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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23. 23:22

컴퓨터청소 대작전 시즌2 세번째....


이번에는 cpu 쿨러와 파워서플라이를 타겟으로 잡았습니다.



잠시 포스팅에 앞서 cpu와 vga 분리 및 분해방법은 이전포스팅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청소 대작전 시즌 1

http://jkman001.tistory.com/entry/20131010-PC-%EC%B2%AD%EC%86%8C-%EB%8C%80%EC%9E%91%EC%A0%84cpu-vga





컴퓨터청소 대작전 시즌2 1편 시스템쿨러 완전분해, 청소기

http://jkman001.tistory.com/283





컴퓨터청소 대작전 시즌2 2편 VGA쿨러 완전분해, 청소기

http://jkman001.tistory.com/entry/20141121-%EC%BB%B4%ED%93%A8%ED%84%B0-%EC%B2%AD%EC%86%8C%EB%8C%80%EC%9E%91%EC%A0%84-%EC%8B%9C%EC%A6%8C2-%EA%B7%B8%EB%9E%98%ED%94%BD%EC%B9%B4%EB%93%9C-%EC%99%84%EC%A0%84%EB%B6%84%ED%95%B4%EC%B2%AD%EC%86%8C-%EB%B0%8F-%EC%98%A4%EB%B2%84%ED%99%80-%ED%9B%84%EA%B8%B0



모든 이전포스팅 링크 클릭시 새창에서 열립니다.




그럼 cpu와 파워서플라이 쿨러 청소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저는 현재 Intel i5-760 cpu를 사용중입니다.


이친구도 구매한지 벌써 5년째네요


더욱이 저는 오버클로킹을 설정하지 않기때문에, 기본쿨러 (속칭 초코파이쿨러)를 사용중입니다.


rpm도 더럽게 높고, 탈부착이 더러워서 정말 사제쿨러로 바꿀까? 싶기도한데


걍 귀찮아서 그냥 사용중이지요






cpu쿨러 분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위 링크중 첫번째, 컴퓨터청소 시즌1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분리해낸 Intel 기본쿨러입니다.


사진 한구석에는 골든펄3 구리스가 대기하고 있네요 ㅎㅎ





매번 탈부착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초코파이의 저 지지대는 정말 안습이 따로없습니다





VGA와 마찬가지로 cpu쿨러역시 히트싱크와 쿨러를 분리해줍니다.





흐미..... 작년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먼지가 자비없이 껴있네요





히트싱크는 촘촘하기도 하고, 급조한 휴지붓으로는 먼지제거가 어려워서 결국엔 작년에 오픈마켓에서 8만원에 구매한 진공청소기를 동원했습니다.


별다른기능없이 본체에 on/off 스위치, 손잡이부분에 노즐조정을 통한 흡입력 조절버튼만 있는 그야말로 기본에 충실한 진공청소기입니다 ㅋㅋ





게다가 흡입력은 어찌나 강한지 ㅋㅋㅋ


별다른 붓질 없이도 히트싱크에 껴있는 웬만한 먼지들이 다 제거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친구.....


우선 쿨링팬부터 열심히 닦아봅니다.





그리고.... 쿨러분해를 위해 스티커를 제거했는데???????


응????????


분해가 안됨????????


게다가 스티커가 쿨러 분해방지를 위해 칼집이 나있어서 스티커뜯다가 난도질이 되어버렸습니다.


뭐... 인텔 cpu보증기간이 5년인걸로 아는데 이미 5년이 지났으니....





별다른 방법을 못찾고...최대한 원래대로 붙여보았지만


눈물에는 습기가 자꾸 차네요 ㅠㅠ





써멀구리스를 바르고 쿨러를 장착하기 위해 CPU 뚜껑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참고로 요새는 cpu뚜껑과 내부코어의 연결을 솔더가 아닌 성능이 떨어지는 써멀구리스로 채워 출시되기때문에


사용자들이 직접 저 뚜껑을 따고 리퀴드프로를 발라 재조립하는 DIY까지 유행한다고 하네요


만약 cpu를 교체할 기회가 생긴다면 저는 저융점솔더 만들어서 솔더링으로 해봐야겠네요 ㅎㅎ





그리고... 대망의 파워입니다.


파워는 별다른 분해없이 쿨링팬쪽에 진공청소기를 대고 먼지를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청소를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큰맘먹고 분해를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완전 지옥이네요 ㅋㅋㅋㅋㅋ






물론 통전되는 부분은 고무로 실링되어 있긴하지만....... 그래도 이건...뭐...


그야말로 자칫 잘못하면 불나기 딱 좋은 상태네요





쿨러는 더욱더 가관이었습니다.


쿨링팬에있는 먼지는 몇년동안 고착되어 물적신휴지로는 닦이지도 않더군요


닦아도 물이 마르면 하얗게 뭔가가 남음;;;;;;


결국엔 알콜솜으로 빡빡 문데겨 닦았습니다.





그에반해 내부는 그나마 깨끗했습니다.


아무래도 어느정도 실링이 잘 되어있다보니 그런걸로 보이네요



역시나 깨끗하게 세척해주고






쿨링팬쪽의 심보의 굳어버린 윤활제를 제거한 후에 새로운 구리스를 발라주었습니다.





그렇게 청소를 마치니 그야말로 새제품이 탄생했네요


한때 뻥파워논란을 불러일으킨 HEC rapter 500W 이지만 여태 큰 문제는 없었고.... 물론 그만큼 빡시게 굴리지 않았기때문이지요


이제는 청소도 주기적으로 해주면서 시스템 전력관리도 해주면서 굴려줘야겠네요 ㅎㅎ




그리고 이렇게 CPU, 시스템쿨러, VGA, 파워서플라이까지.... 컴퓨터속의 모든 쿨러를 깨끗하게 오버홀, 청소해주었습니다.


이 작업의 결과는 다음 포스팅에서 간단히 측정된 수치들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컴퓨터청소 이후 간단한 수치측정으로 알아본 청소결과 보러가기

http://jkman001.tistory.com/entry/20141121-%EC%BB%B4%ED%93%A8%ED%84%B0-%EC%B2%AD%EC%86%8C-%EB%8C%80%EC%9E%91%EC%A0%84-%EC%8B%9C%EC%A6%8C2-%EA%B2%B0%EA%B3%BC-%EB%B0%8F-%ED%9B%84%EC%9D%BC%EB%8B%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