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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26. 18:20

새로운 한주를 맞이 하여 버거킹이 불고기버거를 1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진행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버거킹 플친메시지 스크린샷이미지를 확인하시고,


유의사항으로 역시 소스 및 컨디먼트 추가가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버거킹으로 냅다 달렸습니다.


그리곤 1900원에 불고기버거를 하나 사서 근처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준비물이라면 역시 저울이지요 ㅎㅎ





비록 바람이 좀 강하고 햇볕이 너무나도 강렬했기때문에 사진촬영이 좀 힘들었지만 ㅎㅎ


그래도 그런대로 즐겨본 버거킹 불고기버거 시식기를 시작해 봅니다.





햄버거 포스팅에 무게재기가 빠질수 없지요


포장지를 포함한 무게는 151.9g 입니다.





포장지 무게는 4g 이었구요


그러므로 불고기버거 자체의 무게는 147.9 g 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럼 크기를 재어보아야지요


근데 사진이 멋대로 회전되어 편집되었군요;;;; 양해 바랍니다.




정확한 두께측정을 위해 한입 베어물고 측정을 해 본결과


불고기버거 직경은 9 Cm, 두께는 4.5 Cm로 측정되었습니다.


매번 버거킹 햄버거를 먹으며 사이즈를 측정해보며 알게된 거지만 버거킹햄버거의 규격은 크게 두가지인것 같습니다.


지름 10cm가 넘어가는 와퍼류와 지름 9 Cm 수준인 주니어, 일반버거 크기로 말이죠





그럼 구성을 알아보기 위해 뚜껑을 열어 보았습니다.


구성은 역시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나열하였습니다.


빵 - 양상추 - 마요네즈소스 - 양파 - 불고기소스 - 소고기패티 - 빵


불고기소스가 달큰하며 느끼한맛이 좀 강하기때문에 양파를 끼워주는것같은데, 이건뭐....


양파맛이나 양상추맛은 거의 느껴지지도 않을 정도의 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 지긋지긋한 분석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먹어 봅니다.





우걱우걱 먹고 있습니다.





근데, 먹다보니 상당히 퍽퍽합니다.


그래서 햄버거 아래쪽을 열어봤더니 아무것도 없네요


아마 이것때문인듯 합니다.


마치 햄버거를 한입 베어물고 우물우물 씹다보면 아래쪽 앞니의 안쪽에 빵덩어리가 껴버리는 느낌인데,


아래쪽빵에 소스가 발라져있냐, 없느냐가 이런 차이를 만들어 주는듯 합니다. (물론 정확한 근거는 없지요 ㅎㅎ)





후암... 잘먹었습니다.




그래서... 맛은?


버거킹스러운 프랜차이즈 불고기버거다!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여기서 왜!!! 버거킹 스럽다고 말했을까요?


오늘 먹은 버거킹불고기 버거에서는 맥도날드나 KFC, 롯데리아등등의 다른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의 불고기 버거와는 달리


소고기 패티의 맛과 불맛이 살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너무나도 익숙한 프랜차이즈의 불고기 버거의 맛이었습니다.


다른 수제버거나 길거리버거에서는 따라하지 못하는 프랜차이즈만의 조미료가 한가득 들어간듯한 불고기소스!! 그맛 때문일겁니다.





사실 저렴한가격에 퀄리티도 상당히 높은 길거리 햄버거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강력하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만,


19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함께라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생색내기도 좋고, 저렴하게 한끼때우기도 좋고


이벤트기간에만 사먹어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옛날 와퍼주니어 1500원 할인이벤트에대한 기억때문인지, 저는 더이상 사먹지 않을것 같습니다.