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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22. 06:00

전자담배 액상 퓨어니코틴 사용과 보관방법



저는 지난해 9월과 10월에 전자담배 액상관련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첫번째 포스팅은 전자담배 액상을 만드는 기초적인 방법에 대해 포스팅한


전자담배 액상 자작 후기글 이었습니다. (파란색 링크)


전자담배 액상자작 후기 http://jkman001.tistory.com/261




물론 액상 자작후기글에 니코틴관련 취급요령을 작성한 바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싶어서, 간단한 화학식 계산을 통한 전자담배 액상 보관방법에 대해 설명한 적도 있지요


전자담배 액상보관방법 http://jkman001.tistory.com/273




위 두개의 포스팅은 제 블로그의 인기게시글 1,2순위가 될 만큼 정말 많은 분들이 읽어보았고


많은 공감과 많은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제로 제가 퓨어니코틴을 보관하고 있는 방법과,


액상제조시 혹은 취급시에 어떤 유의사항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1.액상제조시 정확한 레시피를 결정하여 필요이상의 니코틴을 사용하는 경우를 막습니다.







지난 몇번의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하였지만, 니코틴은 위험 물질입니다.


특히나 100mg/ml 이상의 농도를 가진 고농도 퓨어니코틴을 한두방울은 인체의 치사량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그러므로, 액상을 제조할 때 미리 정확한 니코틴 필요량을 산출해 놓고,


필요한 양만큼의 니코틴만 소분하여 준비하는것이 중요합니다.






2. 퓨어니코틴 취급시 안전용품을 착용합니다.






저 역시도 전자담배 액상을 직접 제조하여 사용하는만큼, 니코틴사용시에는 반드시 안전용품을 착용합니다.



물론 퓨어니코틴 한두방울이 피부에 닿는다고 해서 니코틴이 인체로 즉시 흡수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런경우 흐르는 깨끗한 물로 즉시 닦아주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외의 경우로 퓨어니코틴 방울이 튀어서 눈에 들어간다거나, 입속에 들어간다거나,


상처에 묻거나 하는 경우는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세정도 어렵거니와 일순간 인체로 흡수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소분한 그리고 희석한 퓨어니코틴이라도 취급시에는 마스크, 안경, 장갑 등을 착용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퓨어니코틴 보관시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위 사진들은 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퓨어니코틴 보관방법입니다.


퓨어니코틴은 앞서 말했듯이 굉장히 위험한 독성물질입니다.


우리가 전자담배에 사용하는 액상은 보통 5~20 mg/ml 수준의 농도를 가지고 있는데


시중에 판매중인 퓨어니코틴은 100 mg/ml ~ 990 mg/ml 수준입니다.



전자담배 액상 한두방울쯤이야 마셔도 문제될것은 없습니다만,


100 mg/ml 이상의 고농도 퓨어니코틴이라면 인체에 흡수되었을때 정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사진과 같이, 퓨어니코틴병을 반으로자른 수건에 돌돌 말아서, 비닐로 한번 밀봉한뒤 보관합니다.


물론 보관장소는 냉동실 깊숙한 곳인데, 비닐에도 제 이름과 위험물질이라고 커다랗게 적어놓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전자담배 액상을 직접 만드는 사람이 아닌이상 그 정체를 알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더욱이 냉동실에서도 얼지 않는 퓨어니코틴의 특성상 정말 위험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렇듯 퓨어니코틴 사용과 보관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즐기기위해 사용하는 니코틴!! 더욱더 안전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