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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26. 17:08

백종원 볶음라면 토핑추가로 더 맛나게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맛있는 라면......



아마도 라면을 즐겨먹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은 고민해본 생각들 중 한가지 일겁니다.



얼마전 TVN 수요미식회 라는 프로그램에는 국내 라면제조 3사의


임직원이 출연하여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라면만드는 회사의 간부가 말하는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라면에 적힌 설명대로 끓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항상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열망은 그 누구에게나 있는만큼


최근 백선생, 백주부, 요미아빠, 소유진남편으로 핫한 백종원씨도 라면을 볶아먹는


백종원 볶음라면을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는 백종원식 볶음라면에 토핑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만들어본 볶음라면입니다.







저는 매운라면을 참 좋아합니다.


불닭볶음면, 남자라면, 빨개면, 틈새라면, 열라면을 좋아하지요



그중에서 오늘은 열라면으로 볶음라면을 만들어 보려합니다.







일단 면을 익히기 위해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저는 라면에 대한 철칙이 있다면 국물라면은 한번에 한개씩


짜파게티, 스파게티, 불닭볶음면 같은 국물없는 라면은 한번에 두개씩 먹는다 입니다.


물론 가끔은 비빔면 두개로 모자라 세개씩 먹기도...... 음?



국물라면이라도 볶아먹을 것이기 때문에 두개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키포인트! 토핑입니다.


저는 참진미 반주먹을 가위로 잘라서 넣었습니다.



진미채외에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토핑이라면 황태채, 문어다리, 참치 입니다.



물론 해산물 외에도 육포를 넣어도 상당히 맛있고 볶음단계에서 콩나물을 넣어도 훌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진미채 버전으로 즐겨보았습니다.







진미채를 잘라넣고 건더기 스프를 털어 넣습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어 익혀줍니다.







면을 익히는 정도는 면이 단단하지만 풀어져서 젓가락으로 집어 올릴수 있는정도


전체 익힘에서 30~50% 정도만 익히면 됩니다.







면이 조금 익어서 풀어지는 정도가 되면 물을 따라 버리는데


냄비를 기울였을때 약간 자작한 느낌이 드는 정도만 남깁니다.








물을 버린후 불을 중불로 줄이고







분말 스프를 넣습니다.


분말스프의 양은 라면 2개당 스프 1봉만 넣어주면 충분합니다.



라면을 한개만 끓인다면 스프는 반개만 넣어주면 되겠죠?







라면스프를 넣고 면이 냄비에 들러붙지 않게 젓가락으로 스프를 섞으며 계속 저어줍니다.








만약 물을 너무 많이 따라버렸다 싶으면 스프를 넣을때 기름을 약간 같이 넣어주면 됩니다.







스프가 다 섞이고 남겨두었던 물이 거의다 졸아들었다 싶으면 이때 기름을 한스푼정도 두릅니다.



이 타이밍이 중요한데, 기름이 제때 들어가지 않으면 젓가락으로 저어주어도 면이 냄비바닥에 눌러붙습니다.



기름은 면이 코팅될 수준으로, 면이 적당히 익을때까지 볶아줍니다.







그리고 시식......



겁나 맛있네요~@! ㅎㅎㅎㅎ








마지막 한입은 밥한숟가락 비벼서 우걱우걱!!!







후암... 잘먹었습니다.



그래서 맛은?




적당히 불린 진미채의 쫄깃함이 라면의 식감을 배가시켜주며


그 향덕분인지 라면을 해물볶음라면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실 토핑없이 그냥 볶아먹어도 맛있는 볶음라면이기 때문에


재료가 없는분들은 그냥 볶아 먹고, 만약 토핑으로 쓸만한 재료가 있다면


한번쯤은 도전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