점은 역시나 AS였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새제품으로 교환해주는 AS정책은 참 좋았습니다. 2만원 초반대의 가격만 놓고보면 가성비도 매우 훌륭하다고 볼수 있죠.


 다만 전반적인 내구성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컨트롤러와 연결되는 부분의 피복이 벗겨지고 단선되는 문제는 사용중 발생할 수밖에 없는 고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어폰 유닛자체가 1년도 되지 않아서 고장나 버리는 문제는 내구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2만원 초반의 가격에 이정도의 품질과 AS라면 충분히 메리트 있는 선택이라고 판단됩니다. 아마도 다음번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택할 때에는 Britz의 저가형 이어폰을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물론 그때가 되어 봐야 알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