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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 21. 22:06

저는 자전거 타기를 매우 좋아합니다.


일단 걸어다니기 힘들정도의 거리를 손쉽게 갈 수 있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뜨거운 땀을 흘릴때의 청량감은 그야말로 최고이지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맞는 사람들과 같이 라이딩후에 도란도란 이런저런이야기하며 맥주한캔 마실때의 기분은 더할나위 없는것같습니다.







비록 이날은 동호회 사람들과 같이 달린것은 아니지만, 괜찮습니다.


달리다보면 마음맞는 사람들을 만나기 마련이고, 서로 말은 하지 않지만 함께 달리다보면 웬지모른 동질감을 느끼기 까지 하니깐요 ㅎㅎ





이날도 역시 여의도공원에서 본격적으로 타기시작하여 아라뱃길 인증센터를 찍고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방화대교 지나서부터 페달링이 뻑뻑해지는것이 느김이 세 합니다.




자전거를 세우고 봤더니만.... 펑크가 나버렸네요 ㅠㅠ



그런데!!!!


바퀴에 왠 타카심이? ㅠㅠ





아 ㅠㅠ 얼마전에 교체한 타이어인데 ㅠㅠ


아주 피눈물이 납니다.


물론 내부에 튜브만 떼우거나 교체하면 해결되긴 하지만 타이어교체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눈물이 ㅠㅠ





더욱이 이날은 드레일러조정이랑 브레이크조정 때문에 펑크패치와 펌프를 빼고


육각렌치와 펜치, 드라이버를 넣고 다녔던...... ㅠㅠ


어째서 펑크패치를 안가지고 나온날에만 이런일이 생기는건지





방화대교부터 집까지는 18 Km......


도저히 걸어갈 수가 없어서 발산역쪽으로 빠지는 나들목으로 나와서는


편의점앞에 세워두고 맥주한캔 사서 마십니다.


아..... 한캔으로 안되겠다 싶어서 이날 안주없이 피쳐한병 비웠는데......


비까지와주네요..... 하핫하핫






이날이 다행히 토요일이었고, 근처에 양천향교역이 있어서 다행이었지 정말 큰일날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