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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9. 12:00

홈플러스 마일드치킨 시식기 - 대형마트 치킨은 역시 ㅠㅠ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한 어느날


혼자서 긴긴밤을 지새기는 외롭고


날씨도 불타고 몸도 마음도 불타고



선선한 밤바람이나 쐬자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이끌린 홈플러스



집에 도착해보니 이런 상황이;;;;;;








그래서 오늘은 본격!! 홈플러스 마일드치킨 음주 시식기입니다.



이미 홈플러스 치킨은 허니버터치킨, 델리전기구이통닭을 통해 그다지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양념맛으로 먹으면 되겠지!!!


비쥬얼이 양념치킨 이니깐!!!





하지만 아련히 떠오르던 홈플러스 치킨의 실패의맛.....







그래도 이왕 사온 치킨 양념맛으로 먹기로 하고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무게재기가 어려워서 소주컵을 받쳐서 무게를 재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무게는 993g 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아마도 7호닭에 튀김옷과 양념무게까지 합쳐서 이정도가 나오지 않았나 싶더군요








본격 시식을 위해 포장을 벗겨내자 뭔가 고소한 향이 확퍼집니다.



마치 견과류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듯한...


양념치킨의 매콤하고 달달한 냄새 보다는 견과류 특유의 고소함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시식에 들어가 봅니다.







아.....


결국엔 반도 못먹고 포기.....



그래서 맛은?



홈플러스치킨은 두번다시 먹지 않을겁니다.



처음에 고소하게 풍겨오던 견과류의 냄새는 그 냄새가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기름 쩐내입니다.


특히나 닭고기 살 속까지 깊이 파고든 기름 쩐내는 도저히 견딜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양념치킨 특유의 달콤함이나 매콤함 모두 기름쩐내에 파묻혀서


특유의 양념맛을 느끼기 굉장히 힘듭니다.



웬만해서는 도전조차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